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지만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선 기술주가 줄줄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0.05% 상승한 6837.17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 오른 4만9500.93에 거래를 마친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22% 하락한 2만2546.67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지수와 우량주 위주의 다우지수가 소폭이나만 강세를 보인 것은 미국의 물가가 완만하게 둔화되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월 CPI는 전년 동원 대비 2.4% 상승한 데 그치면서 지난해 5월 이후 8개월만에 최저 상승률을 기록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5% 올라 2021년 3월 이후 4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6~7월 인하 가능성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스티브 와이엇 BOK파이낸셜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 추세가 하향 안정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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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총리 "왕대비 서거로 아세안·APEC 불참…캄보디아 평화협정은 참석"
태국 시리킷 왕대비가 서거하면서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동남아시아연합(아세안)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등 국제 행사에 불참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증인으로 참석하는 캄보디아 휴전협정에는 참석할 예정이다. 아누틴 총리는 이날 태국 현지 방송에서 "오늘(25일) 말레이시아 (아세안 정상회의) 방문 일정을 취소했지만, 말레이시아 총리와 미국 대통령이 함께하는 태국-캄보디아 평화협정 서명식은 내일(26일) 오전으로 일정을 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화협정식은 태국과 캄보디아의 국경 지역 갈등 완화를 위한 확대 휴전 합의다. 트럼프 대통령이 증인으로 산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로 태국과 캄보디아를 압박하며 휴전협정을 유도한 바 있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최근 국경에서 교전을 벌여왔다. 이 과정에서 민간인과 군인 등 35명이 사망하고 140명 이상이 다쳤다. 26만여 명이 피란했다. 이번 평화협정식이 양국 간 국경 분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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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안 잡히고, 어부의 사망은 늘고 있다 [이·세·기]
기후 변화로 어부들이 생계와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 바닷물이 따뜻해지면서 어획량은 줄고 갑작스런 돌풍 등 이상 기후가 잦아져 사고사하는 어부들은 늘고 있다. 정부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4일(현지시간) BBC는 '한국의 어부들이 죽고 있다. 기후 변화가 원인일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 어부 사망 사고가 급증했으며 주요 원인으로 기후 변화가 꼽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어선 침몰·전봇 등 사고로 164명이 사망·실종됐다. 이는 전년보다 75% 증가한 수치다. 지난 2월 어선 전복으로 선원 10명 중 5명이 익사하는 사고를 겪은 홍석희 제주도어선주협회장은 BBC에 "바람이 거세져 회항하려던 중 두 방향에서 강한 파도가 몰아치며 소용돌이를 일으켰고 배가 전복됐다"고 전했다. 그는 "날씨가 바뀌어서 매년 바람이 더 세지고 있다"며 "회오리 바람이 갑자기 불기 시작했다. 우리 어부들은 이 현상이 기후 변화 때문이라고 확신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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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카리브해에 항모 파견…"마두로 떠나라는 메시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베네수엘라 마얄 카르텔 소탕을 명분으로 카리브해에 항공모함을 급파했다.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이 전쟁을 벌이려 한다며 반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숀 파넬 국방부(전쟁부) 수석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를 통해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이 지중해에 배치된 제럴드 R. 포드 항모전단을 카리브해에 배치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미군은 베네수엘라 인근 해역에서 인근 섬나라 트리니다드 토바고 공화국과 합동 군사 훈련도 개최할 예정이다. WSJ은 이번 항모 파견은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의 지상 목표물 공습을 감행하겠단 가장 강력한 신호라고 풀이했다. 지금까지 미국의 작전은 카리브해와 동태평양에서 불법 마약 운반선을 공격하는 데 국한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마약 밀수업자 공격을 지상으로 확대할 뜻을 시사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다음은 지상 작전"이라면서 "의회로부터 선전포고를 요구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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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 핵 보유국으로 인정?…일종의 핵 보유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싶다면서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으로 인정할 수 있단 취지의 발언을 내놨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밤(현지시간) 에어포스원에서 동행한 기자들에게 "김 위원장만 좋다면 나는 (만남에) 열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미국과 대화를 위해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그 부분에도 열려있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들이 일종의 핵보유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들이 얼마나 많은 핵무기를 보유했는지 알고 있다"며 "그들이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말한다면, 그들은 많은 핵무기를 갖고 있다. 그건 사실이다"라고 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북한을 공식적으로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데 열려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고 짚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김 위원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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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회담 앞두고 말레이서 미중 고위급 협상 시작
미국과 중국이 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시작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허리펑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과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이 이날 오전 쿠알라룸푸르에서 무역협상을 위해 마주 앉았다. 협상엔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중국의 리청강 상무부 부부장과 랴오민 재정부 부부장 등도 참석했다. 이번 무역 협상은 30일 부산에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위한 사전 조율 형태로 관세 휴전 연장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중 관세휴전은 11월 10일 만료될 예정이며, 휴전이 연장되지 않는다면 미중 무역관계가 급격히 얼어붙을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회의에 앞서 "논의할 게 많다"면서 시 주석이 미국산 대두 구매를 재개하고 펜타닐 단속을 강화하고 희토류 수출 제한을 철회하는 조건으로 대중 관세 인하 유예를 연장하고 싶단 의사를 내비쳤다. 로이터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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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괴 사라" 보이스피싱 당한 70대…오히려 1억 벌었다 '황당 반전'
