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이란 전쟁] 러 타스, 이란 고위 소식통 인용 보도 미국과 '2주간 휴전'에 합의한 이란이 휴전 기간 호르무즈해협을 개방하는 대신 하루 통과 선박 수를 최대 15척으로 제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은 이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미국과의 휴전 합의에 따라 하루 최대 15척의 선박만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선박의 이동은 이란 당국의 승인과 특정 프로토콜을 준수하는 조건부 허용에 따라 이뤄질 것"이라며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감시 아래 운영되는 이 새로운 규제는 지역 내 당사국들에 공식적으로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호르무즈해협이 "전쟁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7일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해협 개방을 조건으로 2주간 휴전에 합의했다. 하지만 합의 발표 하루 만에 이란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을 문제 삼아 합의 위반을 주장하며 호르무즈해협을 다시 봉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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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식 판' 소프트뱅크, AI인프라 투자사 5.7조에 인수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그룹이 미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사 디지털브리지를 40억달러(약 5조7000억원)에 인수한다. 소프트뱅크는 디지털브리지 발행 주식 전량을 주당 16달러에 인수한다고 양사가 29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통해 밝혔다. 인수가는 디지털브리지의 지난 26일 종가에 15% 프리미엄을 반영한 가격이다. 인수는 규제당국의 승인을 거쳐 내년 하반기 완료될 전망이다. 디지털브리지는 데이터센터와 광섬유망, 무선기지국 등 AI와 디지털 인프라에 투자하는 사모펀드 운용사로 지난 9월 말 기준 1080억달러(약 155억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디지털브리지 웹사이트에 따르면 현재 AIMS, 애틀러스엣지, 데이터뱅크, 스위치, 밴티지 데이터센터, 욘디 그룹 등에 투자 중이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인수로 AI 인프라 부문 투자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하게 됐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엔비디아 주식 58억3000만달러어치를 매각한 뒤 AI 인프라 투자를 늘리고 있다. 손 회장은 "AI가 전 세계 산업을 변화시키면서 더 많은 컴퓨팅, 연결성, 전력,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기반을 강화하고 선도적인 인공초지능(ASI) 플랫폼 제공업체가 되겠다는 비전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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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만난 트럼프 "종전협상 95% 가까이 진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약 3시간에 걸친 대면회담 뒤 평화협상 타결에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통화했다. 다만 여전히 영토문제는 미해결 상태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러라고리조트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어 "합의에 훨씬 더 가까워졌고 어쩌면 아주 가까워진 상태"라면서 "몇 주 안에 어떤 식으로든 결론을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합의진행 상황에 대해 "95%에 가까울 수 있다"면서 "한두 가지 난제가 남아 있다"고 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영토문제에 대해 "아직 해결되지 않았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입장이) 많이 가까워졌다"며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했다. 돈바스 지역의 약 90%를 장악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점유 중인 도네츠크 일부 지역에서도 군대를 철수하고 영토를 넘길 것을 요구한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전선에서 전투를 중단하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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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년에도 '고용 찬바람' 분다
미국의 경제지표에 따르면 탄탄한 성장세에도 정작 구직자들은 고용 찬바람을 맞고 있다. 여기에 CEO(최고경영자)들의 발언을 들어보면 내년에도 기업들이 인력충원 대신 AI(인공지능) 활용을 확대하면서 '고용 없는 호황'이 이어질 가능성이 보인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앞서 이달에 예일대 경영대학원이 주최한 CEO 간담회에서 이뤄진 설문에서 '내년에 채용계획이 있다'고 밝힌 경영진은 3분의1에 불과했다. 나머지 3분의2는 '인력을 감축하거나 현재규모를 유지하겠다'고 답했다. 기업들이 채용을 꺼리는 배경으론 경기 불확실성과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당시 과도한 인력확충에 따른 조정 등이 꼽힌다. 그러나 결정적인 이유는 AI가 더 많은 업무를 대신할 수 있을 것이란 인식이 확산하면서 인력확충의 필요성이 줄었단 점이라고 WSJ는 짚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CEO들은 AI가 어떤 업무를 대신할 수 있을지 판단이 설 때까지 채용을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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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푸틴, 긍정적 통화"…러 "관저 피습, 종전 입장 수정"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안을 두고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긍정적인 통화를 했다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소셜미디어(SNS)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밝혔다. 