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이란 전쟁] "이란 격퇴됐다" 트럼프 대통령 주장과 상반 이란이 아직 탄도 미사일 수천 발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하에 숨겨둔 발사대를 꺼내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군사력은 무력화됐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장과 상반된다. WSJ는 미국, 이스라엘 측 익명 관계자와 관련 보고서를 통해 확인한 내용이라면서 미 정보당국은 이란이 미사일 전력을 일부 재건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WSJ 취재에 응한 관계자들은 이란이 여전히 중·단거리 탄도 미사일 수천발을 숨겨두고 있으며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월28일 개시된 전쟁으로 탄도 미사일 보유량이 절반 수준까지 줄긴 했으나 아직 상당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뜻이다. 드론도 전쟁 전에 비해 재고가 50% 줄기는 했지만 러시아 등 우호국 지원을 받아 인접국가를 공습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미국 측 관계자들은 오는 11일 파키스탄 이슬라바마드에서 시작되는 미국, 이란 휴전 협상이 결렬된다면 이란이 페르시아 만 일대에서 미군과 유조선 등 민간 선박을 공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WSJ는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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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뉴욕증시 엇갈린 지수…기술주 차익실현 매도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8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차익실현 매물 영향 등으로 뚜렷한 방향성 없이 엇갈린 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0. 03포인트(0. 55%) 오른 4만9266. 11에, S&P500지수는 0. 53포인트0. 01% 상승한 6921. 46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04. 26포인트(0. 44%) 밀린 2만3480. 02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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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컹 하더니 바퀴 8개 모두 '펑펑'…221명 탄 여객기 '아찔'
미국 애틀랜타 공항에 착륙한 여객기의 바퀴 8개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7일(현지 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남미 기반 항공사 라탐항공 소속 2482편은 전날 페루 리마에서 출발해 7시간 비행해 미국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겪었다. 이 항공기는 보잉767 기종이다. 착륙용 타이어 8개가 잇따라 터진 것으로 알려진다. 항공기가 활주로에 닿는 순간 '연속적인 폭발음'이 들렸고, 바퀴 주변에서 연기가 피어 올랐다는 목격담이 현지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이후 현장 사진이 SNS(소셜미디어) 등에 공개됐는데 기내 패널 일부가 이탈하고 화장실 문이 경첩에서 떨어져 충격이 상당했음을 짐작케 했다. 항공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221명이 탑승해 있었다. 이들은 사고 직후 항공기 안에 남아 약 2시간 동안 활주로에서 대기한 뒤, 버스를 이용해 대피했다. 한 목격자는 감속 과정에서 바퀴가 "활주로 위에서 오래 덜컹거리는 느낌"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착륙 조작 때문이라기보다는 자동 제동 시스템 이상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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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극말라"...일본 유력 언론 '독도 생떼' 다카이치에 현실정치 주문
일본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는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이름)의 날' 행사가 내달 예정된 가운데, 일본의 유력 언론이 "한국을 자극하지 말아야 한다"고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에게 제언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8일 '다이키쇼키'(大機小機) 칼럼 코너에 "일한, 미들파워 협력 중요성"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실었다. 다이키쇼키는 닛케이의 칼럼 코너로, 주로 사외 인물들의 익명 칼럼을 전하는 코너다. 해당 기사도 필명을 내세워 익명으로 작성됐다. 신문은 이재명 대통령이 곧 방일해 한일 정상회담이 열린다며 한일 셔틀 외교가 착실하게 궤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일 관계 악화로 한중일 정상회담 실현 전망이 불투명해졌다며 "앞으로 대중 관계를 생각하는 데 있어서도 일한(한일) 협력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대미 관계를 위해서도 한일 관계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관세 협상에서 한국과 일본이 같은 방식으로 합의에 이르렀다며 "조선 분야 등에서 두 국가의 역할 분담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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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제기구 66개 탈퇴…유엔 사무총장 "유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유엔기후변화협약을 비롯해 31개 유엔기구에서 탈퇴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8일(현지시간) 유감을 표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유엔총회가 승인한 유엔 정규예산 및 평화유지 예산에 대한 분담금은 유엔헌장이 미국을 포함한 모든 회원국에 부여한 법적 의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이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또 "모든 유엔 기구가 회원국이 부여한 임무를 계속 이행할 것"며 "유엔은 우리에게 의존하는 이들을 위해 성과를 제공할 책임이 있고 우리는 결연한 의지로 우리 임무를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유엔 산하 기구 31개와 비(非) 유엔기구 35개에서 미국이 탈퇴하는 대통령 각서에 서명했다. 