태국 70세 여성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으로 41만 바트(약 1800만원)를 잃었다가 뜻밖의 행운으로 1억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최근 싱가포르 매체 마더십 등은 이 같은 사건 내용을 보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사기범은 피해 여성의 은행 계좌가 자금 세탁 사건에 연루되었다고 속였고, 겁을 먹은 여성은 홍콩 계좌로 41만 바트를 송금했다. 이후 사기범은 여성에게 남은 저축액 1400만 바트(약 6억1000만원)로 금괴를 구매하도록 지시했고, 여성은 수주에 걸쳐 지시를 따라 금괴를 구입했다. 이상 징후를 느낀 피해자는 지난 17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사기범을 잡기 위해 함정을 계획했고, 여성에게 분유통에 금괴를 넣어 미팅 장소로 가져가도록 했다. 현장에 잠복한 경찰은 사기범으로 지목된 홍콩 국적 남성을 체포했다. 조사 결과 그는 국제 사기 조직원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 사건의 결말은 황당한 반전으로 마무리됐다. 피해 여성은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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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소녀 성폭행·살해한 20대 여성…프랑스 법원 "잔혹한 범죄" 종신형 선고
프랑스 법원이 12세 소녀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20대 여성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 사형이 폐지된 프랑스에서 여성이 법정 최고형인 종신형을 선고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24일(현지시간) BBC방송 등에 따르면 프랑스 법원은 알제리 출신의 이민자 다흐비아 벤키레드(27)에게 법정 최고 형량인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했다. 벤키레드는 2022년 10월 파리 북동부에서 당시 12세이던 롤라 다비에를 자신의 언니가 살고 있던 아파트로 유인해 성폭행한 뒤 질식사시켰다. 경찰은 폐쇄회로TV(CCTV)를 통해 벤키레드가 아파트 입구에서 다비에와 함께 있는 모습, 몇시간 뒤 여행 가방 등을 나르는 장면을 포착해 그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다비에의 시신은 이후 범행이 이뤄진 건물 안뜰의 플라스틱 통에서 발견됐다. 벤키레드는 정신 감정에서 사이코패스적 특성을 보였지만, 그 외의 정신질환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부는 이번 범행과 관련해 "극도로 잔혹한 범죄이자 진정한 고문"이라며 "적절한 형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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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아시아 순방서 김정은 만나고 싶다…시 주석과 대만 논의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는 대만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AFP와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아시아 순방길에 나서기 전 기자들을 만나 김 위원장과 만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만나고 싶다"면서 "그는 우리가 그쪽으로 간다는 걸 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그에게 알렸다"며 "그는 내가 가는 걸 알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만 문제가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 논의 주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홍콩 언론 재벌 지미 라이가 석방돼야 한다고도 했다. 지미 라이는 홍콩의 반중 성향 언론 빈과일보 창업주로 외세와 결탁하고 빈과일보를 통해 선동한 혐의로 구금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에어포스원을 타고 아시아 순방길에 오른다.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일본과 한국을 차례로 방문한다. 30일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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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아시아순방서 김정은 만나고 싶다"
25일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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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황금 함대' 만든다…"차세대 중장갑 전함 개발, 중국 견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잠재적 위협에 맞서 해군력 증강을 위해 새로운 '황금 함대(Golden Fleet)'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전현직 관계자들을 인용해 백악관과 미 해군 고위 관계자들이 기존 함대를 대체할 새로운 전력 구축을 초기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계획에 직접 관여했고, 해군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황금 함대라는 이름은 트럼프 행정부의 다른 프로젝트인 '골든 돔' 미사일 방어체계, '골드 카드' 이민 프로그램과 같은 '황금' 브랜딩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을 황금빛 소품으로 장식하는 등 황금 사랑으로 유명하다. 트럼프 대통령이 황금 함대를 추진하는 건 빠르게 신형 군함을 늘리며 기존 군함을 현대화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소식통들은 새 함대가 더 강력한 장거리 미사일을 장착한 다수의 대형 전함과 초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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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프랑스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부정적'
국제신용평가업체 무디스가 24일(현지시간) 프랑스의 고질적인 재정적자 문제해결에 대한 불확실성을 지적하며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프랑스 신용등급을 기존의 'Aa3'로 유지하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하면서 향후 신용등급을 강등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무디스는 지난해 12월 프랑스 신용등급을 Aa2에서 Aa3로 강등했다. 이는 한국 신용등급(Aa2)보다 한 단계 낮고, 영국 및 체코 등과 같은 수준이다. 무디스는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변경한 건 프랑스의 정치 분열이 지속되면서 입법기관의 기능을 계속 저해할 위험이 커졌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이런 정치적 불안정은 높은 재정적자, 증가하는 부채 부담, 지속적인 차입비용 상승 같은 주요 정책 과제를 정부가 처리하는 능력을 손상시킬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프랑스는 지난해 여름 조기 총선에서 어떤 진영도 과반을 확보하지 못한 채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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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국자 친구가 1900억 기부...군인 급여주겠다"
미국 정부 셧다운으로 급여 지급이 정지된 미국 병사를 위해 익명의 민간 기부자가 1억3000만달러(약 1872억원)를 기부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각) 밝혔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백악관 행사에서 연설하면서 "애국자"이자 "개인적 친구"가 기부했다고 말했고, 션 파넬 국방부 대변인은 국방부가 "일반 기부 수용 권한"에 따라 이 기부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미 뉴욕타임스(NYT)는 새해 군인 보수 총액 예산이 약 6000억 달러(약 864조원)로 책정됐다며, 기부금이 정부 셧다운 기간 동안 130만 명에 달하는 미군 병사들의 급여를 얼마나 충당할 수 있을지가 불분명하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기부금 1억3000만달러는 병사 1인당 급여로 환산하면 100달러(약 14만4000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병사들의 급여를 민간 기부금으로 지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의회의 예산 승인 없이 연방 기관이 돈을 지출하거나 자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