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이란 전쟁]이란, 10가지 종전안 제시... 미국 내부서도 의견 분분 미국과 이란이 7일(현지시간) 2주간의 '조건부 휴전'에 합의한 데 따라 10일부터 대면 협상을 이어갈 종전안에 관심이 모인다. 이란이 제시한 10가지 항목이 출발점이다.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유지 등을 비롯해 이란에 부과된 경제 제재 해제 등의 내용이 담겼다. 뉴욕타임스(NYT)는 "조지 W부시 행정부 이후 모든 미 행정부가 이란에 부과한 모든 제재를 해제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분석했다. 예년보다 진전된 내용이지만 동시에 합의 난항이 예상된다. ━이란, 주요 제재 해제 등 10개항..."협상 실패시 강경 대응"━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에서 "이란이 10개 항목으로 된 평화 계획을 제시했으며 이는 협상을 진행할 만한 실현 가능한 토대였다"고 평가했다. 이후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란의 10개 협상안의 툴을 협상 토대로 수용한다'는 미국 대통령의 발표를 환영했다. 이날 이란의 파르스통신은 소식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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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 섬에 '나라' 만들려고? 암호화폐 부호의 실험
룩셈부르크 국적의 암호화폐 부호가 카리브해의 네비스 섬에 '크립토 커뮤니티'를 만들고 자체 사법 시스템을 구축하려 해 현지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자 올리비에 얀센스는 자신의 회사 사우스 네비스(South Nevis)를 통해 세인트키츠네비스 연방의 일부인 네비스 섬을 개발하기 위해 토지를 매입하고 있다. 이른바 프로젝트 '데스티니'(Destiny)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국가' 운동의 일환이다. 데스티니는 네비스의 특별 지속가능성 구역 승인법에 따라 가능해진 생소한 유형의 개발사업이다. 빌라와 의료 시설을 포함해 섬 남쪽 해안을 대대적으로 재개발한다는 계획인데, 얀센스가 11월 말 섬 주민들로 구성된 패널과의 화상회의에서 네비스의 사법시스템이 "효율적이지 않다"며 "특정 사안에 대해서는 우리만의 효율적인 사법 시스템을 갖출 것을 제안할 수 있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얀센스는 연방의 법률 시스템을 "여전히 준수할 것"이라고 덧붙였으나 주민들 사이에선 데스티니가 '국가 안의 국가'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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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실업률 4년여만에 최고…소매판매 5개월새 최저
지난 11월 미국 실업률이 4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의 핵심인 소비심리도 타격을 받으면서 10월 소매판매 증가율이 5개월 사이 최저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지난달 미국 실업률이 4. 6%로 직전 발표인 9월(4. 4%)보다 0. 2%포인트 상승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2021년 9월 이후 4년2개월 만의 최고치로 시장 예상치(4. 5%)를 웃돌았다. 추세로는 2023년 4월 3. 4%로 54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11월 비농업 일자리는 전달보다 6만4000명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5만명)를 웃도는 수치로 10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달 대비 10만5000명 대폭 줄어든 뒤 11월 들어 증가세로 방향을 틀었다. 블룸버그통신은 10월 일자리 감소는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에 따른 고용 감소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침체도, 회복도 아닌 중간지대의 노동시장 현실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평가가 나온다. 실업률이 높아졌지만 고용이 비교적 긍정적인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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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2035년 내연차 퇴출법' 접는다
유럽연합(EU)이 2035년부터 시행하기로 한 내연기관차 판매 전면금지 방침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2035년 이후에도 일정조건을 충족할 경우 내연기관차의 생산을 허용하는 법 개정안을 추진 중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자동차제조사들은 2021년 배출량의 10% 수준까지 휘발유 및 디젤 차량의 생산을 이어갈 수 있다. 대신 친환경 철강 사용이나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소형 연료엔진+전기차) 생산 등이 조건으로 거론된다. FT는 이같은 조건은 아직 최종확정되지 않았으며 실제 법 개정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EU 회원국과 유럽의회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고 전했다. 2035년 이후 내연기관차 금지는 EU 그린딜의 핵심상징으로 여겨져왔다. 당초 모든 자동차제조사에 내연기관차 생산 '제로'(0)를 강제하는 강력한 규제였다. 그러나 전기차 수요 확대가 예상보다 더디고 충전 인프라 확산도 국가별로 편차가 크다는 점에서 자동차업계의 반발이 거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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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닐은 대량살상무기" 트럼프, 지상전 밑그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이른바 '좀비마약'으로 불리는 합성마약 '펜타닐'을 대량살상무기(WMD)로 지정했다. 