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핵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에 대비해 두 번째 항공모함을 중동으로 보낸다고 공식화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럴드 R 포드 항공모함이 중동으로 이동하는지 묻는 말에 "곧 출항할 것"이라며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 핵 협상을 타결시키려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 언론들은 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두 번째 항공모함이 중동으로 곧 이동한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을 중동에 배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권 교체에 대해서는 "일어날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최선의 일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7년 동안 그들은 말만 앞세웠고 그 사이 많은 생명을 잃었다"며 "팔다리가 잘리고 얼굴이 날아갔다"고 했다. 누가 정권을 장악하길 바라는지 묻는 말엔 "말하고 싶지 않다"며 즉답을 피하면서도 "적임자는 있다"고 답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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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 가지 마" 찬바람…"거시경제 변수 된 총리 발언"[Asia마감]
17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내림세였다. 이날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46% 하락한 3972.03으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 종가는 0.71% 내린 2만6384.28을 기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18% 올라 2만7447.31로 거래를 마감했다. 일본 도쿄 닛케이225 지수는 0.10% 떨어져 5만0323.91로 장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주말 전인 지난 14일부터 중국 당국이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일본 방문을 자제하라는 권고를 잇따라 내면서 일본항공, 화장품 기업 시세이도 등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붙었다고 설명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 7일 "대만 유사시는 일본이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존립 위기 사태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발언한 이후 양국 사이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대만이 공격받을 경우 집단 자위권 행사가 가능한 존립 위기 사태가 닥칠 수 있다고 일본 총리가 발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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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 기대, 6주째 순매수…버핏과 같은 마음? 알파벳도 샀다[서학픽]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조정을 받자 서학개미들의 주간 순매수 규모가 20억달러에 육박했다. 서학개미들의 순매수는 주로 엔비디아와 테슬라, 알파벳 등 대형 기술주에 집중됐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미국 증시에서 지난 6~12일(결제일 기준 10~14일) 사이에 19억8738만달러를 순매수했다. 이는 지난 10월9~15일과 10월16~22일 동안 각각 기록한 24억4415만달러와 21억6063만달러에 이어 올들어 세번째이자 역대 세번째 순매수 규모다. 이 기간 동안 S&P500지수는 0.8% 오르고 나스닥지수는 0.4% 내려갔다. 이후 13~14일 이틀간 S&P500지수는 1.7%, 나스닥지수는 2.2% 하락했다. 서학개미들이 미국 증시에서 20억달러에 가까운 매수 우위를 보인 지난 6~12일 사이에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엔비디아였다. 엔비디아는 2억2031만달러 매수 우위로 6주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10월29일 207.04달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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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모 카리브해 진입 '긴장감'…트럼프 "마두로와 대화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핵추진 항공모함 전단을 파견하며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압박을 고조시키면서도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의 대화 가능성을 내비쳤다. 미국은 자국 내 마약 유입 문제를 이유로 베네수엘라와 갈등 중이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에서 백악관으로 복귀하는 비행기에 오르기 전 취재진에 "우리는 마두로와 어느 정도 대화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흘러가는지 볼 것"이라며 "그들은 (미국과의) 대화를 원한다"고 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앞서 미국은 자국 최신예 항공모함(항모)이자, 세계 최대 항모인 'USS 제럴드 R.포드' 항모전단을 카리브해 지역에 진입시켜 역내 긴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포드 항모전단 투입에 따라 카리브해 일대에 배치된 미군 병력은 약 1만5000명으로 추정된다. 또 미 국무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베네수엘라 범죄 카르텔인 '카르텔 데 로스 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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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일주일간 10% 급락…반감기 하락 더? 반등 다지기?
