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조선업 재건을 위한 행동계획을 발표하면서 한미 협력을 명문화했다.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미국 해양 행동 계획'(America's Maritime Action Plan)을 발표했다. 이 문서를 통해 "미국은 한국, 일본과 역사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업을 활성화하려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대미 투자 계획도 언급했다. 해당 문서에서 백악관은 "현재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조선업 재건을 위해 최소 1500억달러의 투자를 확보했다"며 "상무부는 조선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지난해 한미 무역 협상에서 대미 조선업 투자에 합의한 것을 명문화한 셈이다. 당시 한국은 조선업 분야의 1500억달러를 포함해 총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미국은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데 합의했다. 이로써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의 청사진이 제시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백악관은 문서를 공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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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다카이치 日 총리 "트럼프 회담서 한반도 비핵화 의지 재확인"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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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5500억달러 미국 어디에 투자하나 보니 "SMR·AI…"
일본이 지난 7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무역협정을 체결하면서 약속한 대미 5500억 달러(791조원) 투자의 상당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처가 28일 미일 정상회담을 맞아 공개됐다. 아사히신문,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 경제산업성은 트럼프 행정부와 합의한 5500억 달러 투자처 후보들을 공개했다. 아사히는 양국 정부가 공동 문서로 투자 대상 후보를 정리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새 전력원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 데이터센터용 전력 인프라, AI(인공지능), 희토류 등 전략광물 조달 등 21개 사업이 문건에 올랐으며 전체 사업 투자 규모는 4000억 달러(575조원)라고 전했다. 사업에 관심을 보인 일본 기업은 10곳이 언급됐다. 문건에 따르면 미국 원전회사 웨스팅하우스가 주도하는 SMR 등 원전 건설 사업에 미쓰비시중공업과 도시바가 투자를 검토한다. 미쓰비시는 전기 데이터센터용 발전 시스템 공급 사업, 파나소닉은 에너지 저장 시스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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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올해 3번째 450달러 돌파…주총 앞두고 상승 모멘텀 축적?[오미주]
테슬라 주가가 27일(현지시간) 최근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450달러를 상향 돌파했다. 지난 9월 말 430달러를 넘어선 뒤 한달 남짓 430~450달러 부근에서 횡보해온 주가가 다시 상승세를 재개할지 주목된다. 단기적으로 테슬라 주가에 가장 큰 변수는 오는 11월6일 주주총회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1조달러 규모의 보상안이 통과될지 여부다. 로빈 덴홀름 테슬라 이사회 의장은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1조달러 규모의 CEO 보상안이 주총을 통과하지 못한다면 머스크가 테슬라를 떠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가 공정한 성과 기반의 보상책을 통해 위대한 일을 달성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실패한다면 일론이 경영 직책을 내려놓을 위험이 있으며 테슬라는 탁월한 주주 수익을 창출하는데 핵심적인 그의 시간과 재능. 비전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4.3% 오른 452.42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가 450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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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10년 만에 4000 맛봤지만…'결과물' 기다리는 증시 [Asia마감]
이번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으로 상승세를 그렸던 아시아 증시가 28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28일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22% 하락한 3988.22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도 0.33% 떨어져 2만6346.14를 종가로 기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16% 하락한 2만7949.11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중 한때 4000선을 넘었다가 하락 마감했다. 지수가 4000선을 넘은 것은 2015년 6월 5100대에서 하락한 이후 10년 만이다. 전날 장중 한때 사상 최초로 2만8000선을 터치했던 대만 가권지수 역시 소폭 하락했다. 스티븐 이네스 SPI자산운용 파트너는 "투자자들이 소문을 쫓기보다 실질적인 신호가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에서 어떤 무역협상 결과를 내놓을지 투자자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뜻이다. 미중 정상은 30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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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 기간 '무정쟁' 선언했지만…김현지 증인 채택 등 '뇌관'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맞아 여당이 '무정쟁주간'을 제안한 가운데 28일 국정감사는 대체로 여야 간 큰 충돌 없이 차분한 분위기였다. 경주에서 'CEO(최고경영자) 서밋'을 시작으로 APEC 공식 일정이 개시된 28일 보건복지위원회·정무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산업통상자원벤처기업위원회(제주 현장국감) 등 국감이 진행됐다. 대다수 상임위에서 여야는 날선 정쟁보단 정책국감에 집중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도 APEC을 위한 '무정쟁주간'을 강조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정청래 대표의 '무정쟁 주간' 선포에 따라 수석대변인의 입과 논평에서 '국민의힘' 명칭을 없앴다"며 "대변인들의 논평도 일일이 감수하고 있다. (대변인들의) 이해를 청한다"고 했다. 그는 또 "무정쟁주간을 실천해 '국익 극대 외교'를 응원하자"고 했다. 실제 발표 메시지의 톤을 조절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한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오전에 작성한 논평이 지나치게 공격적이라는 이유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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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제재 1주일 만에…해외자산 매각 나선 러 석유 기업
