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이란 전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수를 검토 중인 이란에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통행료를 부과한다는 보도가 있는데 그렇게 해서는 안 되고 만약 하고 있다면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수를 제한하고 통행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란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관리를 새로운 단계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모즈타바는 부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사망 40일째를 맞아 발표한 성명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관리를 새로운 단계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전면 통제에서 벗어나 통행료 징수 등을 통해 이란 허가제로 관리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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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성과급은 약과"…오픈AI 1인당 '22억원' 주식 보상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직원들에게 제공한 주식 보상이 2025년 1인당 평균 150만달러(약 21억7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1일(현지시간) 오픈AI 재무자료를 분석해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계산하더라도 2000년 이후 상장한 주요 18개 주요 빅테크 기업이 기업공개(IPO) 전년도에 직원들에게 제공한 주식 보상액의 34배에 달하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연 매출 대비 주식 보상 비중도 46. 2%로 팔란티어(32. 6%), 알파벳(14. 6%), 메타(5. 9%) 등보다 훨씬 높다. 오픈AI가 이처럼 높은 주식 보상을 제공하는 것은 인공지능 경쟁에서 선두를 유지하기 위한 인재 확보 방안의 하나라고 WSJ은 분석했다. 오픈AI는 최근 직원들이 주식 보상을 받기 위해 최소 6개월을 근무해야 한다는 규정도 폐지했다. WSJ은 오픈AI의 주식 보상 규모가 2030년까지 매년 약 30억달러(4조3000억원)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에서도 인재 확보전이 가열되면서 연말 성과급 경쟁이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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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집권 2기 첫 법안 거부권 행사…보복성 조치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2기 들어 처음으로 연방의회를 통과한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CBS 뉴스 등 미국 언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정치권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거부권 행사가 단순한 정책 판단을 넘어 정치적 보복 성격의 조치라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미 서부 지역 식수 공급을 위해 수십년 동안 진행된 수도관 건설 사업에 연방정부 재정을 투입하기 위한 법안(아칸소 밸리 송수관 완공 법안)과 플로리다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내 오세올라 캠프 지역을 미커수키 원주민 보호구역으로 확장하는 법안(미커수키 보호구역 수정법) 등 2건이다. 두 법안 모두 민주·공화 양당의 지지를 받아 상·하원을 만장일치로 통과했지만 백악관은 해당 법안이 행정부의 정책 방향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홈페이지에 게재한 성명에서 거부권 행사 결정이 재정 부담과 행정 권한 침해 소지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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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신년사…"AI는 고속발전, 반도체는 자립 돌파구 마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핵심 기술에서 돌파구를 마련했다며 내년부터 시작되는 다음 5년 경제 개발 계획의 추진을 독려했다. 시 주석은 31일 중국중앙TV(CCTV)에서 방송된 신년사를 통해 "2025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140조 위안(약 2경 90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제력과 과학기술력, 종합적인 국력은 새로운 단계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질적으로 눈부신 발전을 이룩했다며 "AI는 앞다퉈 발전하고 있고, 자주적 반도체 연구개발 부문에서도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돼 중국은 혁신 역량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과학기술발전 관련, 시 주석은 "톈원 2호는 별을 향한 탐사 여정을 시작했고 전자기식 사출 항공모함은 정식으로 전력에 편입됐다"며 "휴머노이드 로봇은 '쿵푸 모드'를 선보였고 혁신과 창조는 새로운 질적 성장을 마련해 우리의 삶 또한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소프트 파워의 성장 양상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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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이어 프랑스도...청소년 SNS 금지법 추진
프랑스 정부가 내년 9월부터 만 15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서비스(SNS)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앞서 호주가 세계 최초로 청소년 SNS 접속 금지를 법제화한 데 이어 덴마크, 말레이시아 등도 청소년 SNS 사용 금지를 검토하는 등 확대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르피가로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가 2026년 새학기가 시작되는 내년 9월부터 만 15세 미만 청소년의 SNS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이 법안은 내년 초 의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법안은 두 개 조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첫 번째 조항은 온라인 플랫폼이 만 15세 미만에게 소셜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내년 9월 1일부터 금지한다. 정부는 청소년의 과도한 디지털 기기 사용이 부적절한 콘텐츠 노출, 사이버 괴롭힘, 수면 장애 등 위험을 초래한다는 연구 결과를 근거로 들었다. 해당 규제는 디지털경제 신뢰법(LCEN) 틀 안에서 시행되며, 감독은 프랑스 방송·디지털 규제기관 아르콤(Arcom)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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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만포위훈련 사흘만에 종료…"합동 작전 능력 검증"
