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이란 전쟁] 러 타스, 이란 고위 소식통 인용 보도 미국과 '2주간 휴전'에 합의한 이란이 휴전 기간 호르무즈해협을 개방하는 대신 하루 통과 선박 수를 최대 15척으로 제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은 이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미국과의 휴전 합의에 따라 하루 최대 15척의 선박만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선박의 이동은 이란 당국의 승인과 특정 프로토콜을 준수하는 조건부 허용에 따라 이뤄질 것"이라며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감시 아래 운영되는 이 새로운 규제는 지역 내 당사국들에 공식적으로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호르무즈해협이 "전쟁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7일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해협 개방을 조건으로 2주간 휴전에 합의했다. 하지만 합의 발표 하루 만에 이란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을 문제 삼아 합의 위반을 주장하며 호르무즈해협을 다시 봉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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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이어 쿠웨이트도 "원유 감산"…유가 공포 확대
중동지역 주요 산유국인 쿠웨이트가 7일(현지시간)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에 따른 정세 불안을 이유로 원유 생산 감축을 공식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쿠웨이트석유공사(KPC)는 이날 이란의 중동 주변국 공격과 호르무즈 해협 차단에 따라 원유 생산과 정제 처리량을 예방 차원에서 줄였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KPC는 "이번 조치가 리스크 관리와 사업 연속성 전략의 일환"이라며 "감산 조치는 예방적 성격의 조치로 향후 여건이 허용되는 즉시 생산 수준을 다시 정상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라크가 석유 생산을 평소의 절반 이하로 줄인 데 이어 쿠웨이트까지 감산에 돌입하면서 국제유가 상승세가 당분간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국제 유가 기준유인 브렌트유 선물 5월물은 전장보다 8. 52% 오른 배럴당 92. 69달러에,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4월물은 12. 21% 상승한 배럴당 90. 90달러에 마감했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중동 전쟁으로 걸프 지역 에너지 수출국들이 며칠 내에 선적을 중단할 수도 있다"며 "원유 운반선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없다면 앞으로 몇 주안에 원유 가격이 배럴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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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오늘 강력한 타격 받을 것"…공세 확대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오늘 이란이 매우 강력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공세 확대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의 잘못된 행동 때문에 지금까지는 공격 대상으로 고려되지 않았던 지역과 집단까지 완전한 파괴와 확실한 죽음을 전제로 한 목표물에 포함시키는 방안이 심각하게 검토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이 완전히 얻어맞고 있고 중동 이웃국가에 사과하면서 더 이상 이웃나라에 총을 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이 약속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가차 없는 공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나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국영 TV 연설에서 자국의 공격으로 피해를 본 걸프 국가들에 사과하고 공격 중단을 선언한 것을 비꼰 언급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중동을 장악하고 지배하려고 했지만 수천년 역사상 주변 중동 국가들에 패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란은 더는 '중동의 불량배'가 아니고 '중동의 패배자'가 됐다"며 "항복하거나 더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로는 완전히 붕괴하기 전까지 앞으로 수십 년 동안 그 상태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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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에 오늘 매우 강력한 타격, 중동의 패배자 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이란은 오늘 매우 강력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중동 이웃 국가들에 사과하고 항복했으며 더 이상 공격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 약속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끈질긴 공격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앞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이란 국영TV를 통한 사전 녹화 연설에서 이란이 중동 국가들에 미사일 공격 등을 가한 것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을 장악하고 지배하려 했던 이란이 수천 년 역사상 처음으로 주변 중동 국가들에 패배한 것"이라며 "이들 국가들이 내게 '감사합니다'라고 말했고 나는 '천만에요'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란은 더는 중동의 폭군(bully)이 아니라 중동의 패배자(loser)이며 항복하거나 완전히 붕괴할 때까지 수십 년 동안 그 자리에 머물 것"이라며 "오늘 이란은 매우 강력한 공격을 받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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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무조건 항복? 헛된 꿈"...공격했던 주변국엔 사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이웃 국가들을 공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이란 국영 TV를 통해 사전 녹화 연설을 가졌다. 