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중간선거]FT "상원 선거 '접전지' 꼽힌 알래스카 변수, 민주 펠톨라 후보 승리 장담 못해" 미국 중간선거를 나흘 앞두고 핵심 경합지인 알래스카주 상원의원 선거가 '동명이인 후보' 의혹에 휩싸이며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상원 다수당을 차지하려는 민주당의 계획이 무산될 수 있단 관측까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알래스카에서 벌어진 동명이인 후보 논란은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을 차지하려는 가능성까지 무산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내부 문건과 핵심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알래스카 상원 선거에서 공화당 현역인 댄 S. 설리번 의원의 표를 분산시키려 민주당 연관 조직과 메리 펠톨라 민주당 후보 측근들이 개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펠톨라 캠프 직원은 '댄 설리번'이란 이름을 가진 이들이 출마토록 유도했다. 캠프 소속 변호사들과 민주당 선거 전략을 총괄하는 고위 보좌진들도 여기에 관여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정치 전문가인 매튜 달렉은 FT에 "이로 인해 민주당이 상원에서 승리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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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커피값 오를수도…"선거 없다" 니카라과 독재 선언, 뜻밖의 나비효과
앞으로 선거를 치르지 않겠다는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 발언이 미국 커피 가격 인상을 부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독재를 구실로 니카라과 커피에 관세를 매길 수 있어서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커피 업계 관계자들 발언을 인용, 트럼프 행정부가 오르테가 대통령의 독재 시도에 개입할 가능성이 있고 무역 제재가 그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니카라과산 커피에 대해 고율 관세를 매길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내다봤다. 니카라과는 커피 수출로 연간 5억달러를 벌어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농무부 자료에 따르면 니카라과가 수출하는 커피의 35%를 미국이 수입한다.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미국 내 커피 원두 소매 가격은 지난달 기준 1파운드당 평균 9.45달러로 2016년 이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기후변화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을 이유로 국제 커피원두 시세는 꾸준히 상승했다. ━美 "권위주의 본성"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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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퍼 올려!" 엄마들 질색한 청바지…Z세대는 열광한다는데
허리선이 낮은 로우라이즈, 헐렁한 배기진에 이어 이번에는 바지 단추와 지퍼를 일부러 풀어놓은 것처럼 연출한 '폴드오버 진(Foldover Jeans)'이 미국 Z세대의 새로운 패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반면 부모 세대는 "지퍼부터 올리고 다녀라"며 난색을 보이는 등 세대 간 시각차도 뚜렷하다.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폴드오버 진은 허리 부분에 접힌 원단을 덧대거나 고정해 바지 앞부분이 열린 것처럼 보이도록 디자인한 청바지다. 꽃무늬나 줄무늬 원단을 사용해 속옷 허리 밴드가 드러난 듯한 효과를 내는 제품도 있다. 이 스타일은 2022년 인플루언서 애디슨 레이와 가수 도자 캣 등이 일반 청바지의 지퍼를 내리고 허리를 접어 입은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유행을 탔다. 이후 저가 브랜드 패션노바(35달러·약 5만1000원)부터 홀리스터(60달러·약 8만7000원), 프리미엄 브랜드 아골드(268달러·약 39만1000원), 일본 브랜드 사카이(1210달러·약 176만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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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화일로 중동 정세, AI 수익성 우려까지…닛케이 2.79%↓[Asia오전]
미국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하고 미국과 이란 사이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24일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2.79% 떨어진 6만4568.75전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하락폭은 2000포인트를 넘기도 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세를 보이자 해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강해졌다. 또한 코스피가 급락하면서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됐다. 뉴욕 증시는 중동을 둘러싼 긴장감이 높아지며 무너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검토 중이라면서 대이란 군사작전 '에픽 퓨리'(Epic Fury·장대한 분노)때보다 더욱 강하게 타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인공지능(AI) 투자와 관련한 수익성 우려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과 테슬라 주가는 각각 6%, 14% 넘게 빠졌다. 