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이란 전쟁]CIA, 자체 개발 기술로 실종된 조종사 위치 정확히 특정…구출 막판 위기 있었으나 결국 성공 미군이 이란에서 F-15E 전투기 조종사 둘을 전부 구출한 작전은 군과 정보당국의 역량을 총집합한 결과다. 중앙정보국(CIA)이 이란을 상대로 교란 작전을 펼치며 시간을 버는 동안 100명이 넘는 특수부대원들이 치밀하게 구조 작전을 준비, 성공시켰다. 3일(현지시간) 이란 상공에서 격추된 F-15E 조종석에는 전투기 조종사 1명과 무기 통제관 1명이 탑승 중이었다. 조종사 1명은 격추 6시간 만에 구조됐다. 반면 무기 통제관의 위치는 한동안 파악되지 않았다. 정찰기와 드론을 동원해 추락 지점을 수색했으나 무기 통제관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미군과 CIA는 무기 통제관 구출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F-15E가 격추되고 14시간 뒤 미 전쟁부(옛 국방부)는 조종사 1명을 구출했다는 성명을 발표하려다 다급히 취소했다. 무기 통제관의 위치 신호가 발견되면서다. 무기 통제관을 구출하지 못한 상황에서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면 미군이 이란 혁명수비대(IRGC) 측에 정보를 제공하는 모양새가 될 수 있다.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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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만 16kg, 지탱 어려워"...가슴이 너무 커 괴로운 '이 여성' SOS
너무 큰 가슴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진 영국 한 30대 여성이 가슴 축소 수술을 위한 모금에 나섰다. 27일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블레어고우리에 거주하는 멜리사 애슈크로프트(30)는 큰 가슴 때문에 사춘기 시절 이후 줄곧 고통을 겪고 있다. 그의 가슴 크기는 한국 기준 80M으로 무게만 16㎏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멜리사는 "아침에 알람이 울려도 바로 일어날 수 없다. 몸을 지탱하기 어려워 침대에서 일어나는 데만 1시간이 걸린다"며 "8개월 된 딸을 안아 올릴 수도 없다"고 했다. 그는 20세 무렵부터 가슴 축소 수술을 원했지만 NHS(영국 국민보건서비스)로부터 "출산과 모유수유가 끝난 뒤 다시 평가하겠다"는 답을 들었다. 그러나 두 아이를 출산한 뒤 돌아온 대답은 "BMI(신체질량지수)가 높아 수술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NHS 기준에 따르면 유방 축소를 받으려면 BMI 27 이하여야 하는데 멜리사 BMI는 35라고 한다. 멜리사는 "이 가슴으로는 운동도 제대로 하기 어렵다"며 "헬스장 가는 것도 너무 창피하고 뛰면 가슴 때문에 통증이 밀려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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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갈등 속 대만 총통의 홍콩 화재 참사 언급..."모두 기도하자"
대만의 라이칭더 총통이 홍콩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사건에 대해 슬픔을 표했다. 대만은 최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발언에서 시작된 중국과 일본 간 갈등의 중심에 서 있다. 27일 라이 총통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홍콩 타이포 지역에서 어젯밤 큰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100여 명이 사상했으며 여전히 다수의 실종자가 발생한 상태"라며 "우리 모두 홍콩을 위해 기도하자"고 썼다. 이어 그는 "생명을 잃은 홍콩의 모든 분들과 그 유가족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부상자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또한 실종자들이 하루빨리 무사히 돌아오길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전날 오후 2시51분쯤 홍콩 북부 타이포의 고층 아파트 단지 '웡푹 코트'(Wang Fuk Court)에서 발생한 화재는 단지 내 8개 동 중 7개 동으로 확산됐고, 이날 현재도 3개 동의 화재가 아직 진압되지 않고 있다. 홍콩 매체 SCMP는 이번 화재로 최소 44명이 사망했고 279명이 실종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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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훈풍에 투자자 환호…닛케이, 5만선 회복 [Asia오전]
27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오름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2월 금리인하와 구글이 되살린 AI(인공지능) 기대감에 모두 오르자, 아시아 증시도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 30% 높은 5만203. 38로 오전 거래를 마쳐 5만선 회복에 성공했다. 특징 종목으로는 반도체 종목 어드반테스트 주가가 5% 이상 올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어드반테스트에 대한 강한 매수세가 닛케이225지수를 상승으로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중화권에서는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가 0. 49% 상승한 3883. 01에서, 홍콩 항셍지수가 0. 32% 뛴 2만6011. 30에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대만 자취안 지수는 현지시간 낮 12시 기준 0. 51% 오른 2만7548. 87에서 거래되고 있다. CNBC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12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뉴욕증시가 4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아시아 시장에도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K2 애셋매니지먼트의 조지 부부라스는 로이터에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신호가 인플레이션 압박을 상쇄할 만큼 강력하다"며 "12월 금리인하는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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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I 버블론·구글 TPU에 여론전…AI 제왕의 불안감?