비트코인이 매년 상승하는 10월이라는 의미의 별칭 '업토버(Up+October)'가 무색하게 약세를 기록하더니 11월에는 급락장이 들이닥쳤다.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에서는 비트코인 반감기를 중심으로 한 '4년 주기론'을 들어 불안감을 보이는 목소리가 있고, 반면 이제는 4년 주기론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반론도 나오며 향후 반등 전망에 대해 각기 다른 입장을 내보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9만500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한때 가격이 9만2900선까지 떨어지며 연초(9만3425달러) 가격 아래까지 밀려 연간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되기도 했다. 최근 한 달간 하락 폭은 18%에 달한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28%), 리플(22%), 솔라나(32%) 등 주요 알트코인은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매년 10월이 되면 코인 업계는 '업토버'를 기대하며 매수 폭을 확대해왔다. 실제로 2013년부터 작년까지 비트코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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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에 '사드'식 경제 보복 하나? 갈등 커지자 관련주 '휘청'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유사 시 대만 개입' 발언 이후 중국이 경제 보복을 위협하면서 중일 갈등이 악화되고 있다. 중국은 자국민의 일본 여행 및 유학 자제령을 내리며 일본 경제를 압박하기 시작한 데 이어 관영언론이 나서서 대규모 대응 조치를 경고하기 시작했다. 1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주말 중국 관영 CCTV 산하 소셜미디어 계정 '위위안탄톈'은 중국이 "실질적인 보복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경고했다. 해당 계정은 제재 부과, 경제·외교·군사 관계 중단, 무역 제한을 잠재적 보복수단으로 암시했다. 중국 당국은 위위안탄톈을 통해, 정책을 암시하는 경우가 많아 이 계정은 중국 당국의 태도를 점칠 수 있는 풍향계 역할을 해왔다. 중국 인민해방군 기관지 해방군보도 관변학자가 쓴 16일자 논평에서 "일본 군대가 대만 문제에 개입할 경우 일본 전역이 전장이 될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 7일 중의원(하원)에서 '대만 유사 시'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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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보다 부유" 세계 1위 '부자' 도시는 도쿄…서울은 몇 위?
일본 도쿄가 2025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서울은 5위에 랭크됐다. 17일 글로벌 비즈니스 매체 CEO월드 매거진에 따르면 '부유한 도시 순위' 1위에 일본 도쿄가 올랐다. 도시별 국내총생산(GDP)을 기준으로 하는 이번 조사에서 도쿄는 2조5500억 달러(한화 약 3700조원)를 기록해 미국 뉴욕 대도시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CEO월드는 도쿄에 대해 제조·첨단기술·인프라·금융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안정적인 경제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로봇공학과 반도체, 정밀기계 등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카이젠(지속적 개선)' 문화가 도시 전반의 생산성과 혁신을 뒷받침됐다고 평가했다. 2위는 미국 뉴욕 대도시권(뉴욕-뉴어크-저지시티 지역)이다. 뉴욕 대도시권의 GDP는 2조4900억 달러로 2위, 로스앤젤레스 광역권이 1조6200억 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영국 런던, 5위가 서울이다. 이밖에 △6위 프랑스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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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금지 무시"…채굴꾼 몰려 민주콩고 광산 임시다리 붕괴, 수십명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의 한 광산에서 다리 붕괴 사고가 발생해 최소 32명이 사망했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민주콩고 남동부 루알라바주의 로이 카움바 마욘데 내무장관은 "어제(15일) 칼란도 광산의 다리가 무너져 최소 32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마욘데 장관은 "폭우 및 산사태 위험으로 현장 접근이 금지됐음에도 불법 채굴자들이 광산에 무단 침입했다"며 "불법 채굴자들이 침수된 도랑을 건너기 위해 만든 임시 다리를 건너려다가 다리가 무너졌다"고 설명했다. 민주콩고 중앙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군인들의 총격에 공황에 빠진 인부들이 다리로 달려가 엉키면서 발생했다. 보고서는 이 광산이 "불법 채굴자, 운영 협동조합, 중국인이 개입한 것으로 알려진 합법적 운영자 사이에서 오랫동안 분쟁이 벌어진 곳"이라고 설명했다. 민주콩고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는 AFP통신에 이 광산에서 불법 채굴자 1만명 이상이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에 따른 인명 피해는 늘어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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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페널티, 신혼부부 20%는 위장 미혼"…일본도 놀란 한국 부동산
한국에서 부동산 문제로 혼인신고를 미룬 '위장 미혼' 부부들이 많다고 일본 언론이 집중 조명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6일 '한국 신혼부부 20%가 위장 미혼'이라고 보도했다. 2024년 기준 혼인신고를 1년 이상 미룬 신혼부부가 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서 신문은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는 전통적으로 결혼을 중시해왔는데 부동산 가격 상승과 젊은층 의식 변화로 사회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했다. 결혼을 '페널티'로 부른다고도 전했다. 대출을 받을 때 걸림이 되는 상황 등을 가리킨다. 예를 들어 미혼이라면 연봉 6000만원 이하일 경우 정책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지만 부부의 경우 가구 연소득이 8500만원 이하로 기준이 훨씬 높다. 또한 신문은 이 때문에 출산율이 낮고 더욱 저출산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발언을 인용해 "결혼이 불이익이 돼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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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위성인터넷 이름 '레오'로 변경…머스크의 '스타링크'에 도전
