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민자는 '트렌드에 민감한 기자'의 줄임말입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눈에 띄는 흐름을 포착해 그 안에 담긴 사람들의 마음과 시대의 이야기를 들여다봅니다.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육아를 하다보니 갈등이 생겼단 부부가 적지 않다. 맞지 않는 육아관으로 사사건건 부딪치거나 지친 마음을 다독여주지 않는 배우자에게 서운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과 캐나다에선 이런 갈등을 원천 차단하는 방법으로 로맨스와 육아를 분리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사랑보단 아이를 함께 잘 키울 팀워크에 집중하는 이른바 '플라토닉 공동 육아'다. ━"육아 상대? 연인일 필요 있나요?"━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웰빙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레이브 리드(33)도 플라토닉 공동 육아를 원하는 사람 중 하나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리드는 지난해 11월 앱을 통해 한 남성을 만났다. 3시간 가까이 이어진 저녁 식사에서 두 사람은 정치 성향은 무엇인지, 종교관은 어떤지, 아이를 몇 명이나 낳고 어떻게 키우고 싶은지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리드에게 이 자리는 설레는 데이트가 아니라 육아라는 대형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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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상원 '셧다운 종료' 임시예산안 가결…하원 송부
10일(현지시간) 미국 CNN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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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듯 말 듯 한 美 셧다운…아시아 증시는 '신중'[Asia오전]
11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국 상원이 연방정부 폐쇄(셧다운) 해제에 한 발 더 가까워진 상황 속에서 신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전 11시31분 전일 종가 대비 0.37% 하락한 4003.62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같은 시각 0.17% 하락한 2만6603.82에 거래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26% 올라 2만7942.78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를 대표하는 닛케이225 지수는 0.43% 상승해 5만1131.28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셧다운 해제를 향해 나아간 것이 간밤 미국 증시에 호재가 됐다"며 "도쿄 증시도 반도체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고 했다. 이날 미국 상원은 하원이 송부한 임시예산안을 일부 수정, 찬성 60대 반대 40으로 가결시켰다. 공화당은 강력한 긴축 재정을 주장하는 랜드 폴 상원의원이 이탈표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에서 이탈표 8표를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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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AI 버블' 논란 속 월매출 성장률 18개월 내 최저
인공지능(AI) 붐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만 TSMC의 지난달 매출 증가율이 18개월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TSMC는 이날 10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16.9% 증가한 3674억7300만대만달러(약 17조36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 증가폭은 시장의 4분기 예상치인 16%에 부합하나, 2024년 2월 이후 가장 느린 성장 속도다. 대만 경제일보에 따르면 첨단공정과 AI, 고성능컴퓨팅(HPC) 수요 증가로 올들어 10월까지 TSMC의 매출은 전년 대비 33.8% 증가한 3조1304억대만달러(약 148조원)에 달했다.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TSMC의 주식예탁증서(ADR)는 이날 3.06% 오른 295.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빅테크가 데이터 센터 투자를 가속화하면서 업계에서는 AI 주도 성장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TSMC의 성장률 둔화는 한 달 간의 지표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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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인도와 무역협정 타결 가까워…관세 낮출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와의 무역 협정 타결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세르지오 고르 인도 주재 미국 대사 임명식이 열린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에 "우리는 공정한 무역 협상을 하고 있다"며 "인도와 과거와는 매우 다른 협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그들(인도)이 나를 좋아하지 않지만, 우리를 다시 좋아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공정한 협정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나라가 "모두에게 유리한 협정을 체결하는 데 매우 가까워졌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지난 8월 말부터 인도에 총 50%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기존 상호관세 25%에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이유로 징벌적 관세 25%를 더한 결과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에 부과한 관세를 낮출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그들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중단했다. 