미국으로 밀반입되는 펜타닐의 원료단속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는 이유로 중국 등에 부과한 관세의 근거를 강화하는 동시에 베네수엘라 등 남미의 마약밀수에 대응한다는 목적으로 시행 또는 예고한 군사작전을 정당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펜타닐과 핵심원료인 전구체를 대량살상무기로 분류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5월 미국 역사상 최대규모의 펜타닐 단속을 벌여 300만정을 압수했다"며 "치명적인 펜타닐이 쏟아져 들어오는 재앙으로부터 미국인을 보호하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간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불법 펜타닐은 마약이라기보다 화학무기에 더 가깝고 수십만 미국인의 목숨을 앗아갔다"며 "펜타닐이 조직적인 적대세력에 의해 집중적이고 대규모 테러공격에 무기화될 가능성은 미국에 심각한 위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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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너무 가까운' 美연준 후보…해싯 "금리 인하 여지 충분"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 유력 후보인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싯 위원장은 이날 CNBC방송과 인터뷰에서 향후 기준금리 전망에 대해 "미국의 금리가 전세계와 동떨어져 있는데 경제 상황을 신중하게 분석하고 공급과 수요 충격의 차이를 고려한다면 금리를 낮출 여지가 많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연준 위원들의 의견이 이례적으로 분열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하는 금리 인하론을 다시 한번 지지하고 나선 것이다. 해싯 위원장은 내년 5월 임기가 끝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 후보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와 함께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사다. 해싯 위원장은 "비농업 일자리 수치 등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과 1시간30분 정도 대화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 위원들의 의견이 갈라졌다는 데 실망스러워했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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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74조 추경안 통과…코로나 이후 최대
일본에서 고물가 대책 등을 담은 추가경정예산안이 16일 참의원(상원)을 통과했다. NHK 등에 따르면 일본의 2025회계연도 추가경정예산안은 11월 중의원(하원) 문턱을 넘은 데 이어 이날 참의원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추경안은 18조3034억엔(약 174조3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조4000억엔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규모다. 추경안은 '첫 번째 기둥'으로 물가 상승 대책으로 8조9000억엔이 추가로 편성된 게 특징이다. 이 자금은 각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교부금을 확대하고 전기·가스 요금을 지원하는 등 고물가에 대응하는 데 투입된다. '두 번째 기둥'인 강한 경제의 실현을 위한 '위기관리 투자 및 성장 투자' 예산은 6조4330억엔이 편성됐다. 이 돈은 인공지능(AI) 연구 개발 및 조선업 강화 등에 쓰인다. '세 번째 기둥'인 방위력과 외교력 강화 예산은 1조6560억엔이 배정됐다. 이 가운데 방위력 관련 예산은 1조1000억엔 규모다. 이에 따라 당초 2027년으로 예상했던 국내총생산(GDP) 대비 방위비 2% 목표 달성도 2년 앞당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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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밥상 물가 비상…쌀 이어 계란값도 급등
일본에서 밥상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쌀값이 고공행진 하는 가운데 계란 가격도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16일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일본 농림수산성은 계란(크기 혼합 10개 팩)의 8~10일 기준 전국 평균 소매가격이 308엔(약 2933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대비 15% 급등한 수치로 2003년 8월 조사 시작 후 최고치다. 지난해부터 대유행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공급 부족이 장기화하면서 도매가 급등이 판매가 급등으로 이어졌단 설명이다. 일본 내 계란의 종전 최고가는 2023년 7월에 기록한 306엔이었다. 당시에도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가격이 급등해 '에그 쇼크'가 몰아친 바 있다. 슈퍼마켓에서 계란 구매 한도가 생겼고 일부 식당과 제과점에선 오믈렛이나 케이크 등의 메뉴가 중단되기도 했다. 계란 공급은 최근 들어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크리스마스 케이크 등으로 수요가 늘어나는 연말을 앞두고 도매가와 판매가의 고공행진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일본은 다카이치 총리가 고물가 대응을 내각 최우선 과제로 삼을 정도로 물가 상승세 경계심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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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차관 "종전 합의 직전…영토·서방군 주둔은 양보 못해"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종전 합의가 임박한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양보하거나 서방 병력이 우크라이나 주둔하는 조건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랴브코프 차관은 이날 미국 ABC뉴스 인터뷰에서 전쟁 당사국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외교적 해법의 막바지에 온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합의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가급적이면 하루라도 빨리 합의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했다. 중재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크리스마스를 데드라인으로 종전 합의를 밀어붙이는 모양새다.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외신을 통해 양국 간 쟁점의 "90%"가 이미 해결된 것으로 본다고 언급하면서 우크라이나를 향해 합의안 수용을 압박하고 있다. 다만 랴브코프 차관은 종전 합의에 2014년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와 이번에 점령한 4개 주(루한스크·도네츠크·자포리자·헤르손)에 대한 러시아의 통제권을 인정하는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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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칩 자립' 원하는 중국, 메타엑스 오늘 상장…이번에도 대박?