탈퇴 대상 유엔 산하 기구에는 유엔기후변화협약을 비롯해 유엔 경제사회국, 국제무역센터, 유엔무역개발회의, 유엔민주주의기금 등 평화·인권, 기후, 무역 등과 관련한 기구 및 기금 31개가 명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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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한국에 걸어들어가면 될 것"…머스크 섬뜩한 경고, 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구 감소 문제를 인류가 당면한 큰 위기 중 하나로 지목하면서 '인구 절벽' 문제가 가장 심각한 사례로 한국을 또 거론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기업가 피터 디아만디스의 팟캐스트 '문샷'에 따르면 머스크는 인류의 미래와 인공지능(AI), 인구구조 변화 등과 관련한 대담에서 "한 나라가 바른 경로로 가지 않는다는 신호 중 하나는 성인용 기저귀가 아기용 기저귀보다 많아지는 순간"이라며 "한국은 이미 수년 전에 그 지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출산율은 대체출산율의 3분의 1 수준"라며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3개 세대 후 인구가 27분의 1로 줄어 현재 규모의 3% 수준이 된다"고 말했다. 대체출산율은 현재의 인구 규모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합계출산율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약 2. 1명이 인구 유지에 안정적인 수준이다. 한국의 2024년 기준 합계출산율은 0. 75명에 그친다. 머스크는 "그때가 되면 북한은 한국을 침공할 필요도 없고 그냥 걸어서 (휴전선을) 넘어오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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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 맛본 트럼프, 내년 국방비 2000조원 요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이 내년 국방예산을 사상 최대인 올해의 9010억달러에서 50% 넘게 대폭 늘릴 것을 주장했다. 그는 방산업체에 무기생산 속도를 올리라고 압박하기도 했다. 최근 미국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군사력 활용을 강화하려는 가운데 보인 움직임으로 눈길을 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상하원 의원 및 장관, 여러 정치 대표들과 논의를 거친 끝에 국익을 위해 2027년도 국방예산은 1조달러가 아닌 1조5000억달러(약 2176조원)가 돼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를 "매우 혼란스럽고 위험한 시기"로 규정하면서 국방비 증액을 통해 "오랫동안 바라온 '꿈의 군대'를 건설하고 어떤 적이 오든 미국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원은 관세수입으로 충당한단 구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로 인한 엄청난 수입이 없었다면 국방예산을 1조달러로 유지했을 것"이라면서 관세수입 덕분에 늘릴 수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냈다. 이번 발표는 군사력을 외교적 지렛대로 활용해온 트럼프행정부의 기조와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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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더 뛴다는데… "저평가 해소는 글쎄"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 절상으로 위안/달러 환율이 7위안 수준으로 내려간 가운데 중국 내부에서도 올해 6. 85위안까지 위안화 가치가 추가로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위안/달러 환율이 6. 85위안까지 가더라도 위안화의 실질적 저평가 상태가 해소되진 않는다는 게 서방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유럽에선 중국이 사실상 환율을 자국의 수출 보조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절상속도를 더 끌어올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8일 딩솽 스탠다드차타드 대중화권·북아시아 수석이코노미스트가 인터뷰를 통해 "장기적으로 강한 위안화 정책이 이미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위안/달러 환율은 7위안 안팎에서 움직이다가 연말 6. 85위안 수준까지 절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시장환율 기준 위안/달러 환율이 6. 98위안 수준이란 점을 감안하면 딩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한 해 4% 이상 절상된 위안화가 올해도 약 1. 7% 추가 절상될 것이라고 내다본 셈이다. 중국 수출의 상당부분은 이미 단순가공에서 전기차와 배터리, 태양광 등 산업경쟁력 자체에 의존하는 구조로 전환돼서 위안화의 완만한 절상은 견딜 수 있단 게 중국 내부전문가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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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무역적자 16년만에 최저…트럼프 관세 정책 효과
미국의 무역적자가 16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이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10월 미국의 무역적자 규모가 294억달러로 전달보다 188억달러(39. 0%) 줄면서 2009년 6월(272억달러 적자) 이후 16년 만에 최저로 집계됐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적자 규모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584억달러 적자)도 밑돌았다. 수출이 3020억달러로 전달보다 78억달러(2. 6%) 늘고 수입은 3314억달러로 전달보다 110억달러(3. 2%) 줄면서 적자 규모가 크게 축소됐다. 수입 물품 중에선 의약품 조제용 물질 수입이 전달보다 143억달러 줄면서 2022년 7월 이후 가장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1일부터 의약품에 100% 품목 관세를 부과한다고 예고하면서 미국 의약품 관련 업체들이 지난해 9월까지 재고 물량을 대거 확보한 데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와 글로벌 제약사간 협상이 이어지면서 의약품 100% 관세는 아직까지 시행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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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마음껏 그린란드를 탐내는 진짜 이유 [우보세]
