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작전을 개시했다고 12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란과의 휴전 협상이 결렬되자 이란의 원유 수출을 원천 차단하겠단 의도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쇼셜에 "미 해군은 호르무즈 해협에 진입 또는 진출하려는 모든 선박을 봉쇄하는 절차를 시작한다"며 "이란에 통행료를 지불한 모든 선박을 찾아내 (이동을) 차단할 것을 지시했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어딘가에 기뢰가 있다'는 엄포를 놓으며 (통행료를 요구하지만) 이는 국제 사회를 상대로 한 갈취 행위"라며 "이란이 이런 불법 갈취를 통해 이익을 얻는 것 역시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란에 불법 통행료를 지불한 선박은 공해에서 안전한 통행을 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작전에는 다른 국가들도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미 해군은 이란이 설치한 기뢰를 제거하는 작전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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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치 식량 준비하라...그린란드, 트럼프의 '군사 옵션' 대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 주요국 정상들과 정면 충돌하면서도 덴마크령 그린란드 병합 의지를 재차 드러내자 그린란드가 미국의 군사 침공을 비롯한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AFP통신,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옌스-프레데리크 닐센 그린란드 총리는 20일(현지시간) 그린란드 수도 누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그린란드에서 미국이 군사력을 사용해 군사적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지만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 닐센 총리는 "한 가지 강조하고 싶은 건 그린란드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덴마크의 자치령인 점"이라며 "사태가 악화한다면 전세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닐센 총리와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무테 B 에게데 재무장관도 "그린란드는 많은 압박을 받고 있으며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린란드 정부는 주민들에게 '5일치 식량 비축' 등 권고 사항을 담은 지침을 만들어 배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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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저녁 먹자" 마크롱, 트럼프에게 문자...그린란드 해법 찾을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받은 문자메시지를 20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메시지'라며 별다른 설명 없이 문자메시지를 캡처해 올렸다. 자신의 답장은 공개하지 않았다. 메시지를 통해 마크롱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합병 의지에 의문을 표하면서 스위스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WEF) 이후 주요 7개국(G7) 회의를 하자고 제안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두 번째 임기의 취임 1주년을 맞아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G7 회의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내 친구'라고 칭하며 "우리는 시리아 문제에서 완전히 의견이 일치했고 이란 문제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다"며 "그런데 그린란드 문제에 대해서는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썼다. 이어 "함께 건설적인 일을 이루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보스포럼 이후 프랑스 파리에서 G7 회의를 하자며 우크라이나, 덴마크, 시리아, 러시아 인사들도 초대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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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갈등에 '셀 아메리카' 한파…증시 뚝, 금값 최고가[뉴욕마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20일(현지시간) 급락 마감했다. 미국과 유럽의 그린란드 갈등이 증시를 끌어내렸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0. 74포인트(1. 76%) 떨어진 4만8488. 59에, S&P500지수는 143. 15포인트(2. 06%) 하락한 6796. 86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561. 07포인트(2. 39%) 내려앉은 2만2954. 32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지난해 10월 이후 하락폭이 가장 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매입을 반대하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8개 회원국을 향해 "거래가 성사될 때까지 관세를 10~25% 추가 부과하겠다"고 위협하고 유럽국가들은 맞대응을 예고하면서 무역 전쟁 공포가 시장을 덮쳤다. 기술주 전반이 급락했다. 엔비디아(-4. 38%), 애플(-3. 46%), 마이크로소프트(MS)(-1. 16%), 아마존닷컴(-3. 40%), 알파벳(-2. 42%), 메타(-2. 60%), 테슬라(-4. 17%) 등 빅테크 기업들이 크게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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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소송 져도 대안 있어"…취임 1주년 80분 자화자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연방대법원에서 심리 중인 관세정책 위법 여부 최종 심리에서 패소하더라도 대안관세를 활용해 그린란드 병합 문제를 두고 유럽국가들과 협상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진행한 집권 2기 출범 1주년 기자회견에서 '관세 최종심에서 패소할 경우 그린란드 병합 계획에 반대하는 국가들에 대한 관세는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테면 '라이선스'라는 단어를 생각해보라"며 "다른 방법들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라이선스'는 수출입과 관련한 미국 정부의 허가 제도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대안이 있지만 지금 하고 있는 방식이 가장 좋고 가장 강력하고 가장 빠르고 가장 쉽고 가장 복잡하지 않은 방법"이라며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해 우선 관세를 부과하되 패소할 경우 다른 대안을 찾아 관세 압박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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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목 졸라 바다에 빠뜨리고 "하하하"..."살인미수인데 촉법" 일본 발칵
