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늘 주목되는 미국 주식시장] 인텔 주가가 2년 전 실적 부진과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급락하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인텔의 반도체 위탁생산 사업(파운드리)이 회생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소식들이 잇달아 전해지며 주가를 끌어 올렸다. 인텔 주가는 8일(현지시간) 11.4% 급등한 58.95달러로 마감했다.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회사인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통해 추진하는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 '테라팹' 구축 프로그램에 인텔이 합류한다는 소식 덕분이다. 인텔은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대규모 반도체 제조공장에 자사의 최고성능 칩 설계와 첨단 패키징 역량을 제공하기로 했다. 인텔의 이번 제휴는 파운드리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기회가 된다. 익스플로시브 옵션의 수석 옵션 애널리스트인 밥 랭은 인텔과 테슬라 및 스페이스X의 파트너십이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을 보증했다며 향후 다른 대형 파트너와 고객을 유치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인텔의 종가 58.95달러는 2021년 4월23일 이후 5년만에 최고치다. 인텔은 테라팹 외에도 파운드리 사업과 관련한 호재가 잇달아 나오며 지난 6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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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년 中 방문에 영향 주나…中, '대만 무기 판매' 美기업 제재
지난 10월 정상회담을 계기로 완화한 미국과 중국 간 갈등 관계가 대만 문제로 다시 고조되는 분위기다. 중국이 대만에 무기를 판매한 미국 방산업체를 제재 대상에 올리고, 미국이 중국의 제재에 강력하게 반발했기 때문이다. 26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이날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이유로 개인 10명과 미국 방산업체 120곳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이 된 개인과 기업의 중국 내 보유 자산은 동결되고, 중국 내 기관 및 개인과의 거래가 금지된다. 중국으로의 입국도 제한된다. 중국 제재 명단에 오른 기업은 미국 항공우주 분야 방산업체인 노스롭그루먼시스템즈, 보잉 세인트루이스지사, L3해리스 해양 부문, 깁스앤드콕스, 어드밴스드어쿠스틱콘셉츠 등이다. 개인에는 AI(인공지능) 기반 방산업체 안두릴 인더스트리의 창업자 등이 포함됐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 중에서도 핵심으로, 중미 관계에서 결코 넘어서는 안 되는 첫 번째 레드라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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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성탄절 공습 표적' IS 아닌 엉뚱한 곳 공격"
성탄절인 지난 25일(현지시간) 단행된 미군의 나이지리아 이슬람국가(IS) 세력 공습이 '기독교인 학살'과 전혀 관련이 없는 지역이 이뤄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뉴욕타임스(NYT)는 전문가를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고한 기독교인 학살한 IS 응징을 위해 공습했다던 나이지리아 북서부 소코토 지역은 기독교인 박해, 테러 조직이 없는 곳"이라며 미군이 IS와 관련이 없는 엉뚱한 곳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소코토의 매튜 하산 쿠카 주교는 NYT에 "25일 미군의 토마호크 미사일 공격을 받은 소코토주의 주민 대부분은 무슬림이자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테러 공격의 주요 피해자"라며 "이 지역에는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 문제가 없다"고 지적했다. 2억3000만명이 넘는 나이지리아 내 기독교인과 무슬림 인구는 비슷한 비중을 차지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늘 밤 미국은 최고사령관인 나의 지시에 따라 나이지리아 북서부에서 IS 테러리스트들을 상대로 강력하고 치명적인 공격을 가했다"며 "이들은 지난 수 세기 동안 보지 못했던 수준으로 무도한 기독교인들을 잔혹하게 살해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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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팔리자 직원 1명당 '6억4000만원' 보너스…美 기업의 통큰 결정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한 중소기업이 대기업이 매각되면서 직원 1인당 약 6억원 이상의 '보너스'를 지급했다. 