이에 어드반테스트, 소프트뱅크그룹 등 주요 AI 반도체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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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과잉지출 우려에… 월가, 테크·AI 채권 '한번에 거래' 헤징 상품 출시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설비 투자 지출 규모가 늘어나는 가운데 AI 투자 과열로 인한 빅테크의 채권 공급 과잉 및 재무 리스크를 헤징(매도)하거나 비중을 확충(매수)할 수 있는 투자상품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JP모간체이스 등 월가가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클라우드사업자) 등 빅테크 기업 채권을 한꺼번에 묶어 사고팔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은 지난 22일 코어위브, 어플라이드 디지털, 사이퍼디지털 등 18개 AI 인프라 기업으로 구성된 고수익(하이일드) 채권 바스켓을 거래할 수 있는 상품을 공개했다. 해당 상품은 5000만달러(약 730억원)에서 2억5000만달러(약 3600억원) 규모의 거래 문의에 대해 가격을 제시할 수 있다. 바스켓에 포함된 채권의 평균 수익률은 7.45%, 평균 스프레드(가산금리)는 319 베이시스포인트(bp)다. 이는 고수익 채권 시장의 평균 수익률이 7.3%, 평균 스프레드가 267bp인 것 대비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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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려다 머리 빠질라…비만약, 탈모 위험 최대 68% 높았다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비만·당뇨병 치료제가 다른 당뇨병 치료제보다 탈모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펜메디슨의 훌린 탕 연구원과 용 첸 펜실베이니아대 교수 연구팀은 GLP-1 계열 치료제를 사용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탈모 위험이 다른 계열 당뇨병 치료제 사용자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에 발표했다. GLP-1 수용체 작용제는 최근 비만과 당뇨병 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약물이다. 대표적으로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의 위고비·오젬픽, 티르제파타이드 성분의 젭바운드·마운자로 등이 있다. 그동안 탈모 가능성을 제기한 사례 보고는 있었지만, 다른 당뇨병 치료제와 위험도를 직접 비교한 대규모 연구는 드물었다. 연구팀은 2019년 1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펜메디슨 전자의무기록을 분석해 GLP-1 계열 치료제 사용자와 SGLT-2 억제제, DPP-4 억제제 사용자를 각각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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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없는 사우디도 우라늄 농축 하는데 한국은 금지..."이중잣대"
트럼프 행정부가 대한민국에 반세기 동안 금지했던 자국 내 우라늄 농축을 사우디아라비아에는 허용하면서 '이중잣대'를 드러냈다는 비판이 나온다. 한국을 비롯한 주요 동맹국들의 핵 협정 요구가 확산될 전망이다.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한국은 수십 년간 미국의 핵 확산 저지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보여준 나라였다"고 짚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그 기준을 산산조각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에 자국 내 우라늄 농축을 조건부로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원자력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미 원자력법 123조에 바탕을 둬 '123 협정'으로도 불린다. NYT는 해당 조치가 한국에 "사우디는 되고 왜 우리는 안되냐"는 의문을 띄웠다며 동맹 간 균열이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협정이 원자력 개발을 위해서라고 밝혔지만, 한국에는 이미 원자로 26기가 가동 중이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국내 원자력 설비 용량은 2만 6050메가와트(MW)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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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생각 없었는데…고기 줄이고 콩 섞었더니 '놀라운 효과'
붉은색 고기와 가공육 일부를 콩류로 바꾸는 작은 식습관 변화만으로도 체중과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21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미러에 따르면, 틱톡 팔로워 500만명을 보유한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소속 외과의사 라잔 카란 박사는 "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이라면 일부를 콩류로 대체하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긍정적인 변화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카란 박사는 2025년 유럽영양학저널에 발표된 핀란드 헬싱키대 연구를 근거로 제시했다. 연구진은 성인 남성 51명을 대상으로 붉은색 고기와 가공육 섭취를 주당 200g 수준으로 줄이고 부족한 단백질은 완두콩과 잠두(파바콩) 등 콩류로 보충하도록 했다. 닭고기와 생선, 달걀 등 다른 단백질 식품은 평소처럼 섭취하게 했으며 참가자들에게 칼로리 제한이나 체중 감량은 요구하지 않았다. 그 결과 6주 뒤 콩류를 더 많이 섭취한 참가자들은 평균 약 1㎏의 체중이 감소했다. 총콜레스테롤과 LDL(저밀도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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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훈 주유엔대사 "자원의 저주 끊고 평화로"…안보리서 韓 역할 강조