일본 오사카의 한 중학생이 초등학생을 뒤에서 붙잡아 목을 조르는 영상이 SNS(소셜미디어)에 확산해 논란이다. 오사카 교육위원회는 지난 19일 "최근 온라인에 유포된 괴롭힘 영상이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중대한 학교폭력 사안으로 인식해 학교 및 경찰과 협력해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위가 말한 문제의 영상은 지난 17일 SNS를 통해 확산했다. 영상에는 오사카 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A군이 초등학생을 뒤에서 붙잡아 목 조르는 모습이 담겼다. A군보다 몸집이 훨씬 작은 피해 학생은 극심한 고통에 울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A군은 웃으며 폭력을 이어갔고, 영상을 촬영하는 A군 친구는 피해 학생을 조롱하기도 했다. 또 다른 영상에는 피해 학생이 바다에 빠져 필사적으로 몸부림치는 장면이 담겼다. 피해 학생이 수면 위로 올라오려고 애쓰는 모습에 A군 등은 "큰일이야, 경찰 오겠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영상을 본 현지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살인미수 범죄"라며 분노했다. 이후 SNS에는 A군 이름과 사진 등 신상정보가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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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 야망" 트럼프 성토장 된 다보스…美 "히스테리 가라앉히라"
유럽 국가 정상들이 20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WEF)에서 덴마크령 그린란드 문제로 정면충돌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비판을 쏟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의 다보스 방문을 앞두고 대응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식민주의적 접근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국제법이 짓밟히고 가장 강한 자의 법만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세상, 제국주의적 야망이 다시 고개를 드는 세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무역협정을 통해 유럽을 약화시키고 종속시키려 하는데 새로운 관세를 끊임 없이 부과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특히 이러한 관세가 영토 주권에 대한 지렛대로 사용된다면 더욱 그렇다"고 했다. 바르트 더베버르 벨기에 총리는 "너무나 많은 레드라인이 무너졌다"며 "지금 물러선다면 존엄성을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단결해야 하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당신은 선을 넘었다'고 말해야 한다"며 "함께 뭉치거나 아니면 분열된 채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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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무역대표 "상호관세 무효땐 '대체관세' 즉시 도입"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를 무효화하면 트럼프행정부는 곧바로 '대체관세'를 도입할 것이라고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그리어 대표는 지난 15일 인터뷰에서 "관세소송과 관련해 대법원에서 불리한 판결이 나온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지목해온 문제들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세를 복원하는 작업을 그 다음날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어 대표는 "많은 참모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초기 무역 관련 목표달성을 위한 다양한 옵션을 제시했다"며 대법원 판결로 상호관세 등이 무효가 되더라도 다른 법적 근거를 활용해 대체관세를 부과할 준비가 돼 있음을 시사했다. 그리어 대표가 언급한 다양한 옵션은 무역확장법 232조 등 대통령의 긴급 관세부과 권한에 관한 다른 법령을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 정치권 안팎에선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법을 동원하더라도 기존처럼 제한 없는 수준의 관세정책을 펼치는 데는 제약이 따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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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서 만나는 트럼프·유럽정상… '그린란드 담판' 나올까