현지시각 지난 25일 WSJ(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중소기업 파이버본드는 약 17억 달러(약 2조 4560억원)에 글로벌 전력·에너지 관리 기업 이튼(Eaton)에 매각된다. 파이버본드 창업자의 아들이자 CEO(최고경영자)인 그레이엄 워커는 매각 대금 가운데 15%를 직원들에게 나누겠다는 조건을 인수 협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540명의 정규직 직원은 총 2억4000만 달러(약 3500억 원)를 받는다. 직원 1인당 평균 보너스는 44만3000달러(약 6억4000만 원)에 달한다. 파이버본드의 역사는 순탄치 않았다. 1982년 워커의 아버지 클로드 워커가 창업한 회사는 2000년대 닷컴 버블 붕괴로 시장 수요가 급감해 직원 수가 900명에서 320명으로 줄이며 존폐 위기에 몰렸다. 현 CEO인 그레이엄 워커와 그의 형제가 경영을 맡으며 사업을 재정비했다. 회사는 개인 성과 보다는 집단 성과에 따라 보너스를 지급하며 협력 문화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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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와 논의한 내용과 달라"…러 외무차관, 젤렌스키 '종전안'에 발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미국과 논의 중인 종전 협상과 관련 서로 다른 주장을 내놨다. 우크라이나는 미국이 제안한 20개 항 평화안(종전안)의 90%가 준비됐다며 종전 기대를 높였다. 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공개한 20개 항 종전안은 러시아와 미국의 협상 내용과 완전히 다르다며 종전 기대를 낮췄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이날 러시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앞서 공개한 20개 항 종전안에 대해 "이달 초 미국과 러시아 당국자 간 회담에서 처음 마련된 초안과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이번 위기의 근본 원인이 되는 문제들이 적절히 해결되지 않는다면 최종 합의에 이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랴브코프 차관은 "종전 합의는 지난 8월 알래스카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회담에서 설정된 조건에서 머물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떤 합의도 성립될 수 없다"며 종전 합의 시한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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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돌반지는 어쩌나..."내년까지 뛴다" 금·은 값 또 사상 최고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와 달러화 약세 분위기 속에 금·은이 안전자산으로 부각되면서 26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국제 금·은 가격이 급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이날 온스당 4552. 70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1. 1% 상승 마감했다. 금 현물 가격은 장중 온스당 4549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3월 인도분 은 선물 종가는 온스당 77. 20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7. 7% 올랐다. 은 현물 가격도 장중 온스당 77. 40달러까지 오르면서 기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금과 은 외에 백금 현물도 이날 온스당 2437. 72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9. 8%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 기록을 고쳐썼다. MUFG의 김수진 원자재 애널리스트는 "주요 투자은행들이 내년에도 금·은 가격 추가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며 "견조한 실물 수요와 지정학적·통화정책 불확실성 지속으로 금값 랠리를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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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랠리도 숨고르기…S&P 장중 사상 최고치 후 소폭 하락[뉴욕마감]