러시아의 석유 생산업체 루크오일이 미국이 제재를 부과한지 1주일이 채 안 돼 해외자산 매각에 나섰다. 2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루크오일은 "일부 국가(미국)의 우리 회사와 자회사에 대한 제한적 조치 이후 해외자산 매각을 제안한다"며 "잠재적 구매자로부터 입찰 고려가 시작됐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우크라이나 전쟁 종료를 압박하기 위해 러시아 최대 석유 공급사인 로즈네프트, 루크오일 등 2개 회사를 블랙리스트 올리는 "엄청난 제재"를 가했다. 미국의 이번 제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의를 꺾지는 못해도 러시아의 에너지 산업에는 즉각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루크오일은 국영 기업인 로즈네프트와 달리 사기업이지만 크렘린의 이해관계와 일치한다. 루크오일은 유럽, 아제르바이젠, 카자흐스탄,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나이제리아 등에 막대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루크오일의 유럽 자산에는 불가리아, 루마니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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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황금시대로"…동맹 강조한 트럼프-다카이치 첫 만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첫 정상회담에서 미일 안보와 경제 현안을 논의하고, 동맹 강화 방침을 확인했다. 두 정상은 미·일 무역 합의 이행 의지를 확인하는 문서에 서명하고, 중국 견제를 위한 희토류 공급망 협정도 체결했다. 5500억달러(약 790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이행 관련 내용은 아직 공식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28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요미우리신문·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약 40분간 진행된 정상회담에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와의 인연을 앞세워 신뢰를 구축하며 양국 동맹 강화에 뜻을 모았다. 회담은 당초 예정 시간보다 10분가량 늦게 시작됐다.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야구 경기를 보고 있었다"며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3차전 시청으로 지연됐음을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일미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동맹이 됐다. 일본도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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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화오션-하청노조 470억 손배소 취하, 노봉법 취지 정확히 부합"
한화오션과 금속노조 간 470억원 규모 손해배상소송이 취하된 데 대해 여당이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취지에 정확히 부합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장 전현희 수석최고위원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한화오션-금속노조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손해배상 청구소송 취하 합의 공동기자회견'에서 "오늘 역사적 합의가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 안착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오션은 이날 하청지회를 대상으로 제기했던 470억원 규모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6월 한화오션 전신인 대우조선해양 시절 하청지회가 1도크(배를 짓는 장소)를 점거하고 51일 간 농성을 벌인데 대한 소송이다. 전 수석최고위원은 "손배소송 취하 합의를 크게 환영한다"며 "3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하청노동자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해 투쟁해 온 노동자들께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또 "대승적 결단을 내린 한화오션과 앞장서 문제 해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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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퍼터' 주고 '평화상' 추천…다카이치가 트럼프 마음 사는 법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그림자를 적극 활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환심을 사기 위한 매력공세에 나섰다. NHK와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베이지의 원피스에 흰색 재킷을 입고 도쿄 영빈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도착하자 미소 지으며 악수를 나눴다. 두 정상은 아베 전 총리를 연결고리로 친근함을 드러냈다. 다카이치 총리는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환영하며 아베 전 총리에 대한 오랜 우정에 감사를 표했다. 이에 화답하듯 트럼프 대통령도 아베 전 총리를 여러 차례 언급하며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는 "아베는 내게 좋은 친구였다"면서 "그는 우리가 만나기 훨씬 전부터 당신(다카이치)에 대해 매우 좋게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이 총리가 된 건 놀랍지 않다"며 "그가 이 사실을 알았다면 매우 기뻐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는 '아베 후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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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스테이블 코인' 띄웠지만…중국 "부작용 커, CBDC 집중"
중국 인민은행이 스테이블 코인 관련 리스크를 또다시 경고하고 나섰다.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달러 스테이블 코인 추진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8일 블룸버그통신은 전날 판궁성 인민은행 총재가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경고를 한층 강화했다고 보도했다. 달러 등 법정화폐에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은 전 세계 정부 관료들 사이에서 불안감을 야기하고 있다. 판 총재는 전날 중국 베이징에서 막을 올린 '2025년 금융가 포럼' 개막식에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달 초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와 세계은행 회의에서 다른 중앙은행 총재들과 재무장관들로부터 들은 의견을 언급하며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 인민은행이 느끼는 불안감을 분명히 했다. 판 총재는 "금융 측면에서 볼 때 스테이블 코인은 고객 식별 및 자금 세탁 방지를 위한 기본 요건을 효과적으로 충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자금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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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12년 만에 금 매입하나…"시기·규모 예의주시"
한국은행이 12년 만에 금 추가 매입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금 보유량을 늘리는 방안을 고려하겠단 방침이다.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정흥순 한국은행 외자운용원 투자운용부장은 일본 교토에서 열린 런던금시장협회(LBMA) 귀금속 콘퍼런스에서 "한국은행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금 추가 매입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이 마지막으로 금 보유량을 늘린 것은 2013년이다. 중앙은행 관계자들이 금 시장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언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정 국장의 발언은 각국 중앙은행이 금 보유고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이고 있는지 드러낸 사례라고 통신은 짚었다. 이날 정 부장의 발언은 지난주 금값이 온스당 438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시장 과열의 신호로 조정세를 보인 가운데 나왔다. 최근 조정 분위기에도 금값은 올해 각국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수요에 힘입어 50% 이상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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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소변보고 성기에 쓱…식당 직원의 엽기 범행에 미국 '발칵'
미국의 한 식당 주방 직원이 음식에 소변을 보는 등 음식을 오염시키고 이를 촬영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최근 KCTV5, 캔자스시티 스타 등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하 현지시간) 캔자스주 리우드의 한 식당 주방 직원이었던 제이스 핸슨(21)은 자신의 체액 등으로 음식을 오염시키고 이를 촬영한 혐의 등으로 징역 136개월(11년 4개월)형을 선고받았다. 이는 법으로 허용되는 최대 형량이다. 이번 선고는 지난 7월 핸슨이 22건의 범죄 위협과 2만5000달러 이상의 형사상 손괴, 10건의 아동 성 착취 및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핸슨은 식당에서 일하며 음식을 오염시킨 혐의로 기소됐으며, 이후 그의 휴대폰에서 아동 성 학대 영상이 발견되는 등 여러 증거가 더 발견돼 혐의가 추가된 바 있다. 핸슨의 엽기적인 범행은 SNS(소셜미디어)에 게시된 영상들을 통해 발각됐다. 온라인에 공개된 영상에는 한 남성이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