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이란 전쟁] 미국이 제시한 이란과의 협상 시한 종료가 11시간가량 남은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압박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오늘 밤 한 문명(civilization) 전체가 사라져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며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 그는 "우리는 오늘 밤 세계의 길고 복잡한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하나를 보게 될 것이다. 47년간 이어져 온 착취와 부패, 죽음이 마침내 끝날 것"이라며 "이란의 위대한 국민들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이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과의 협상 시한을 미 동부시간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로 제시하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란의 발전소, 교량 등을 모두 파괴하겠다고 경고한 상태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트럼프 대통령의 최후통첩을 하루 앞두고 이란 주요 지역에 대한 공격 강도를 높이며 압박에 나섰다. 특히 미국은 이란 최대 석유 수출 터미널이 있는 하르그섬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익명을 요청한 미국 고위 관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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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파월 "현재 금리 좋은 위치…인상 의견은 없어"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10일(현지시간) 3. 50~3. 75%로 인하된 기준금리 수준에 대해 "경제상황 변화를 기다리며 지켜보기에 좋은 위치"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0. 25%포인트 인하가 결정된 뒤 기자회견에서 "현재 기준금리는 지난 9월 이후 중립금리 추정치 범위에 머물러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파월 의장의 이 같은 언급은 앞으로 경제 지표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날 때까지 당분간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중립금리란 인플레이션을 높이지 않으면서 고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실질금리를 말한다. 파월 의장은 이날 정책결정문에서 '추가 조정의 시기와 폭은 데이터와 전망 변화, 위험 균형을 면밀히 평가해 결정할 것'이라며 '시기와 폭'이라는 표현을 추가한 데 대해서도 "새로운 문구는 향후 들어오는 지표를 신중하게 평가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연준이 이날 공개한 점도표(향후 금리에 대해 연준 위원들의 예상치를 표시한 표)에서도 내년 금리 인하는 한 차례에 그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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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美연준 파월 "기준금리, 중립금리 추정범위에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0일(현지시간) 기준금리 0. 25%포인트 인하 후 기자회견에서 "현재 기준금리는 중립금리 추정범위에 있다"고 말했다. 당분간 금리추가인하에 대한 신중론을 드러낸 발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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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준금리 3연속 0.25%p 인하…"내년엔 1번만 내린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3. 50~3. 75%로 0. 25%포인트 인하했다. 지난 9월부터 세 차례 연속 인하다. 물가목표치(2%)를 넘는 3%대 물가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 침체 조짐에 선제대응한 셈이다. 연준은 이날 자료를 통해 최근 경제상황을 완만한 성장으로 평가하면서도 올해 고용 증가세가 둔화됐고 실업률이 소폭 상승했다고 짚었다. 특히 최근 들어 고용시장에 하방 위험이 커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인하로 금리 수준은 2022년 10월(3. 25%)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한국(2. 5%)과의 금리 차이는 상단 기준으로 1. 25%로 줄었다. 다만 내년 추가 인하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 연준은 "추가 조정의 시기와 폭은 들어오는 데이터와 전망 변화, 위험 균형을 면밀히 평가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내년 1월 금리는 동결을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번 금리 인하가 본격적인 통화완화 사이클 시작이라기보다 상황 점검을 겸한 '조정 인하'에 가깝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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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美 안전 보장땐, 석달내 대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사진)이 9일(현지시간)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다른 동맹국들이 안전한 선거를 보장할 수 있다면 3개월 이내에 대통령선거를 실시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임기가 만료된 젤렌스키 대통령의 정통성을 문제 삼으며 크리스마스까지 러시아와의 평화협정을 받아들이도록 압박하자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저는 선거를 준비했다. 그리고 더 나가 미국이 유럽 동료들과 함께 선거의 안전을 보장하도록 도와주시길 요청한다"며 "앞으로 60~90일 안에 우크라이나는 선거를 실시할 준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에선 계엄령하에서 선거가 법으로 금지돼 있다. 전쟁 이후 내려진 계엄령을 근거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해 임기가 만료됐음에도 선거를 치르지 않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 점을 트집 잡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영토의 상당 부분을 양보하는 평화협정안을 받아들이게끔 압박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앞서 공개된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정부가 전쟁을 선거를 피하기 위한 핑계로 이용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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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로 긁는 中… 체면 긁힌 신용카드