미국 뉴욕증시에서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가 26일(현지시간)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전날보다 2. 11포인트(0. 03%) 하락한 6929. 94에 마감했다. 우량주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 19포인트(0. 04%포인트) 밀린 4만8710. 97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0. 21포인트(0. 09%) 하락한 2만3593. 09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주요 지수는 크리스마스 휴일과 주말 사이 징검다리 거래일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특히 S&P500지수는 장중 한때 6945선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가 장 후반 소폭 하락으로 돌아섰다. 톰 헤인린 미 U. S. 뱅크 자산운용 수석 투자전략가는 "차익 실현과 저가 매수가 엇갈리고 있다"며 "기업 실적이나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연말 포지셔닝 조정이 시장 흐름을 좌우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연말·연초 강세장을 뜻하는 '산타 랠리'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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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거미 잡던 괴짜" ...'스파이더맨 거미줄'로 1조 기업 키웠다 [월드콘]
2004년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2은 주인공 스파이더맨이 거미줄과 맨손으로 달리는 열차를 세우는 장면이 나온다. 영웅 스파이더맨의 괴력과 거미줄의 강도가 돋보이는 장면이다. 여기서 스파이더맨의 괴력은 비현실적이지만 거미줄의 강도는 허황된 건 아니다. 실제로 거미줄의 강도는 같은 섬유 형태로 만들었을 때 강철의 4배 이상이다. 뿐만 아니라 거미줄은 섭씨 100도까지 큰 변형이 없고 열 전도율과 신축성이 뛰어나다. 미 항공우주국을 비롯한 과학계는 거미줄 양산과 활용을 적극 연구해왔다. 2007년 설립된 일본 스타트업 '스파이버'(Spiber)도 그 중 하나였다. 스파이버는 거미를 뜻하는 스파이더(Spider)와 섬유를 뜻하는 파이버(Fiber)를 결합한 단어다. 회사 공동창업자인 세키야마 가즈히데와 스가하라 준이치는 게이오대학 첨단생명과학연구소 연구원 출신으로, 인류의 화석연료 의존을 낮춰야 한다는 문제 의식 아래 생물학 연구를 진행 중이었다. 이들은 소량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거미가 자연에서 가장 강력한 섬유를 뽑아낸다는 사실에 주목, 거미줄 연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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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식 '국가자본주의'에 CEO들도 적응하고 있다 [PADO]
지난주 엔비디아는 마침내 자사의 최고급 반도체 칩 가운데 하나를 중국에 판매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조건이 있었다. 연방정부가 해당 판매 매출의 25%를 가져간다는 것이었다. 이 엔비디아 거래는 트럼프 대통령 하에서 기업과 정부의 관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지분 참여, 매출 배분, 이른바 '황금주' 확보, 기업에 대한 가격 인하 압박, 의약품을 연방정부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도록 유도하는 행위 등 트럼프의 반복적인 '이사회 개입'은 국가가 기업을 직접 소유하지는 않지만, 막강한 영향력을 통해 기업의 행동을 조종하는 일종의 국가자본주의라 할 수 있다. 국가자본주의는 일방통행이 아니다. 많은 기업들은 트럼프의 정책 기조에 발을 맞춤으로써 더 나은 대우를 얻어낸다. 중국에 대한 판매 허용 여부, 부담해야 할 관세 수준, 규제 방식, 허용되는 인수·합병의 범위 등이 그 대상이다. 다시 말해 국가자본주의는 국가의 이익뿐 아니라, 선택받은 자본가들의 이해관계에도 봉사한다. 엔비디아는 사실상 과거에는 무료였던 '허가증'에 비용을 지불하는 셈이지만, 이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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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테크 엘리트는 무엇을 읽는가 [PADO]
"그것은 1980년대 책이었어요. 오늘날의 기준으로 보면 인쇄도 조잡하고 번역도 거칠었지만 저는 완전히 전율을 느꼈죠. 저는 대학 시절 며칠 밤낮을 새워가며 그 책을 읽었고 그때부터 세계적인 회사를 세우는 꿈을 꾸었답니다. " 1987년, 레이쥔은 우한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 재학 중인 21세 학생이었다. 그의 상상력에 불을 지핀 책은 1970년대 인디 해커 문화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IBM과 같은 글로벌 거인으로 진화하는 과정을 기록한 '실리콘밸리의 불'이었다. 물론 그 이야기의 주인공은 스티브 잡스 같은 비전을 가진 이들이었다. 레이쥔의 인생 궤적은--그는 조요닷컴(이후 아마존에 인수됨)을 창업했고, 샤오미를 스마트폰 거대 기업으로 키워냈으며, 그 후 전기차에 수십억 달러를 걸었다--바로 그 초기 독서 행위로부터 직접적으로 펼쳐졌다. 그의 별명은 '레이쥔'과 '잡스'를 합친 혼성어인 '롭스'(L-obs)가 되었다. 지난 8월, 작가 태너 그리어는 '실리콘밸리 정전(正典)'에 관한 글을 썼는데 업계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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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가 드물어지면서 경제에 '군살'이 쌓인다 [PADO]