중국군이 지난 29일 시작한 '대만 포위 훈련'을 종료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리시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 대변인은 이날 공식 웨이보 계정를 통해 "동부전구가 조직한 '정의의 사명-2025' 훈련이 모든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부대의 일체화된 합동 작전 능력을 전면적으로 검증했다"고 밝혔다. 리 대변인은 "전구 부대는 상시 고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실전 훈련과 전투 대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대만 독립' 분열 세력과 외부 세력의 간섭 기도를 단호히 좌절시키고 국가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대만 해양순방서는 중국 함정들이 대만 인근 해역을 떠나고 있지만 중국의 공식적인 훈련 종료 발표가 나올 때까지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 29일부터 육군·해군·공군·로켓군 등 대규모 병력을 동원해 대만 포위 훈련을 실시했다. 중국 해군과 해경 함정 등을 대만 인근 해역과 동·남중국해에 배치했고 대만을 포위한 상태에서 육상, 해상 목표물을 사격하는 훈련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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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로 은행 벽 뚫은 도둑들...'역사상 최악' 1500억 털렸나
연휴 기간 독일의 한 은행에 강도가 침입해 한화로 최대 1500억원 가량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31일(현지시간) AP, 독일 d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29일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겔젠키르헨의 한 저축은행 금고실에 강도가 침입해 보관 중이던 개인 금고 3000여개를 깨고 현금과 귀중품을 훔쳐 달아났다. 이 도난 사건으로 약 2700명의 은행 고객이 피해를 입었다고 경찰과 은행측은 밝혔다. 경찰 대변인 토마스 노바치크는 수사관들이 도난 사건의 가치가 1000만∼9000만 유로(약 170억∼1530억원) 사이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dpa통신은 이번 절도 사건이 독일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절도 사건 중 하나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29일 새벽 4시 직전 화재 경보가 울리자 경찰관과 소방관들이 은행 지점으로 출동했으며 경찰은 벽에 구멍이 뚫리고 금고가 털린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범인들이 대형 드릴을 사용해 금고의 지하실 벽을 뚫은 것으로 보고 있다. 목격자들은 수사관들에게 주말 동안 인근 주차장에서 여러 명의 남성이 큰 가방을 들고 있는 것을 봤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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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내달 2일 인도량 발표…부진 전망에 주가 약세, 지금이 매수 기회?[오미주]
금세 5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였던 테슬라 주가가 오히려 6개월만에 최장기 하락 흐름을 이어갈 위기에 놓였다. 지난 11월 말 이후 주가 상승을 견인했던 로보택시(자율주행 차량 호출 서비스)에서 새로운 호재가 없는 가운데 올 4분기 전기차 인도량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테슬라 주가는 30일(현지시간) 1. 1% 떨어진 454. 43달러로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지난 7월1일까지 이어진 6거래일 연속 내림세 이후 최장기이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12. 5% 올랐지만 지난 12월16일에 기록한 사상최고가 489. 88달러에 비해서는 7. 2% 하락했다. 이날 주가 하락은 테슬라가 전날 오후 늦게 지금까지 시장에 알려진 것보다 더 저조한 올 4분기 전기차 인도량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 전망치를 공개했기 때문이었다. 테슬라는 20명의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올 4분기 전기차 인도량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평균 42만2850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 줄어든 것으로 팩트셋이 조사한 컨센서스 44만7000대나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 44만5000대에 비해 적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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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달렸던 2025 중화권 증시…"홍콩 28%, 대만 27%↑"[Asia마감]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일본 증시가 새해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중화권은 등락이 엇갈렸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 09% 오른 3968. 84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새해를 앞두고 조기 폐장한 홍콩 항셍지수는 0. 87% 미끄러지며 2만5630. 54에 종가를 썼다. 새해를 앞두고 거래량이 줄어든 데다 간밤 뉴욕증시가 사흘 연속 약세를 보이면서 시장은 뚜렷한 상승 재료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연간 기준으로 상하이지수는 18% 넘게 오르며 6년 만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고, 홍콩 항셍지수 역시 28% 가까이 뛰면서 2017년(36%) 이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탑스페리티 증권의 애널리스트인 청창은 "홍콩과 중국 본토 시장은 앞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상업 항공, 인공지능, 신에너지 등 성장과 신흥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책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만 가권지수는 0. 89% 오른 2만8963. 60에 거래를 종료했다. 대장주인 TSMC는 AI 반도체 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2% 가까이 상승하며 지수를 떠받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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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차관 공개비판…"한국 허위조작정보근절법, 기술협력 위협"