미국 아마존이 위성 인터넷 서비스 이름을 '레오(Leo)'로 바꾸고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와 정면 대결에 나섰다. 16일(현지시간) 미 IT전문지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아마존은 '프로젝트 카이퍼'라고 부르던 위성 인터넷 서비스 브랜드를 '레오'로 바꾼다고 밝혔다. 레오는 지구 저궤도(Low Earth Orbit)의 위성을 통해 서비스한다는데 착안해 알파벳 앞 글자를 따 이름을 지었다. 아마존은 2019년 위성 인터넷 서비스에 뛰어들었다. 당시 태양계 외곽의 소천체인 '카이퍼 벨트'에서 이름을 딴 '프로젝트 카이퍼'라고 불러왔다. '프로젝트 카이퍼'는 주로 기존의 인터넷 공급망에서 소외된 지역까지 빠르고 저렴한 광대역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여겨졌다. 아마존은 레오의 새 출발을 알리는 홈페이지 공식 성명에서 "기가 비트 속도를 지원하는 최초의 상업용 위성 안테나를 포함해 최신의 고객 단말기를 개발, 150개 넘는 위성을 궤도에 올려두었고 여러 광대역 네트워크 사업자를 파트너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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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지방·당·염분 높은 초가공식품에 세금 붙이나…"심혈관질환 예방"
유럽연합(EU)이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지방·당분·염분 함량이 높은 초가공식품에 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유락티브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내년부터 EU 전역에서 지방·당분·염분 함량이 높은 초가공식품과 알코팝(알코올 탄산음료)에 세금을 부과하는 규제안이 담긴 '심혈관 건강 계획'을 내달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 EU 집행위는 초안에서 "소비자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동기를 제공"하기 위해 이러한 규제안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또 "심혈관 질환을 해결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예방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EU가 알코올·담배·초가공식품 등 위험 요소에 대해 충분한 조처를 시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U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은 EU의 가장 큰 사망 원인으로, 이로 인한 역내 사망자가 매년 170만명에 이른다. 이에 따른 생산성 감소와 경제적 손실로 연간 2820억유로 이상의 비용이 발생한다. EU 집행위는 이번 규제안이 부당한 재정적 피해 없이 가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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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안전 사고에 주가도 추락…잘나가던 샤오미 전기차 '흔들'
중국 IT 기업 샤오미그룹의 전기차 사업이 안전성 논란에 직면했다. 전기차 사업은 출범 1년 만에 그룹 전체 매출의 20%에 육박한 실적을 내놓으며 순항하는 듯했지만 각종 안전 사고가 잇따르며 주가가 하락한다. 샤오미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레이쥔이 직접 해명에 나섰지만 현지 언론에선 '안전 데이터로 승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중국 주요 경제매체에 따르면 레이 CEO는 전일 자신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계정에 다수의 글을 올리며 샤오미 전기차의 안전 철학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SNS를 통해 "지난해 4월 언론 인터뷰에서 (나는) 자동차는 예쁘게 보이는 것이 첫 번째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이것은 '안전이 기반이고 안전이 전제'라는 말과 모순되는가"라고 밝혔다. 레이 CEO는 이 글과 함께 2023~2024년 자신이 SNS에 게시했던 샤오미 전기차의 안전 원칙에 관한 글들을 다시 게시하며 "이것은 샤오미 SU7(샤오미가 지난해 출시한 첫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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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갈등에 관광·소매업 우수수…닛케이 0.72%↓ [Asia오전]
17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약세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72% 떨어진 5만11.53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일 관계 악화 여파로 일본항공이 3.78% 하락하고, 시세이도가 9.47% 떨어지는 등 관광 및 소매업종에서 내림세가 뚜렷하다. 중국은 대만 유사시 일본이 무력 개입할 가능성을 시사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발언에 발끈해 주말 새 자국민에 일본 여행 및 유학 자제령을 내리며 경제적 공세에 나섰다. 일본은 이날 가나이 마사아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을 중국에 급파하며 수습에 나섰다. 가나이 국장은 류진송 중국 외교부 아주국장을 만나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이 기존의 정부 입장을 바꾼 게 아님을 설명하고 양국의 입장 차이가 있더라도 인적 교류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 된단 입장을 전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발표된 일본의 3분기(7~9월) 경제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4%를 기록하면서 6개 분기 만에 역성장을 가리킨 것도 투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