수입량이 상당히 줄었다"며 "어느 시점에 (인도에 대한) 관세를 낮출 것"이라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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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조 기부' 버핏, 마지막 당부 "기부 속도 높이겠다…절망하지 마라"
투자 대가 워렌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겸 CEO(최고경영자)가 10일(현지시간) 공개한 추수감사절 서한을 통해 자녀들이 소유한 재단에 대한 기부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후임자로 지목한 그렉 아벨 부회장이 '투자자들의 신임을 얻을 때까지' 버크셔해서웨이 A주를 계속 보유하겠단 의지도 밝혔다. 버핏 회장은 이날 서한에서 "(재단 관리인이) 교체되기 전에 내 재산 전체가 처분될 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기부 속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이번 글은 버크셔해서웨이 경영에서 물러나기 전 주주들에게 보내는 마지막 추수감사절 서한이다. 버핏 회장은 사별한 첫 번째 부인 수전 톰슨 버핏의 이름을 딴 동명의 재단과 수지·하워드·피터 자녀 셋이 각각 운영하는 4개 가족 재단에 기부해왔다. 이번에는 자신이 가진 버크셔해서웨이 A주 1800주를 B주 270만주로 전환한 뒤 4개 가족 재단에 기부했다고 한다. 포브스는 기부액수가 13억5000만달러(약 2조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버핏의 자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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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뉴델리서 차량 폭발 "최소 10명 사망"…테러 가능성도
인도 뉴델리의 한 유명 관광지 근처에서 10일 저녁(현지시간) 차량이 폭발하면서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테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에 착수했다. 인디안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10일 오후 6시50분경 뉴델리에 있는 세계문화유산 레드포트 주변에서 발생했다. 느리게 움직이던 현대 i20 차량이 빨간 신호에 정지한 직후 폭발이 일어났다. 폭발 차량 안에는 3명이 타고 있었다. 폭발 여파로 주변에 있던 차량에도 불이 붙었다. 현지 TV 화면에는 사람들이 불에 타 뒤엉킨 차량 사이를 뛰어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주변 곳곳에선 작은 불길이 타오르고 바닥엔 유리 조각이 나뒹굴었다. 목격자들은 폭발이 너무 세 멀리 주차된 차량의 유리창도 산산 조각났다고 증언했다. 아미트 샤 내무장관은 TV 연설에서 사망자가 8명이라고 발표했으나 CNN은 사망자가 10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20여명은 폭발로 인한 부상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렌드라 모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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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대미 관세 39%→15% 합의 근접
스위스가 미국과 관세를 39%에서 15%로 인하하는 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세 인하 땐 스위스 경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앞으로 2주 안에 협상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소식통들은 결과를 단정할 순 없다면서 갑자기 협상이 뒤집힐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스위스와 관세 인하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면서도 15%로 인하될 것이냐는 질문엔 "숫자는 말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그는 "하지만 우리는 스위스를 돕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스위스를 강하게 때렸다. 우리는 스위스가 계속 잘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 앞서 트럼프 정부는 스위스를 대상으로 선진국 중 최고 수준인 39% 상호관세를 부과했다. 이후 스위스는 미국과 관세 인하를 위해 접촉해왔고 지난주 스위스 기업인들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뒤 진전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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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도 안했는데 '펑' 터졌다…코스트코 와인 94만병 긴급 리콜
