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 안가" 러시아에 팔린 북한 노동자, 임금 90%는 北으로

러시아 기업에 북한 노동력을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 활동중인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러시아의 한 플랫폼은 북한 노동자들이 '도망가지 않는다'는 홍보문구를 내걸고 이들을 쓸 러시아 기업을 물색했다. 2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소재 국제법 재단 '글로벌 라이츠 컴플라이언스'(GRC)는 '국가 지원 강제노동 프로그램 확대 속 러시아 기업에 판매되는 북한 노동자들'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GRC는 9개월간의 조사에서 북한 노동자를 러시아 기업에 알선하는 온라인 플랫폼과 중개업자들의 활동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GRC의 보고서는 북한 노동자들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시설을 포함한 러시아 산업 전반에서 노동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이 창출하는 수익은 북한의 군사 프로그램 자금 조달에 기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8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렇게 러시아 측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들이 소득의 90%를 북한 정부에 넘기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관련 유엔 대북제재 이행여부를 감시하는 다국적제재감시팀(MSMT)은 보고서를 통해 2025년 기준 북한이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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