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닛케이 "건설비만 최대 1조엔, 투자규모 수조 엔 달할 듯" 일본 최대 통신기업 NTT가 오사카에 미국 인공지능(AI) 업체 앤트로픽을 위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NTT의 자회사인 NTT데이터그룹이 오사카에 앤트로픽을 위한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며 "건설 비용은 최대 1조엔(약 8조5000억원)이고, 시설 규모를 나타내는 총 수전 용량은 일본 내 최대급 데이터센터가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최신 AI 모델의 학습·추론에 필요한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탑재 서버를 대량으로 도입할 경우 투자 규모는 건설 비용까지 포함해 수조 엔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NTT데이터그룹은 세계 데이터센터 시장 점유율 3위 기업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서 총 수전 용량 1600메가와트가 넘는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닛케이는 "앤트로픽은 오픈AI와 함께 AI 모델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며 "앤트로픽 데이터센터가 일본에 들어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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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에서 가방 '슬쩍'...마스코트의 배신, CCTV에 딱 [영상]
소방서에 침입해 몰래 소방 장비 가방을 훔쳐 달아난 흑곰의 모습이 포착됐다. 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 소방서는 공식 SNS(소셜미디어)에 "'스모키 베어'(미국 산불 예방 캠페인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곰 캐릭터)로 추정되는 용의자가 16번 소방서 차고로 들어와 우리 장비를 챙겨 들고는 '고마워, 이제 내가 알아서 할게'라는 듯 재빨리 달아났다"며 당시 상황이 담긴 CC(폐쇄회로)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흑곰은 소방서 주변을 서성거리며 건물 주변에 놓인 물건들을 탐색하다가 자연스럽게 건물에 침입해 소방 장비가 든 검은색 가방을 물고 나간다. 소방서 측이 이 가방을 되찾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소방서 측은 "콜로라도 공원 및 야생동물 관리국(CPW)은 흑곰이 겨울을 대비해 살을 찌우려고 하는 시기라고 알렸다"며 관련 피해를 방지하는 지침을 전했다. CPW는 △음식물과 쓰레기는 안전하게 보관할 것 △새 모이통을 치울 것 △애완동물 사료는 실내에 보관할 것 △바비큐 그릴을 깨끗하게 유지할 것 △쓰레기는 수거일에만 내놓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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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타고 온 모기 때문에…독일 공항 직원 말라리아 감염 2명 사망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에서 말라리아 감염 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직원 2명이 숨졌다. 감염을 일으킨 모기는 항공기를 통해 공항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6일(현지 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에서 근무하는 직원 6명이 최근 말라리아에 감염됐다. 이 가운데 2명은 숨졌으며 나머지 4명은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말라리아 감염 사례가 처음 확인된 것은 지난달 초다. 당시 공항 직원 4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보건당국은 해외에서 비행기를 타고 유입된 모기가 이들을 감염시킨 것으로 추정했다. 당국은 공항에서 포획한 모기를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해 실제 감염을 일으킨 매개체가 있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또 공항 내 여러 구역에서 근무한 감염자 6명의 혈액 샘플을 분석해 동일한 모기에 의해 감염됐는지, 여러 마리의 모기가 관련됐는지도 조사할 계획이다. 공항 측은 프랑크푸르트 주민들이 감염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말라리아는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면서 전파되며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사람 간 직접 전염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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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북 유화 행보에도…美 "북한 정책 변함없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6일(현지시간) 북한 비핵화를 추구하는 대북 정책에 대한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미 당국자는 미국의 북한 비핵화 관련 정책에 변화가 있느냐는 질의에 "미 정부의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고 답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들어 잇따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정상회담 손짓을 보내고 있다. 김 위원장과 친분을 과시하는 SNS 게시글을 올리는가 하면 연내 회담이라는 구체적인 시간표까지 제시하며 북미 대화 재개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이 과정에서 '한미 연합훈련 대폭 축소'라는 대북 유화책을 꺼내든 데 이어 북한의 핵 보유량(57개)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는 듯한 발언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김정은과의 관계 재개 목표가 여전히 비핵화라는 질문을 받고 "그 문제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즉답을 피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트럼프 행정부의 한반도 비핵화 정책이 후퇴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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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법원 "삼성전자, '스와치 상표권 침해' 161억 배상하라"(종합)