그러면서 이란이 중동 국가들에 미사일 공격 등을 가한 것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표했다. 이러한 공격은 군 내부의 의사소통 문제에서 비롯됐었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미국·이스라엘로부터 폭격을 받은 이후 미국 군 자산이 주둔하고 있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이라크 등이다. 이란은 전쟁을 막기 위한 외교적 노력이 실패로 돌아간 후 이러한 공습을 자위권 행사라고 주장해 왔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어제 임시 지도부 회의 결과 인접 국가에 대한 공격을 더 이상 하지 않고 해당 국가들이 이란을 공격하지 않는 한 미사일을 발사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미국이 요구하는 '무조건 항복'에 대해선 "그들이 무덤까지 가져가야 할 헛된 꿈"이라고 일축했다. 미국이 '가장 강력한 폭격 작전'을 예고한 가운데, 아미르 사이드 이라바니 유엔 주재 이란 대사는 "자위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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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차기 지도자, 종교인도 상관 없다…미국 잘 대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차기 지도자와 관련해 종교 지도자도 상관 없고 민주주의를 추구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이란 차기 리더십에 대한 질문에 "누구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종교 지도자들을 특별히 꺼리지 않는다"며 "많은 종교 지도자와 교류해왔고 그들은 훌륭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란이 민주주의 국가가 돼야 한다는 입장인지' 묻자 "꼭 그렇지 않다"며 "(차기 지도자가) 공정하고 정의로우며 미국과 이스라엘은 물론 우리 파트너인 중동 국가들을 잘 대하면 된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강한 나라였지만 일주일 전과 다른 나라가 됐다"며 "지금은 완전히 무력화됐다"고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새 지도부 선출에 자신이 관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CNN 인터뷰에서 "베네수엘라처럼 이란 차기 지도자 선출이 쉬울 것"이라며 "베네수엘라처럼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훌륭하고 수용 가능한 지도자들이 선출되면 우리와 동맹국은 이란이 파멸의 벼랑 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란을 경제적으로 어느 때보다 더 크고 더 좋고 더 강하게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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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늘 밤 대이란 최대규모 폭격…미사일 기반 무력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이란을 향한 최대 규모의 폭격 작전이 예고돼 있다고 경고했다. 베선트 장관은 6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오늘 밤 최대 규모의 폭격 작전을 펴 이란 미사일 발사대와 제조 공장에 최대 피해를 입히고 무력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은 군사적으로 성공하지 못하자 경제적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데 계속 그렇게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원유 공급에 차질이 생겼다. 이 해협엔 전세계 원유 해상 수송량의 약 20%가 지난다. 앞서 미국은 대이란 전쟁 목표가 '다음 단계'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브래드 쿠퍼 중부사령관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탄도미사일 산업 기반을 무력화하라는 추가 임무를 부여했다"며 "단순히 무기를 타격하는 것이 아닌 재건 능력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도 "이제 우리는 이란 정권 기반과 군사력을 무너트리기 위해 공격을 강화하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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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앞두고…미국, 중국에 "美 석유 더 사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중국에 러시아와 이란산 대신 미국산 석유·가스 도입을 늘리도록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간) 베선트 장관이 최근 미국 전직 관료, 기업 임원, 정책 전문가들과 비공개 회담을 통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달 중순 프랑스 파리에서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와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토대로 다음달 초로 예상되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정상회담의 기본 틀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요구는 중국에 큰 부담이 된다. 중국은 오랫동안 미국 적대국에서 에너지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들여왔다. 특히 러시아에서 크게 할인된 가격으로 석유를 공급받고 있다. 만약 중국이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줄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 입지가 약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란산 석유 감축의 경우 중동전쟁 와중에 논의돼 주목된다. 현재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원유 생산에 차질이 있는 상태지만 미국은 장기적으로 중국이 이란산 원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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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에 러시아 간접 등판?…"이란에 美 위치 정보 넘겼다"