덴마크령 그린란드 문제로 정면충돌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유럽국가의 정상들이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WEF)에서 대면한다. 다보스포럼이 첨예한 국익충돌의 장이자 '대서양 동맹'의 균열양상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긴장이 고조된다. 트럼프는 물러서지 않고 유럽은 '미국자산 매각' 카드를 거론하며 러시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분열을 느긋하게 바라본다. ━트럼프, 다보스포럼에서 연설 ━ 19일(현지시간) 개막한 다보스포럼은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으로 주목받는다. 매년 1월 다보스에서 열리는 이 포럼은 올해 56회로 주요국 정상들과 전세계 저명한 기업인 등이 참석해 세계 경제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지만 그린란드 문제가 이번 포럼의 최대이슈가 된 상황이다. 이 문제로 미국과 대립하는 유럽에서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등 정상들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6년 만에 다보스포럼을 찾는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오후 2시30분(한국시간 21일 밤 10시30분) 약 45분간 특별연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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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이르면 다음주 차기 연준 의장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주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차기 의장 후보자를 발표할 것이라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방문 도중 C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아마도 이르면 다음주 (차기 연준의장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 문제에 대해 지난해 9월부터 논의한 과정에서 후보군이 11명에서 4명으로 좁혀졌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들과 모두 개인적으로 만났고 이제 곧 결정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이 언급한 4명의 최종 후보자는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과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미셸 보먼 현 연준 이사로 추정된다. 그동안 해싯 위원장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사실 해싯 위원장을 현직(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에 두고 싶다", "해싯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게 나에게 심각한 우려"라고 말하면서 후보 경쟁 판도가 안갯속에 빠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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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무 "유럽 그린란드 보복관세 땐 맞불 확전 불가피"
유럽 국가들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그린란드 관세'에 맞서 보복 관세를 부과한다면 미국도 다시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관세 전쟁 확전 국면이 빚어질 것이라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유럽이 보복 관세를 실제로 단행하면 우리는 맞대응 국면으로 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 의사에 반대하는 덴마크 등 유럽 8개국에 다음달 1일부터 10% 관세를, 오는 6월1일부터는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지난 17일 밝힌 가운데 유럽이 미국산 제품에 보복 관세로 대응할 경우 관세를 더 추가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영국, 유럽연합(EU)과 각각 체결한 무역협정에 따라 이미 영국에는 10%, EU에는 15%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기존 관세에 다음달부터 '그린란드 관세'가 더해지면 당장 영국 수입품에는 20%, 다른 7개국에는 20%로 관세가 올라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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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상호관세' 美대법 판결 20일에도 안 나와…빨라야 한달 뒤 선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각국에 부과한 이른바 상호관세의 적법성 여부에 대한 미 연방대법원 판결이 20일(현지시간)에도 나오지 않았다. 대법원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관세와 무관한 사건 3건의 판결을 공개했다. 대법원이 이날 선고 일정을 밝히면서 관세 정책에 대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대법원은 지난 9일과 14일에도 선고 일정을 예고하면서 관심이 몰렸지만 모두 관세와 무관한 사건의 판결이 나왔다. 미국 대법원은 선고를 앞두고 어떤 사건에 관한 것인지는 공개하지 않은 채 특정일에 선고가 예정돼 있다고만 미리 발표한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판결이 나오지 않으면서 최소 한달여가 더 지나야 결과를 알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대법원이 4주 동안의 휴정기에 들어가면서 판결문 공개 절차상 관세 관련 판결이 나올 수 있는 가장 빠른 날짜가 다음달 20일이다. 이번 소송은 미국 민주당 소속 주지사가 재임 중인 12개 주와 중소기업들이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집권 2기 출범 이후 미국의 무역 누적 적자가 비상사태이기 때문에 무역 상대국에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논리로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각국에 상호관세를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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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 인수 굳힌 넷플릭스…106조원 전액 현금으로 계약 체결
넷플릭스가 워너브로스 디스커버리의 영화·TV 스튜디오 부문과 HBO 맥스 스트리밍 사업을 720억달러(약 106조원·주당 27. 75달러)에 인수하는 조건을 기존 주식과 현금 방식에서 전액 현금 인수로 변경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워너브로스는 이 같은 매각 방안을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오는 4월까지 진행되는 주주 투표를 통과하면 거래는 최종 확정된다. 넷플릭스의 전액 현금 인수 제안은 경쟁 입찰자인 파라마운트가 현금 779억달러(약 115조원·주당 30달러) 인수를 제시하면서 적대적인 인수에 뛰어든 가운데 나왔다. 넷플릭스의 이 같은 제안은 파라마운트와 넷플릭스 사이에서 갈등하던 일부 주주를 설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WSJ은 평가했다. 넷플리스는 당초 워너브로스 인수 방안으로 주당 현금 23. 25달러와 넷플릭스 주식 4. 50달러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