중국 인공지능(AI) 칩 자립 움직임을 타고 중국 그래픽처리장치(GPU) 업체들이 연이어 상장한다. 첫 GPU 업체가 상장 5일 만에 주가가 9배 넘게 오르면서 두 번째 GPU 업체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중국 GPU 업체 메타엑스(MetaX)는 17일 중국판 나스닥인 커촹반(科創板·과학혁신판)에 상장한다고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메타엑스는 적자 상태로 '이익 미실현기업 특례 상장(일명 테슬라 요건)'을 통해 상장한다. 메타엑스는 공모가 104. 66위안에 4010만주를 발행해, 41억9700만위안(약 877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공모가 104. 66위안은 얼마 전 상장한 GPU 업체 무어스레드(114. 28위안)에 이어 올해 상장 기업 중 2위다. 조달한 자금은 신형 고성능 범용 GPU 연구개발 및 생산, 차세대 인공지능 추론 GPU 연구개발 및 생산 등 핵심 분야에 중점 투자될 예정이다. 커촹반은 2019년 7월 중국이 기술 기업의 자금조달을 돕기 위해 출범시킨 기술기업 전용 증시로 중국 파운드리업체 SMIC, AI칩 업체 캠브리콘 등 대형 IT기업이 주로 상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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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문제는 수요부족"…중국 '소득 확대' 전략적 추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경제가 해결해야 할 최대 과제로 '수요 부족'을 꼽았다. '내수 주도의 경제 체질 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국민 소득을 끌어올려 소비를 촉진해야 한다는 것. 시 주석의 이 같은 지적과 맞물려 중국 상무부를 중심으로 한 유관부처는 공동으로 소비 촉진 관련 정책 패키지를 내놨다. 시 주석은 16일 발간된 '치우스(求是)'에 게재한 글을 통해 "내수 확대는 경제 안정과 경제 안보 모두와 관련된 문제로 전략적 선택이란 점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치우스는 중국 최고지도부의 노선을 반영한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책이론지로 시 주석의 중요 이론과 연설 발췌문이 가장 먼저 정제된 형태로 실리는 매체다. 이번에 게재된 시 주석의 글은 2015년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했던 발언 가운데 최근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확정된 내수 주도 경제 추진과 관련한 부분을 발췌한 것이다. 시 주석은 내수 촉진을 위해 소비의 취약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총수요 부족이 현재 경제 운용에서 가장 두드러진 모순이란 점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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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지표 경계심…닛케이 2주 만에 5만 밑으로[Asia마감]
16일 아시아 주요 지수는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 56% 하락한 4만9383. 29로 거래를 마감했다. 5만선 밑에서 마감한 건 지난 3일 이후 약 2주일 만이다. 간밤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 거품론과 미국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심 속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하자 도쿄증시에서도 어드반테스트, 도쿄일렉트론 등이 흔들리며 지수를 짓눌렀다. 미국 골드만삭스가 반도체 설계회사 암(Arm)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한 영향에 모회사인 소프트뱅크그룹 주가도 1. 72% 떨어졌다. 중화권 증시도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1. 11% 떨어진 3824. 81에, 홍콩 항셍지수는 1. 54% 미끄러진 2만5235. 4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도 1. 19% 내려앉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16일(현지시간) 발표될 미국의 11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완만한 경기 둔화를 뒷받침하는 결과가 나온다면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며 주가 상승의 재료가 될 수 있지만, 지표가 예상보다 훨씬 부진하다면 경기 침체 공포를 키워 시장을 불안하게 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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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U에 최대 19.8% 돼지고기 반덤핑 관세 확정
중국이 유럽연합(EU)산 돼지고기에 대한 4. 9%~19. 8%의 반덤핑 관세를 확정했다.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잠정 관세를 부과하자 돼지고기 반덤핑 조사를 시작한 중국은 국내 축산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중국 상무부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EU 원산 수입 돼지고기 및 돼지 부산물에 대한 반덤핑 조사 최종 판정을 발표했다. 오는 17일부터 4. 9%~19. 8%의 반덤핑 관세율을 적용키로 했으며 시행 기간은 5년으로 정했다. 지난해 6월 상무부는 EU 원산 수입 관련 돼지고기 및 돼지 부산물에 대해 반덤핑 입건 조사를 개시했다. 당시 EU는 중국산 전기차에 잠정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상태였다. 상무부는 덤핑 존재 여부 및 덤핑 폭, 중국 내 연관 산업이 받은 피해 등을 조사해 지난 9월 EU 원산 수입 관련 돼지고기 및 돼지 부산물에 덤핑이 존재한다고 잠정 판정했다. 이어 조사를 종료하고 이번에 반덤핑 관세 부과 최종 판정을 내리게 됐다. 이와 관련 상무부는 "덤핑이 존재하며, 이로 인해 중국 국내 산업에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했다"며 "국내 관련 산업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보호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