러시아가 이란에 미국 공격을 위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면서 중동전쟁에 간접적으로 개입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6일(현지시간) 해당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러시아가 이란에 미군 군함, 항공기 등을 포함해 중동에 있는 미군 자산 위치를 알려줬다"고 전했다. 소식통 중 한 명은 "상당히 포괄적인 것 같다"고 했다. 러시아가 이번 전쟁에 간접적으로 개입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러시아는 이란의 몇 안 되는 동맹국으로 꼽힌다. 실제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 공습을 받고 미군 기지, 대사관 등을 향해 보복 공격에 나섰는데 전문가들은 정밀하게 타격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쿠웨이트에서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미군 6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 배후에서 러시아가 좌표를 제공했을 것이란 의심이 나왔다. 카네기 국제평화재단의 러시아 군사 전문가 다라 매시콧은 "이란은 조기경보 레이더 등을 매우 정밀하게 공격했다"며 "상당히 표적화한 방식으로 지휘통제 체계를 겨낭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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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넘긴 미-이란 전쟁…"군사작전 4~6주 안에 끝, 무조건 항복"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일주일을 넘기면서 장기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군사작전 목표 달성 시한을 4~6주로 정하고 일부 국가의 종전 중재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극적 협상에 이를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이란 군사작전 4~6주 안에 완료"…트럼프 "무조건 항복하라"━ 미 백악관은 6일(현지시간) 대이란 군사작전 목표가 4~6주 안에 완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이란의 탄도미사일 보복 공격이 90% 감소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합의는 '무조건 항복' 외엔 없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이란이 더이상 미국에 위협이 되지 않고 '장대한 분노' 작전의 목표가 완전히 달성됐다고 판단하는 시점이 되면 그때 이란은 스스로 항복을 선언하든 안 하든 무조건적인 항복 상태에 놓인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과 합의는 '무조건적인 항복' 외에는 없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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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최상급 무기 생산 4배로 늘린다"…'탄약 부족' 우려 재차 불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기 고갈' 우려를 재차 불식하며 주요 방산기업들과 최상급 무기 생산을 4배로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방금 미국 최대 방산기업들과 생산, 생산 일정을 논의하는 매우 성공적인 회의를 진행했다"며 "최대한 빨리 최고 수준의 물량을 확보하고자 하는 목표에 따라 이 기업들은 최상급 무기 생산량을 4배로 올리는 데 동의했다"고 알렸다. 그는 "이미 무기 생산 확대는 회의 3개월 전부터 시작됐고 생산은 상당 부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날 회의에 BAE 시스템즈, 보잉, 허니웰 에어로스페이스, L3해리스 미사일 솔루션스, 록히드 마틴, 노스럽 그루먼, 레이시온 CEO(최고경영자)가 참석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탄약이 충분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최근 이란과 베네수엘라에서 사용한 중급·중상급 탄약을 사실상 무제한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이 같은 무기에 대한 주문량을 늘린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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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탈출 쉬운데?" 3억 전세기 불러 '자랑질'...英 인플루언서 뭇매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중동을 방문한 이들의 발이 묶인 가운데 한 영국 인플루언서가 전세기를 빌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탈출하는 모습을 자랑해 비판받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5일(현지시간) 인플루언서 사무엘 리즈가 전날 SNS(소셜미디어)에 가족들과 전세기로 두바이에서 탈출하는 사진과 영상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사무엘 리즈는 '단기간에 부자가 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강의를 판매하는 인플루언서다. 그는 과거 세금을 회피하기 위해 영국에서 두바이로 이주했다. 리즈는 이번 SNS 글에서 "두바이를 떠나는 방법은 간단하다"며 "차로 3시간 운전해 오만에 간 뒤 무스카트 공항으로 가면 비행기가 기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곳에서 10만파운드(약 2억원)를 내고 전세기에 탑승하면 런던 히스로 공항에 내려준다"며 "왜 사람들이 이것을 안 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리즈는 중동에서 영국으로 돌아오는 데 총 15만파운드(약 3억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즈는 또 전세기 안에서 중동 상황의 심각성을 축소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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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무기에 의존하던 우크라이나, 이젠 상황이 역전됐다 [PADO]
러시아의 전면 침공이 시작됐을 때 서방 방산업체들은 최신 무기를 우크라이나로 서둘러 보내 우크라이나가 훨씬 강력한 적을 밀어내는 데 도움을 줬다. 그러나 4년이 지난 지금, 실전에서 검증된 기술의 흐름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뮌헨 인근의 눈에 띄지 않는 한 창고에서는 새롭게 문을 연 한 공장이 이제 우크라이나 고유 기술이 적용된 드론을 생산하고 있다. 린자(Linza)로 알려진 이 드론은 우크라이나의 전파 방해 대응 모듈을 탑재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을 이용해 길을 찾고 정찰 임무나 보급품 전달, 지뢰 설치 등에 투입될 수 있다. 현재로서는 이 독일-우크라이나 공동 생산 라인이 우크라이나 전장을 우선 지원하지만, 완전히 가동되면 더 넓은 유럽 방위시장에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유럽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의 최전선 노하우를 앞다퉈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드론과 전자전에 지배되는 새로운 전장 환경에 맞게 나토(NATO) 군대의 체질을 바꾸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는 최신 무기조차 몇 달 만에 구식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