레빗 대변인은 다만 두 정상이 이날 통화에서 어떤 내용을 논의했는지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날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2시간 30분에 걸쳐 회담과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한 다음날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 전에도 푸틴 대통령과 "생산적이고 좋은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 담당 보좌관도 이날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했고 트럼프 대통령과 참모진이 우크라이나와의 협상에 대해 푸틴 대통령에게 상세히 설명했다고 밝혔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다만 푸틴 대통령이 통화에서 우크라이나가 노브고로드의 대통령 관저 공격을 시도했다며 평화를 위해 미국과 긴밀하고 생산적인 협력을 지속할 의향이 있지만 협상에 대한 입장은 수정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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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트럼프에 우크라 안보 50년 보장 요청…검토해본다더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2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에서 미국이 최대 50년 간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보장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로이터, 워싱턴포스트(WP) 등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메신저 왓츠앱을 통한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히며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검토해보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이 거의 15년 지속되고 있으니 (안보) 보장 기간이 더 길어지길 바란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말했다"며 "(안보 보장 기간을) 30년, 40년, 50년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고려해봄직하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역사적 결정을 내려달라고 부탁했다"고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에 따르면 미국은 종전 협상 초안에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15년 간 보장해주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우크라이나는 2014년 러시아의 크름반도 강제합병 이후 군사적 대치를 이어오다 2022년 침공으로 다시 전면전에 돌입했다. 이 기간만 쳐도 이미 10년이 넘었으니, 15년 안보 보장으로는 부족하다는 게 젤렌스키 대통령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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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 넘는 도발 단호하게" vs 대만 "최전선에 대응 지시"
29일(현지시간) 대만 포위 훈련에 나선 중국이 "대만 문제를 둘러싼 어떤 행위든 선을 넘으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군의 대만 포위 훈련에 대해 "대만 독립을 주장하는 분리주의 세력은 무력으로 독립을 시도하고자 한다"며 "이번 군사훈련은 이런 시도에 대한 강력한 응징이자 영토 수호를 위한 필수 조치"라고 말했다. 린젠 대변인은 대만 집권 여당인 민주진보당(민진당)을 겨냥해 "미국에 의존해 독립을 추구함으로써 대만을 화약고, 탄약고로 만들려 한다"며 "외부 세력이 대만을 이용해 중국을 견제하고 대만을 무장시키려 한다면 대만 해협을 전쟁 상태로 몰아넣을 뿐"이라고 했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이끄는 민진당은 친미 성향으로 대만 독립을 주장한다. 린젠 대변인은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과 직결된다"며 "대만 문제를 둘러싼 어떤 행위든 선을 넘으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중국 통일을 방해하려는 어떤 불순한 시도도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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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포위 훈련' 대만 국방부 "최전선에 위협 대응 허가"
대만 국방부가 "최전선에 위협 상황 대응을 승인했다"며 29일(현지시간) 중국의 대만 포위 훈련을 좌시하지 않겠단 뜻을 밝혔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중국(이 설정한) 군사훈련 구역에 대만 영해가 포함된다"며 "중국의 지역 긴장 고조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만 국방부는 현지시간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중국 군함 14척, 해경 선박 14척이 대만 인근에서 포착됐다고 했다. 또 중국 군용기와 드론 89대의 활동을 발견했으며 이중 67대는 대만이 군사적 대응을 예고한 대응 구역을 침입했다고 했다. 대만 국방부는 중국이 국제항로까지 포함해 군사훈련 구역을 설정한 탓에 대만 주변 항공편들이 이착륙에 방해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만 교통부는 30일 대만으로 향하는 국내선 항공편 74편을 취소시켰다. 교통부 추산으로는 향후 국제선 승객 10만 명의 일정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 대만 항만당국은 대만을 출입하는 선박들에게 경계 태세를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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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러 전쟁 아직…" 현대차, 14만원에 팔았던 러시아 공장 포기하나
현대자동차가 2023년 러시아 현지 기업에 단돈 1만 루블(당시 14만원)에 매각했던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재매입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현대차 내부에 밝다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소식통은 로이터에 "(러시아 기업에 매각한 공장) 지분을 재매입할 상황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대차가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재매입에 부정적인 이유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꼽았다. 이 관계자는 "전쟁이 끝났어야 했다"고 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중재로 장기간 종전 협상 중이나 교착 상태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할양과 자포리자 원전 소유권 이전을 휴전 조건으로 내걸었는데 우크라이나가 받아들일 수 없는 것들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현대차의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재매입 권리는 다음달에 소멸한다. 