미국 정부 관계자가 한국의 '허위조작정보 근절법(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개정안)'에 대한 우려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한미 기술협력을 저해할 수 있다는 것인데, 사실상 구글과 메타 등 미국의 빅테크 기업이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데 불만을 표한 것으로 해석된다. 30일(현지시간) 사라 로저스 미 국무부 공공외교 차관은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엑스에 "한국의 네트워크법 개정안(Network Act)은 표면적으로는 명예를 훼손하는 딥페이크를 바로잡는 데 초점을 맞춘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광범위한 영역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기술 협력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했다. '네트워크법'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데 이어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허위조작정보 근절법'을 의미한다. 로저스 차관은 또 "딥페이크는 당연히 우려스러운 문제이지만, 규제 당국에 '관점에 기반한 검열 권한'을 주기보다는 피해자에게 민사적 구제 수단을 주는 게 더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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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재단, '아프리카 지식정보 서비스' 홈페이지 개편
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김영채)이 '아프리카 지식정보 서비스'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존에 분산돼 있던 국가별 상세정보·통계 데이터·연구 자료를 사용자 중심 구조로 재배치하고, 다양한 이용자가 활용할 수 있는 통합형 정보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큰 특징은 지도 기반 탐색 기능과 데이터 시각화 강화다. 이용자는 아프리카 지도에서 국가를 선택하는 것만으로 국가 개황과 주요 지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여러 국가의 통계를 동시에 비교·분석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기존 텍스트 중심 구성에서 벗어나 그래프·차트 등 시각 요소를 적극 활용해 복잡한 통계와 지표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밖에 연구 자료와 발간물을 국가별 정보 흐름 속에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아프리카 지역기구 단위 통계 지표를 산출·제공한다. 한·아프리카재단은 향후 기능 확장과 콘텐츠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사용자 및 전문가 피드백을 바탕으로 △검색 기능 강화 △통계 데이터 확충 △문헌정보 AI(인공지능) 분석기능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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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차하고 전기차 사면 차값 12% 지원"…내수부양 올인 중국
중국의 노후차량 교체 보조금 지급 정책이 새해까지 연장됐다. 보조금 상한선은 동일하지만 보조금 규모가 차량 가격에 연동돼 조정된다. 내년 보조금 정책 연장 여부를 기다리며 소비자들이 차량 구매를 미루자 당국이 일찌감치 연장을 확정한 것으로 보인다. 31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재정부는 '2026년 대규모 설비 교체 및 소비재 노후 교체 정책 시행에 관한 통지'를 발표하고 이 같은 노후차 교체 보조금 지금 정책을 확정했다. 내년에 소비자가 본인 명의의 승용차를 폐차하고 전기차 등 신에너지 승용차를 구매할 경우 차량 가격의 12%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지급하는게 골자다. 단 보조금 규모는 2만 위안(약 415만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기존 차를 폐차하고 배기량 2. 0리터 이하의 내연기관 승용차를 구매할 경우에는 차량 가격의 10%, 최대 1만5000위안(약 311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소비자가 본인 승용차를 양도하고 신에너지 승용차를 구매하면 차량 가격의 8%, 최대 1만5000위안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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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속 '디지털 돈'에 이자 줄게요"…중국, CBDC 치고 나간다
내년 1월1일부터 중국의 핵심 국유 상업은행들이 디지털 위안화에 예금 공시 금리를 적용해 이자를 지급한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예고대로다. 국가 통화정책 전달 속도를 한층 끌어올려 내수진작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장기적으론 위안화 국제화의 기반을 다지려는 목적도 있다. 31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롄서에 따르면 공상은행과 농업은행, 교통은행, 중국건설은행은 내년 1월1일부터 디지털 위안화 실명 지갑의 잔액에 보통예금 공시 금리를 적용해 이자를 지급한다고 공시했다. 이자 계산 및 지급 방식도 보통예금과 동일하게 적용한다. 앞서 루레이 인민은행 부총재는 인민은행 산하 금융시보 기고문을 통해 내년 1월부터 디지털 위안화 지갑을 운영하는 중국 상업은행에서 이자를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은 세계 최초로 디지털 화폐(CBDC)에 이자를 지급하는 국가가 된다. 디지털 위안화가 '디지털 현금' 단계에서 '디지털 예금통화'로 격상되는 셈이다. 내년 1월1일부터 제도 시행에 나서는 공상은행 등 중국 국유 상업은행들은 디지털 위안화 지갑 잔액을 지급준비금 제도 내에서 관리하고 은행 예금과 동등한 예금자 보호에도 나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