그린란드를 갖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논리는 '신기'하다. 미국 중심주의 시각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일단 그린란드는 엄밀히 북아메리카 대륙의 일부라고 주장한다. 누크(그린란드 수도)에서 뉴욕까지 거리가 코펜하겐(덴마크 수도)보다 가깝기도 하다. 하지만 그린란드는 300년 넘게 덴마크의 일부였다. 식민지였다가 1979년부터 자치령이 됐다. 그런데 그린란드는 국방과 외교를 덴마크에 의존한다. 이 지점에서 미국이 연결된다. 그린란드는 북서쪽 끝의 피투피크 기지에 100명이 넘는 미군이 상시 주둔하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협정 때문이다. 덴마크가 역사적으로 그린란드 내 미군을 용인해왔다는 점이 미국 소유의 근거로 변질되고 있다. 그린란드가 일찌감치 EU(유럽연합)에서 탈퇴했다는 점은 트럼프가 그린란드에 대해 더 자유롭게 발언하는 배경이 됐다. 트럼프에게 그린란드는 '갖고 싶은 것' 그 자체가 됐다. 미국 영토와 맞먹는 대지의 80%가 미개발 지역이고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천연자원과 희토류가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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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회담 앞둔 그린란드서 "덴마크 빠져라" 주장 제기
다음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회담을 앞둔 그린란드에서 덴마크를 빼고 트럼프 행정부와 직접 담판을 지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덴마크 내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수중에 넣겠다는 의지를 여러번 드러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그린란드 야당 날레라크 당의 펠레 브로베르그 대표는 "그린란드 정부가 덴마크를 배제하고 트럼프 행정부와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매체에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처음부터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매입을 의도했다"며 "다음주에 그들(덴마크)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 이어 그린란드를 상대로 군사 행동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불거지자 외교와 협상을 우선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 날라레크 당은 그린란드의 유일한 원내 야당으로, 덴마크의 간섭을 거부하고 미국과 협력해 즉시 자립을 이뤄야 한다는 주장을 편다. 미국의 지원과 보호를 받는 대가로 군사권을 넘기는 방안도 검토해볼 만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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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베네수엘라 수년 간 통제, '돈 되게' 개발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를 향후 수년 간 통제하면서 원유를 받아낼 것이라고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NYT와 인터뷰에서 베네수엘라를 얼마나 오래 통제할 생각인지를 묻는 질문에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NYT는 대략적인 기간이라도 짚어낼 뜻으로 3개월, 6개월, 1년 등 기간을 제시하며 물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훨씬 더 오래 걸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매우 수익성 있는 방식으로 베네수엘라를 재건할 것"이라며 "우리는 석유를 사용하고 가져갈 것이다. 유가를 낮출 것이다. 대신 베네수엘라가 절박하게 원하는 자금을 지원해 주겠다"고 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임시정부로터 원유 3000만~5000만 배럴을 인도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언제, 어떤 방식으로 인도 받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는데, NYT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석유가 나오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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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천즈 회장 일당 곧 공개수배…도주 중이라면 빨리 자수하라"
캄보디아 온라인 사기 조직 수괴로 지목된 천즈 프린스그룹 회장을 강제 송환한 중국이 곧 핵심 조직원들을 공개 수배할 것이라면서 자수를 권고했다. 중국 국영 CCTV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안부는 관련 법률에 따라 천즈 회장을 캄보디아로부터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다. 공안부는 조만간 천즈 회장 조직의 주요 구성원들을 곧 공개 수배할 것이라면서 도주 중인 용의자들에게 즉시 자수할 것을 권고했다.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천즈 회장과 측근인 중국인 2명은 지난 6일 체포됐다. 천즈 회장은 2014년 캄보디아 국적을 취득해 이중국적 상태였는데, 캄보디아 국왕 명령에 따라 캄보디아 국적이 박탈됐다. 천즈 회장은 여러 국가에서 온라인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자신이 설립한 회사 프린스그룹을 통해 자금을 세탁한 혐의를 받는다. 국내에 이름이 알려진 것은 지난해 8월 한국인 대학생이 캄보디아 범죄 조직원들에게 폭행, 고문을 당해 숨진 사건이 보도되면서다. 천즈 회장 조직이 돈벌이를 미끼로 중국,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피해자들을 끌어들여 금품을 갈취한 다음 사기 범죄 가담을 강요한다는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