엔비디아가 최근 AI(인공지능) 버블 우려를 포함해 자사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데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기업으로서 당연한 홍보(PR) 활동이라는 평가가 있는 반면 엔비디아의 초조함을 보여주는 반응이라는 지적도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하고도 오히려 여러 구설수에 오르며 주가가 하락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26일 1. 4% 반등하며 180달러선을 회복했음에도 실적 발표 전에 비해 3. 3% 낮은 수준이다. AI(인공지능) 수혜주를 비롯한 미국 증시는 지난주까지의 부진을 딛고 이번주 랠리를 재개하는 모습이지만 엔비디아는 여러 논란에 대해 반박하는 과정에서 여전히 주가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IR(투자자 관계)팀은 지난 24일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에게 7쪽 분량의 비공개 서한을 보내 엔비디아가 AI 버블을 부추기고 있다는 주장을 상세하게 반박했다. 엔비디아는 이 서한을 통해 엔비디아가 투자한 기업이 엔비디아 제품을 구매하는 순환거래 의혹부터 순환거래 파트너인 코어위브와 오픈AI의 재무 상황, GPU(그래픽 처리장치)의 감가상각 기간 등에 이르기까지 조목조목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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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다카이치에 '대만 문제로 中 자극 말라'고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에게 '대만 문제로 중국을 자극하지 말라'고 조언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와 전화 통화 때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7일 국회 답변 과정에서 대만 유사 시 일본이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으며, 이에 중국은 크게 반발하며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 철회를 촉구했다. 중국은 일본 여행과 유학 자제를 권고하고, 일본 영화 상영을 무기한 연기한 데 이어 일본산 수산물 수입도 전면 중단하며 양국 간 갈등이 고조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다카이치 총리와 연달아 통화했다.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에서 30분 동안 대만 문제에 대한 중국의 원칙적 입장을 설명하며 "대만의 중국 복귀는 전후 국제질서의 중요한 부분으로 중미 양국은 과거 파시즘과 군국주의에 맞서 함께 싸웠듯이 지금은 제2차 세계대전의 승리 성과를 공동으로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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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인근 총격 용의자는 아프간 망명자…"모퉁이 돌자마자 총격"
26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인근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 용의자는 아프가니스탄 망명자로 파악됐다. 치안 유지 목적으로 주둔 중이던 주 방위군 군인 2명이 총격을 받아 중태에 빠졌으며 용의자도 총상을 입은 채 구금됐다. 로이터, A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5분쯤 백악관 인근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 용의자는 아프가니스탄 국적 29세 라흐마눌라 라칸왈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미군을 도운 이들을 위한 특별 비자프로그램을 통해 2021년 9월 입국했으며 지난해 망명을 신청해 지난 4월 망명 허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비자프로그램을 통해 입국한 아프가니스탄인은 2년 간 임시 체류 자격이 주어지며 이후부터는 망명 등을 통해 체류 자격을 별도로 획득해야 한다. 총격은 백악관에서 불과 400m쯤 떨어진 패러것 광장에서 벌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경찰당국은 "용의자가 길 모퉁이를 돌자마자 순찰 중이던 주 방위군을 향해 총기를 발사했다"고 했다. 당국은 용의자가 계획적으로 기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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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명이 와서 5판 주문? 그냥 꺼져"…관광객 조롱 피자집 논란