미국 코스트코에서 판매되는 커클랜드 와인 90만 병 이상이 긴급 리콜에 들어갔다. 9일(현지시간) CBS, NBC 등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최근 자체 브랜드(PB) 커클랜드 시그니처의 스파클링 와인 '발도비아데네 프로세코 DOCG' 약 94만 병을 긴급 리콜했다. 긴급 리콜 결정된 해당 와인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판매된 제품으로 녹색 병에 보라색 호일이 붙어 있으며 보라색 라벨에는 "Kirkland Signature Valdobbiadene Prosecco Superiore DOCG"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번 리콜은 개봉하기 전 와인병이 깨지거나 폭발하듯 터지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이뤄졌다. 미국에서만 지금까지 파손 사례 10건이 보고댔으며 이 가운데 1명은 병이 깨지면서 튄 파편에 손을 베이기도 했다. 문제의 제품은 아이오와, 일리노이, 인디애나, 켄터키, 미시간, 미네소타, 미주리, 노스다코타, 네브래스카, 오하이오, 사우스다코타, 위스콘신 등 12개 주의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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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없이 태어난 딸, "곧 죽는다" 얘기 들었는데…20살 생일 맞았다
사실상 뇌가 없는 상태로 태어나 몇 년 후 사망할 것이라 예상됐던 미국 한 여성이 '20세 생일'을 맞이했다.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에서 태어난 알렉스 심프슨에 대해 보도했다. 그는 '수뇌증'(hydranencephaly)이란 희소 질환을 가진 여성이다. 수뇌증이란 두개골 속 대부분 뇌가 액체로 채워지고 머리 뒤쪽에 새끼손가락 한 마디 정도 뇌 조직만 남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 부모는 출산 당시엔 아기가 건강하다는 말을 들었으나 두 달 후 정기 검진에서 아기가 희소 질환을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당시 의사들은 알렉스에 대해 "네 살 이상 살지 못할 것"이라고 진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알렉스는 이런 예상을 뒤엎고 최근 20세 생일을 맞이했다. 알렉스 아버지는 한 방송에 출연해 "20년 전만 해도 우리는 무서웠지만, 제 생각에 신앙이 우리를 살려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녀의 14세 남동생은 자신이 알렉스의 가족이란 게 자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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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위브, 호실적에도 주가 5%대 급락…AI 버블 우려 여전
AI(인공지능) 클라우드 서비스회사인 코어위브가 10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AI 컴퓨팅 수요가 여전히 강력함을 입증했다. 하지만 시간외거래에서 주가는 5% 이상 떨어져 실적에 비해 주가가 너무 올랐을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를 반영했다. 코어위브는 이날 장 마감 후 올 3분기 매출액이 13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12억90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매출액보다 더욱 주목되는 것은 잔여 서비스 제공 의무(RPO)다. 이는 코어위브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계약을 맺었으나 아직 완료하지 못한 잔여분으로 앞으로 서비스 제공을 완료하면 매출액으로 전환된다. 코어위브의 올 3분기 RPO는 556억달러로 전 분기 301억달러에 비해 84.7% 급증했다. 이는 올 3분기에 오픈AI와 메타 플랫폼스, 엔비디아 등 유명한 기술기업들과 수백만달러 규모의 대형 계약을 체결한 덕분이다. 코어위브는 올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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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11만 마리가 만든 작품"…32평 아파트 크기 '세계 최대' 거미줄
유럽에서 세계 최대 규모 거미줄이 발견됐다. 약 106㎡ 크기의 해당 거미줄에는 11만마리가 넘는 거미가 서식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지난 5일(현지시간) 그리스와 알바니아 국경 인근 황산 동굴 입구에서 초대형 거미줄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거미줄은 동굴 벽면을 따라 약 106㎡ 면적으로 퍼져 있으며, 이는 국내 기준으로 아파트 32평 규모에 해당한다. 이 거대한 거미줄은 수천개의 개별 거미줄이 조밀하게 엉켜 하나의 도시를 이루는 형태다. 특히 이 거미줄에는 두 종류의 거미가 함께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가게거미로 불리는 헛간 깔때기 거미와 접시거미 종류가 같은 거미줄 구조 안에서 공존하고 있다. 이 같은 공존 사례는 학계에서 처음 보고된 것이다. 거미 전문가인 이슈트반 우라크 교수는 "두 개의 거미 종이 단일 구조에서 공존하는 것은 굉장히 독특한 사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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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귀 한 방에 무너진 중국 무술…통배권 계승자 '광대뼈 골절'
중국 유명 전통 무술 통배권(通背拳) 9대 계승자가 세계 '파워 슬랩' 대회에 출전했으나 상대의 강한 타격에 광대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 파워 슬랩 대회에 중국 대표로 참가한 중국 무술가 자오훙강(35)에 대해 보도했다. 파워 슬랩은 두 선수가 마주 선 채 차례로 상대의 뺨을 때리는 경기로, 손을 뒤로 뺀 채 피하거나 방어할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자오훙강은 대회 시작 전 인터뷰에서 "통배권의 위력을 세계에 증명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150만명 팔로워를 가진 그는 각종 예능에서 맨손으로 벽돌을 부수고 쇠봉을 휘는 모습으로, 중국 내에서 '진짜 무술가'라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자오훙강은 1라운드에서 카자흐스탄 선수 무하마드 아만타예프 첫 타격에 얼굴이 심하게 붓고 눈가가 찢어졌다. 간신히 버틴 그는 다음 라운드에서 한 대 더 맞고 그대로 링 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