1300년부터 1800년까지를 놓고 보면, 경제사학자들은 영국, 그리고 이후의 대영제국이 전체 기간의 거의 절반을 경기침체 상태에서 보냈다고 추정한다. 경제는 변동성이 컸고, 급락하는 침체 뒤에는 격렬한 회복이 뒤따르곤 했다. 하지만 자본주의가 성숙하고 정책 결정이 개선되면서 경기침체의 빈도는 줄어들었다. 19세기에는 경기침체에 해당하는 기간이 전체 기간의 4분의1로 줄어들었고, 20세기에는 영국 등 부자나라들에서 해당 기간이 더 줄었다. 오늘날은 상황이 한층 더 평온해졌다. 경기침체는 이제 멸종위기종이 되었다. 지난 4년 동안 세계는 금리 상승과 은행 위기, 무역전쟁과 실제 전쟁에 이르기까지 이례적으로 광범위한 도전에 직면했다. 그럼에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세계 실질 GDP 성장률은 연평균 3%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경제는 또 한 차례 3% 성장을 어떻게든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세계 GDP의 약 60%를 차지하는 국가들의 모임인 OECD에서 실업률은 여전히 역사적 저점 부근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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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진실'의 시대, 포퓰리즘에 맞서는 저널리즘의 전략 [PADO]
저널리스트로서 나는 기술을 연마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업적 사명을 진전시키는 데 내 경력을 바쳐왔다. 미디어 종사자 다수는 폭정에 맞서는 방어벽이자 자유의 수호자, 민주주의의 옹호자가 되기를 열망한다. 국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이 우리의 직업이다. 그러나 우리는 실패하고 있다. 그것도 처참하게 실패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미디어에 대한 신뢰가 하락하면서, 사람들은 선거 결과를 포함한 기본적인 사실에 대해서 합의를 갖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전통적인 미디어 채널을 외면하고 있다. 한편 거짓과 혐오를 퍼뜨리는 자들은 정보를 무기 삼아 자유민주주의를 전복하고 열린 사회를 불안정하게 만들며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블라디미르 푸틴, 빅토르 오르반을 포함한 세계 지도자들은 조직적으로 미디어를 악마화하고 민주주의 제도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켰으며, 진영주의적 양극화를 부추기고 진실 자체에 대한 믿음을 훼손했다. 점점 더 권위주의화되는 이 시대에 저널리스트는 어떻게 제4부로서의 사명을 다할 수 있을까? 우리가 섬겨야 할 독자를 잃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허위 조작 정보에 맞서고 권력에 책임을 물으며 진실과 정의를 옹호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답하려면 사회 내 저널리즘의 기능에 대한 근본적인 가정으로 돌아가 현시대에 맞게 접근 방식을 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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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ATM 통째로 뜯어간 2인조 도둑…매장 아수라장[영상]
크리스마스 이브에 편의점 현금인출기(ATM)를 통째로 훔치려던 2인조 도둑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WFAA, 뉴욕 포스트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화이트 세틀먼트 경찰은 이날 오전 편의점 벽에서 ATM을 뜯어내려 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 2명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3시44분쯤 미국 텍사스주 태런트 카운티의 한 편의점에는 남성 2명이 들어와 ATM에 금속 케이블을 묶은 뒤 기계를 매장 밖으로 끌어내려고 했다. 이 과정에서 매장과 수많은 물건들이 망가졌지만, 다행히 매장 점원과 손님들은 다치지 않았다. 공개된 CC(폐쇄회로)TV 영상에는 차량 한 대가 편의점 주차장으로 돌진해 들어오고, 검은 복면과 장갑을 착용한 남성 2명이 차에서 뛰어내린다. 차에서 뛰어내린 이들은 편의점 유리창을 깨고 들어간 후, 밖에 세워둔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과 ATM을 금속 케이블로 연결한다. 범인 중 한 명이 매장에서 연결했다는 신호를 보낸 뒤 몸을 피하자 SUV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밟고, 벽에서 뜯겨 나온 ATM은 상품 진열대를 휩쓸며 매장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