영국 법원이 삼성전자에 스위스 스와치그룹 산하 브랜드의 시계 화면을 모방한 스마트워치 화면 디자인을 배포해 피해를 준 혐의를 인정하며 1160만달러(약 161억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삼성전자는 항소를 포함 모든 대응 조치를 검토 중이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국 런던 고등법원은 이날 앞서 스와치그룹이 삼성전자에 자사 브랜드 시계를 모방한 스마트워치 워치페이스 애플리케이션(앱) 판매해 상표권을 침해했다며 1억7000만달러(2356억원)를 청구한 사건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스와치그룹은 2019년 삼성전자가 자사 브랜드의 시계를 모방한 스마트워치 화면 디자인 배포를 방치했다며 삼성전자를 상대로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런던 고등법원은 2022년 5월 삼성전자가 2015~2019년 자사 앱스토어에서 스와치그룹 브랜드 시계를 모방한 워치페이스 앱을 판매한 것은 상표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삼성전자는 문제가 된 워치페이스 앱들은 제3의 개발자가 만들었고, 스와치그룹이 실제 피해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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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9명 실종' 네팔 홍수...쓰나미 닮은 물살, 건물 집어삼켜 [영상]
26일(현지시간)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지역을 덮친 홍수는 고지대에 있던 빙하 조각이 붕괴돼 계곡 아래로 쏟아지면서 그 충격으로 물과 토사가 한꺼번에 하류로 쓸려 내려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홍수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우메시 하리타샤 미 데이턴대 지질학과 교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이 정도 규모의 물과 토사가 하류로 쏟아져 내려오려면 반드시 거대한 암반이나 빙하의 붕괴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당초 미 지질조사국(USGS)은 홍수 직전 규모 4. 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록했다가 이후 이 신호는 산사태로 발생한 진동이라고 정정했다. X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거센 물살과 토사가 마을을 덮치는 긴박한 순간을 담은 영상들이 다수 공유되고 있다. 이번 홍수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160명으로 집계됐다. 네팔과 중국 당국의 수색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여전히 수백명이 실종 상태라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한국 외교부가 파악한 연락 두절 한국인은 9명이다. 라수와 지역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던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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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 깜짝 실적에 주가 12%대 급등…"SW 종말은 없다"
고객관리(CRM) 소프트웨어(SW) 회사인 세일즈포스가 26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12% 이상 급등하고 있다. 세일즈포스는 회계연도 2분기(올 5~7월)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5. 90달러로 전년 동기 2. 91달러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3. 27달러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난 113억5000만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113억3000만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회계연도 3분기에 대해서는 조정 EPS를 3. 42~3. 44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3. 38달러를 넘어서는 것이다. 매출액도 114억2000만~115억달러를 가이던스로 제시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114억1000만달러를 웃돌았다. 2027회계연도 전체 매출액 가이던스는 기존 459억~462억달러에서 461억~464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새로 제시한 가이던스 중간값은 전년 동기 대비 11%의 성장률을 의미하며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461억1000만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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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 붕괴 참사' 네팔 홍수 사망자 최소 160명...한국인 9명 실종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지역을 덮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로 확인된 사망자가 최소 160명으로 늘었다. 한국인 9명도 연락이 끊긴 상태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네팔 당국은 구조·수색 작업 결과 현재까지 시신 157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매체가 앞서 티베트자치구 지룽 통상구 일대에서 3명이 숨졌다고 발표한 것을 합치면 양국 사망자는 최소 160명이다. 네팔에서도 수색이 계속되고 있지만 수백명이 실종 상태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앞서 네팔 관광부는 사고 발생 뒤 관광객 403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이 341명이라고 발표했다. 한국 외교부가 파악한 연락 두절 한국인은 9명이다. 라수와 지역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던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들이다. 이들 외에 이번 홍수로 고립돼 있던 한국인 10명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정부는 외교부와 경찰·소방 인력으로 구성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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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 앞둔 관망세…나스닥 0.08%↓[뉴욕마감]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세 속에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0. 21% 떨어진 5만3463. 88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 02% 내린 7675. 70에, 나스닥지수는 0. 08% 하락한 2만6130. 2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압박을 받았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 7% 올라 시장 예상치 3. 6%를 소폭 웃돌았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는 예상에 부합했다. 특히 투자자들은 장 마감 후 예정된 엔비디아의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에 집중됐다. 엔비디아는 AI(인공지능) 투자 붐을 주도하는 시총 최대 기업으로, 엔비디아의 실적은 AI 반도체 수요뿐 아니라 증시 전반의 AI 랠리 지속 여부를 가늠할 분수령으로 주목을 받는다. 엔비디아 주가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정규장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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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내년 매출 성장률 70% 제시…깜짝 전망에 주가 4%대 상승 반전
