
13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먼저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16% 상승한 6만8308.59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약 한 달 만에 6만8000선을 회복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기술주 상승 흐름이 도쿄 시장에도 이어졌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미국 고용지표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금리 인상 기대감을 낮추면서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수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다"고 분석했다.
12일 뉴욕증시의 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54% 상승했다. 7월 미국 CPI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3.4%로, 5월(4.2%)과 6월(3.5%)에 이어 3개월 연속 둔화세를 기록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촉발된 에너지 가격 상승률이 꺾이면서 미 물가 상승 압박도 한층 완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7월 CPI 둔화로 오는 9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금리인상 우려 전망도 후퇴했고, 이는 시장 투자심리 회복으로 이어졌다.
중화권 증시는 대만 홀로 상승했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50% 내린 3926.96에, 대만 가권지수는 1.11% 오른 4만6021.48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장 마감을 앞두고 0.40% 내린 2만5337.62에 거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