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이어 인텔 28% 폭락...나스닥100 한달새 시총 2700조원 증발

대형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시가총액이 이달에만 2조달러(약 2670조원) 넘게 증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인공지능(AI) 투자가 확대됐으나 투자비 회수와 자금 조달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기술주 전반에 매도세가 확산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나스닥100 지수는 이달 들어 5.8% 넘게 하락했다. 이달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가총액은 약 2670조원 규모로, 기업 '스페이스X'의 전체 시가총액(1조8300달러)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인텔이 실적 쇼크에 28.58% 폭락하면서 다음 달 2일 애플과 11월 중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게 됐다. 인텔은 오일쇼크에 29.9% 급락했던 1974년 7월 5일 이후 52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빅테크 기업들이 AI 투자 확대에 나섰지만 그에 못미치는 실적 발표가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검색 광고를 중심으로 한 핵심 사업의 실적 부진과 현금 소진 규모 급증으로 지난 29일 주가가 12.6% 급락했다. 하루 기준 역대 최대 하락률로 이날 하루에만 시가총액 약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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