차지훈 주유엔 대한민국 대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책임 있는 핵심광물 관리체계 구축과 지속 가능한 글로벌 공급망 형성을 위한 한국의 주도적 공헌 의지를 밝혔다. 차 대사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자원 거버넌스: 평화, 안보, 번영의 토대'를 주제로 열린 안보리 공개 토론에서 한국이 '자원 지경학적 참여 포럼(FORGE)' 초대 의장국이자 전신인 '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MSP)' 의장국으로 국제사회의 탄력적인 공급망 구축을 이끌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 대사는 "특히 한국은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출범한 핵심광물 대화를 통해 아프리카 파트너들과 협력해 현지 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상호 호혜적 공급망을 도모해 왔다"며 "한국이 '자원의 저주'를 평화와 번영의 선순환으로 전환하는 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남겠다"고 말했다. 이어 "책임 있는 관리체계가 광산 개발부터 가공, 무역, 재활용에 이르는 가치사슬 전체로 확장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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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기술·문화 한자리에"…오는 10월 뉴욕서 스타트업 축제 개최
한인 창업가·투자자 비영리 네트워크 북미한인창업자연합(UKF·United Korean Founders)가 오는 10월 12~18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및 K-브랜드 축제 'KOOM 위크 2026'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 뉴욕 브루클린 네이비야드에서 사흘 동안 1만3000명 이상의 방문객을 모았던 '꿈 페스티벌'을 도시형 종합 플랫폼으로 확장해 일주일 동안 플랫아이언, 헬스키친 등 맨해튼 핵심 거점에서 스타트업, 투자자, 크리에이터, 소비자를 연결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치러진다. 후원사로는 삼성, 네이버, 농심 등 주요 기업과 다수의 벤처캐피털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인 'KOOM 팝업'(10월 14~18일, 플랫아이언)은 실내 전시장과 뉴욕 23번가 야외 푸드트럭 존을 합쳐 약 1900㎡ 규모로 조성된다. 네이버웹툰, 농심, 미미박스 등 대표 K-브랜드와 신생 스타트업 30여개사가 뷰티·F&B·패션·K-콘텐츠 공간을 꾸밀 예정이다. 투자자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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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선박 피해, 이란 동결자금으로 배상…이게 공평하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향후 선박, 화물 등 운송에 관련된 모든 손해를 이란 동결 자금으로 배상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추후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이 시점부터 선박, 화물 또는 이와 관련된 모든 것에 발생한 모든 손해는 미국이 보유 ·관리하고 있는 이란 자금을 통해 배상될 것임을 밝힌다"고 썼다. 그러면서 "이러한 손해액은 매우 막대할 수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공정하고 공평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다만 구체적인 배상 범위와 청구 절차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발언은 이란과 호르무즈 해협을 두고 갈등 수위가 높아지고 이란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이 대체 원유 수송로 역할을 했던 홍해까지 위협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된 상황에서 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막힐 경우 중동산 원유 공급망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사우디 유조선 두 척을 공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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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첫 필즈상 수상자 배출…'100년 난제' 푼 북경대 동기
중국이 처음으로 자국 국적의 필즈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학계 노벨상으로 통하는 필즈상은 4년마다 만 40세 미만 젊은 수학자들에게 수여되는 수학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애 따르면 국제수학연맹(IMU)은 23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2026 세계수학자대회(ICM) 개막식에서 왕훙(35) 뉴욕대 교수와 덩위(37) 시카고대 교수를 포함한 4명의 필즈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필즈상이 1936년 제정된 이후 중국 국적자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중국 본토에서 학부 과정을 마친 수학자 두 명이 같은 해 동시에 필즈상을 받은 것도 사상 처음이다. 이로써 중국은 미국, 프랑스, 영국, 러시아에 이어 한 해 두 명의 필즈상 수상자를 배출한 다섯 번째 국가가 됐으며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다. 수상자인 왕 교수와 덩 교수는 2007년 베이징대에 입학한 동기다. 왕 교수는 조화해석학과 기하측도론 분야의 획기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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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 9월24일 방미 공식화…"AI 논의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9월24일 방미를 공식화했다. 로이터통신·폭스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시 주석이 9월24일 미국을 방문한다"며 "내가 중국에 갔을 때도 그랬지만 AI(인공지능) 문제를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AI에 대해 "가장 위대한 기술"이라며 "미국이 AI 패권 경쟁에서 중국을 앞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경쟁에서 이기는 쪽이 결국 승자가 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회담했다. 방중 당시 시 주석을 백악관에 초청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 22일 필리핀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만나 시 주석의 방미 계획과 관련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