엔비디아가 26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2027회계연도 2분기(올 5~7월) 실적을 발표했다. 초반 반응은 1%대의 주가 하락이었으나 콘퍼런스 콜에서 내년 매출 성장률을 기대 이상으로 높게 제시하면서 상승 반전했다. 엔비디아의 올 5~7월 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 22달러로 전년 동기 1. 05달러에 비해 크게 늘었다. 이는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2. 10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전체 순이익은 539억5000만달러로 1년 전 247억6000만달러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62억2000만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921억7000만달러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이는 전년 동기 467억달러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회계연도 3분기(올 8~10월) 매출액 가이던스는 1080억달러에서 2% 많거나 적을 것으로 제시했다. 이는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액이 1000억달러를 넘는 것이며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1050억달러를 넘어서는 것이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정규거래 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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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자 때문"...러시아 탄광 마을, 기생충 환자 '20배'
러시아의 한 탄광 마을에서 다수의 북한 노동자들 유입으로 인한 기생충 감염 사례가 1년 만에 20배 넘게 폭증했다고 현지 보건 당국이 밝혔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러시아 로스토프주 보건당국이 최근 공개한 '2025년 역학 감염 보고서'를 인용해 토양 매개 기생충인 편충과 회충, 간흡충 등의 감염 사례가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북한 이주 노동자들을 기생충 4종의 확산 초래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와 함께 집단 감염 사례도 나타났다고 밝혔다. 러시아 로스토프주 탄광도시 샤흐티에서는 2022년과 2023년 편충 감염 환자가 1명도 없었으며 2021년에는 1명뿐이었다. 북한 이주 노동자들이 유입되기 시작한 지난해에 68건으로 급증했다. 회충 감염 환자도 2024년 25건에서 지난해 54건으로 급증하며 회충 감염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두 기생충 모두 사람 장에 기생하며 감염된 배설물로 오염된 토양, 음식 또는 물과 접촉하는 비슷한 방식으로 전파된다. 이는 위생 상태가 열악하거나 사람 배설물을 비료로 사용하는 경우에 흔히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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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청소년 중독' 美 소송서 25조원 합의…'1일 2시간' 이용제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가 청소년의 소셜미디어(SNS) 중독을 유도했다며 미국 주정부들이 제기한 소송을 끝내기 위해 약 180억달러(약 25조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청소년의 이용시간을 제한하는 등 보호 조치도 강화하기로 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미국 주정부들이 제기한 소송과 관련해 미국 48개주 등과 이 같은 내용의 합의안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메타는 47개주와 워싱턴DC, 미국령 3곳(푸에르토리코·아메리칸사모아·북마리아나제도)에 총 167억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텍사스주와는 최대 10억달러 지급에 합의했다. 플로리다주와 뉴멕시코주는 이번 다자 합의 대상에서 제외되어 별도의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 167억달러의 지급 방식에는 타 플랫폼과의 연동 조건이 포함된다. 우선 메타가 10년에 걸쳐 127억달러를 지급하고 틱톡·유튜브·스냅 등 다른 주요 소셜미디어 업체들이 주정부들과 유사한 합의에 참여할 경우 나머지 금액을 지급하는 조건부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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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록키 호러 픽처 쇼' 배우 팀 커리 별세…향년 80세
영화 '록키 호러 픽처 쇼' '그것' 등으로 유명한 영국 배우 출신 팀 커리가 별세했다. 향년 80세.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NYT) 등은 커리가 전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커리는 한동안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커리의 생일을 축하했던 팬들은 충격과 슬픔을 드러내고 있다. 커리는 1975년 컬트 뮤지컬 영화 '록키 호러 픽처 쇼'에서 프랭크 N 퍼터 박사 역을 맡아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이후 그는 '클루' '나 홀로 집에 2' '삼총사' 등 다수 영화에 출연했다. 특히 커리는 스티븐 킹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1990년 TV 시리즈 '그것'(IT)에서 빨간색 풍선을 든 광대 페니와이즈 역을 맡은 바 있다. 해당 캐릭터는 국내외 각종 밈(meme)에 사용되며 대중에 각인된 바 있다. 커리는 연극 무대에서도 활약했다. 그는 '아마데우스' '마이 페이버릿 이어' '몬티 파이튼의 스팸어랏'으로 3차례 토니상 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