중국의 신용카드 결제 생태계가 빠른 속도로 위축된다. 'QR결제'가 중국 결제방식의 표준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신용카드 발행이 급격히 줄어든 한편 은행권은 신용카드 사업 구조조정에 나섰다. 반면 중국 금융당국은 신용카드를 완벽히 대체한 중국식 QR결제의 국제화를 추진한다. 중국 경제매체 디이차이징은 10일 중국 인민은행이 발표한 '2025년 3분기 결제시스템 운영현황'을 인용해 최근 3년간 신용카드 누적 감소규모가 1억장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신용카드 누적 발급량의 역사적 고점은 2022년 8억장이었다. 하지만 이후 매년 감소해 올해 3분기엔 7억장으로 줄었다. 은행권 신용카드 사업도 빠른 속도로 둔화한다. 올해 상반기 국유은행과 상업은행의 신용카드 대출잔액 합계는 7조5000억위안(약 1563조원)으로 전년 대비 6000억위안(약 126조원) 감소했다. 아울러 신용카드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8% 줄었다. 특히 5대 국유 상업은행 중 하나인 교통은행의 신용카드 소비 감소폭은 11%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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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美 기준금리 0.25%p 추가 인하…빅컷 1명, 동결 2명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연 3. 50~3. 75%로 0. 25%포인트 인하했다. 지난 9월부터 세차례 연속 금리인하다. 한국(연 2. 5%)과 금리 차이는 상단 기준으로 1. 25%포인트로 줄었다. 연준은 내년 말 기준금리는 3. 40% 수준으로 지난 9월 전망을 유지했다. 0. 25%포인트 인하가 만장일치는 아니었다.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가 빅컷(0. 5%포인트 인하)을, 오스턴 굴스비 연은 총재와 제프리 슈미트 연은 총재는 금리 동결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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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연준, 내년 말 예상 기준금리 3.4%…지난 9월 전망 유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연 3. 50~3. 75%로 0. 25%포인트 인하했다. 한국(연 2. 5%)과 금리 차이가 상단 기준으로 1. 25%포인트로 줄었다. 연준은 내년 말 기준금리는 3. 40% 수준으로 지난 9월 전망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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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美 기준금리 0.25%p 인하…3.50~3.75%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연 3. 50~3. 75%로 0. 25%포인트 인하했다. 지난 10월에 이어 세차례 연속 인하다. 한국(연 2. 5%)과 금리 차이는 상단 기준으로 1. 25%포인트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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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탕'으로 유인 미국 초등생에 성폭력…30대 한인 교사 체포
미국 초등학교 교실에서 9세 여아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로 30대 한인 교사가 체포됐다. 10일 US위클리, 뉴저지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주 한 공립학교에서 교사로 일했던 한국인 A씨(32)는 2급 성폭행 등 혐의로 지난 3일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해당 학교 교실에서 9세 여아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교실에서 한 학생에게 시험을 치르게 한 뒤 다른 학생을 교실 뒤쪽으로 데려갔다. 그러더니 레몬맛과 포도맛 막대사탕이 있다며 이를 한국 사탕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어 천으로 학생 눈을 가리고 어떤 맛 사탕인지 맞혀보라고 한 뒤 바지를 벗고 포도맛 사탕을 자신의 신체 부위에 문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런데 천이 흘러내려 피해 학생은 이 행동을 목격했다. A씨가 사탕을 건넸지만 거부했고 충격을 호소하며 눈물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 체포되면서 해당 학교에서 해고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대 20년의 실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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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중국 무역흑자 1조 달러…이젠 소비 주도 모델로 개혁해야"
IMF 수장이 중국에 수출 의존도가 높은 경제 구조를 소비 주도형 모델로 개혁하라고 촉구했다. 10일(현지시간)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9조달러 규모의 중국 경제 보고서'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해 "최초로 1조 달러(1470조4700억원)의 무역흑자를 기록한 중국이 수출 주도 성장에 계속 의존하는 것은 세계 무역 긴장을 고조시킬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용감하고 단호한 정책 조치가 필요하다"며 중국 정부가 추가 재정부양책과 통화 완화 확대 등을 포함한 포괄적 거시경제 패키지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예를 들어 지방 정부 부채 억제, 부동산 위기 해결, 사회 복지 제공 개선 등이다. IMF가 이날 공개한 11월 무역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 및 기타 여러 국가의 수입품에 관세를 인상한 후 중국의 미국으로의 수출은 감소했지만, 글로벌 수출은 증가한 때문으로 풀이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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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남편, 개처럼 갇혀 있다" 미국인 아내 절박한 SOS...무슨 일?
미국인 여성과 결혼한 30대 한국인 남성이 미국에서 영주권 인터뷰 직후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해 40일 넘게 구금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한국인 이민자 황태하씨(38)는 지난 10월29일 영주권(그린카드) 인터뷰를 마친 뒤 체포돼 구금이 이뤄졌다. 한국에서 태어나 생후 3개월에 미국으로 간 황 씨는 지난 2월 미국인 아내 셀레나 디아즈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영주권 심사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인터뷰 과정에서 황 씨가 적절한 서류 없이 미국에 체류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디아즈는 "남편이 41일째 개처럼 갇혀 있다"며 "처음 몇 시간 동안은 남편과 연락조차 할 수 없었고 남편이 담요도 없이 유치장에서 30시간 넘게 지낸다고 들었다"고 호소했다. 그는 황 씨가 아델란토 구치소의 한 구역에서 140명의 남성과 경비원 1명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씨의 생활 환경에 대해선 "환기가 전혀 안 되고 샤워실에선 배설물 냄새가 진동한다"고 전했다. 디아즈는 황 씨가 이사로 인해 주소가 변경되며 이민법원의 출두 통지서를 받지 못했고 지난해 5월 예정됐던 조건부 비자 관련 절차를 진행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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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평화상 수상자 마차도, 시상식 불참…"좀 늦게 오슬로 도착"
2025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10일(현지시간) 노벨평화상 시상식에 불참한다. 다만 시상식 이후 오슬로에 도착할 예정이다. 노벨연구소는 이날 성명으로 "마차도는 오늘 (오슬로에서 열리는 노벨평화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했다"며 "극도로 위험한 상황 속 여정이었다"는 말로 불참을 설명했다. 이어 "비록 시상식과 오늘 행사까진 도착하지 못하겠지만, 마차도가 안전하며 오슬로에서 우리와 함께하게 될 것임을 확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앞서 크리스티안 베르그 하르프비켄 노벨연구소장은 이날 노르웨이 방송 NRK에 "안타깝게도 마차도는 현재 노르웨이에 없다"며 "그녀의 딸이 대신 상을 받고 마차도가 직접 작성한 연설문을 낭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루 전 마차도가 참석할 예정이었던 기자회견도 취소됐었다. 마차도는 11개월 전 마지막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마차도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독재 정권에 저항하면서 민주화 운동에 투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