매체는 현대차가 재매입권을 완전히 포기할지, 권리 연장에 나설지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로이터는 현대차와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매입한 AGR오토모티브는 매체 취재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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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 돈바스서 나가라" 재차 강조…종전 협상 안갯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중재로 진행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 종전 협상이 막판에 이른 가운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군의 돈바스 지역 철군을 재차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는 돈바스를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 종전 성립이 쉽지 않아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가 통제 중인 지역에서 군대를 물려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돈바스에서 군대를 물리고, 여기에 경제자유구역과 비무장지대를 설정하자는 트럼프 행정부 제안에 대해 페스코프 대변인은 "현재 공개적으로 언급하기엔 부적절하다는 게 크렘린궁 판단"이라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우크라이나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영토를 잃게 될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다시 꺼내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통화는 예정된 바 없다"고 했다. "우크라이나 평화협상이 95% 근접했다"는 트럼프 대통령과 발언과 관련해서 페스코프 대변인은 "동의한다"면서 "푸틴 대통령은 아주 이른 시일 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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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차익 실현, 美 증시 넉달만에 순매도…테슬라는 480달러라도 사자[서학픽]
서학개미들이 미국 증시에서 4개월만에 처음으로 매도 우위를 보였다. 미국 증시가 지난 12월 중순의 짧은 조정을 끝내고 반등하자 반도체 3배 레버리지 ETF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몰린 탓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지난 18~24일(결제일 기준 지난 22~26일) 사이에 미국 증시에서 2억8139만달러를 순매도했다. 이는 지난 8월14~20일 주간의 2억784만달러 이후 4개월만의 매도 우위다. 지난 18~24일 사이에 S&P500지수는 3. 1% 오르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기간 나스닥지수는 4. 1% 상승했으나 지난 10월29일에 세운 사상최고가 기록은 갈아치우지 못했다. 이후 25일은 휴장하고 26일에 S&P500지수는 0. 03%, 나스닥지수는 0. 09% 약보합 마감했다. 지난 18~24일 동안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알파벳 클래스 A로 9638만달러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알파벳 주가는 지난 11월25일 323. 44달러까지 오른 뒤 12월17일에는 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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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추가 인상 시사한 일은…대만 긴장 겹쳐 혼란 [Asia마감]
29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였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를 대표하는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 44% 하락한 5만526. 92에 거래를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이란 관측 때문에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상승했고, 이것이 증시 악재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엔화 가치 상승은 수출주 주도의 닛케이지수에는 악재로 평가된다. 달러당 157엔 후반대까지 치솟았던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지난 19일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0. 25%포인트 인상 결정과 이날 일본은행 의사록 공개 이후 달러당 156엔 초반까지 하락했다. 이날 공개된 지난 18~19일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정책 위원들은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데 강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회의록 중 "일본의 실질 정책 금리는 세계적으로 압도적으로 낮은 수준", "당분간 수개월의 간격을 두고 정책을 조정해야 한다"는 대목은 일본은행이 내년 상반기 중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것이란 관측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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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불장" 주가 두배 뛴 종목만 무려 528개...'이 나라' 어디?
올해 중국 증시에서 주가가 두 배 이상 급등한 종목이 500개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종목 가운데 80%가 상승세를 보인 '불장'이었다. 증시를 밀어올린 동력은 AI(인공지능)와 M&A(인수·합병)였다. 중국 경제매체 디이차이징은 올해 A주(중국 본토 기업 발행, 중국 본토 증시 상장, 위안화로 거래되는 주식) 시장에서 주가가 두 배 이상 오른 이른바 '더블 종목'이 528개로 지난해의 4배를 넘어섰다고 29일 보도했다. 이 가운데 124개 종목은 주가 상승률이 3배를 넘었고, 6개 종목은 6배를 넘었다. 구간 상승폭 기준으로 가장 높은 두 종목은 상웨이신재와 톈푸구펀으로 연말 종가 기준 주가가 11배 이상 폭등했다. 중국 금융 데이터 리서치 기관 윈드에 따르면 올 한해 집계 대상 5176개 종목 가운데 4153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 마감해 비중이 80%에 달했다. 이 비중이 53%에 불과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강한 상승장 속에 상장사 주가가 전반적으로 오르는 현상이 나타난 셈이다. 상승폭 상위에 오른 종목들은 공통적으로 AI 또는 M&A 테마에 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