이탈리아 한 피자집 사장이 외국인 관광객을 조롱하는 영상을 SNS(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가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결국 그는 영상 삭제 후 사과의 뜻을 밝혔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온라인에 대만 국적 단체 관광객에 대한 조롱 영상을 게재한 이탈리아 피자집 사장에 대해 보도했다. 문제의 사장은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 피자집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최근 가게에 방문한 16명의 대만인 관광객이 피자를 5판만 주문했다는 이유로 조롱 영상을 촬영해 SNS에 올렸다. 사장은 관광객들이 식사 중인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하며, 이탈리아어로 손님들을 모욕하는 말을 했다. 이탈리아어를 모르는 관광객들은 웃으며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기도 했다. 영상에서 사장은 "16명이 와서 피자 5판과 맥주 3잔 주문한 이 손님들 때문에 화가 난다"며 "너희에게 관심 없으니 그냥 너희 나라로 꺼져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다. 비판이 쏟아지자 문제의 사장은 영상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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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설마 내 캐리어?" 바다에 둥둥 대참사...페리 관광객들 날벼락
태국 휴양지에서 페리 승무원 실수로 캐리어 수십개가 바다에 떠내려가는 일이 발생했다. 27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 관광객 A씨는 태국 휴양지에 페리 여행을 갔다가 겪은 황당한 일을 자신의 틱톡에 올렸다. 지난 23일(현지시간) 태국 코타오에서 코사무이로 향하던 페리에서 수십개의 여행 가방이 바다에 빠져 둥둥 떠다녔다. A씨를 포함한 페리 관광객들은 자신의 짐이 바다에 떠다니는 것을 보고 충격에 빠졌지만 속수무책이었다. A씨는 "무능한 승무원 때문에 짐을 모두 잃어버렸다"고 했다. 짐이 제대로 보관되지 않아 배 밖으로 떨어진 것이었다. A씨는 페리 측에서 배상금 격으로 5만밧(227만원)을 받았다. 그는 "마지막까지 남아 승무원들에게 항의했기 때문"이라며 "다른 사람들은 이 정도 돈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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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백인 집단 학살설'에 빠진 트럼프 "내년 G20 초청 안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자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을 초청하지 않고, 지원금과 보조금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남아공이 역사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토지수용법'을 둘러싼 미국과 남아공 간 갈등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남아공은 G20(정상회의)이 끝난 뒤 폐막식에 참석한 미국 대사관의 고위 대표에게 G20 의장국 직을 이양하는 것을 거부했다"며 "나의 지시에 따라 남아공은 내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릴 예정인 G20(정상회의) 초청장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주말 남아공에서 개최한 올해 G20 정상회의에 불참했는데, 자국이 의장국으로 개최하는 내년 회의에선 남아공을 제외하겠다는 것이다. 올해 남아공 회의에선 의장국 이양식이 열리지 않았다. 의사봉을 주고받는 이 행사에 미국이 대사대리를 보내려 했지만 남아공은 급이 맞지 않는다며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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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관심 있다고 생각"…혼탕서 10대 남성 '그곳' 만진 30대 여성
스페인 마갈루프의 한 호텔에서 30대 아일랜드 여성이 아일랜드 국적의 10대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18개월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2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스페인 마요르카 지역지 등 외신에 따르면 30대 여성 A씨는 마갈루프 호텔 내 터키식 혼탕 목욕탕에서 스웨덴 남성의 동의 없이 그의 성기를 만졌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은 지난 6월 3일 오후 6시쯤 마갈루프에 있는 4성급 호텔에서 발생했다. 피해자는 18세였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호텔 사우나에서 남성의 옆에 앉아 마갈루프에 얼마나 오래 있었는지, 어디서 왔는지 등을 물은 후 그와 대화를 시작했다. 이후 A씨와 남성은 사우나를 함께 쓰고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을 했다. 이후 여성이 터키식 목욕탕에 갔고 뒤늦게 남성도 이 목욕탕에 들어갔지만 A씨와는 거리를 두고 앉았다. 하지만 A씨는 남성 옆으로 다가가 그의 성기에 손을 얹고 만지작거렸고, 남성이 '안 돼, 안 돼, 안 돼'라고 말하고는 떠났다. 이후 남성은 호텔 직원에게 성추행 사실을 알렸고 직원들은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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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오스틴 운행 로보택시, 다음달 두 배로 늘어날 것"
테슬라 주가가 26일(현지시간) 1. 7% 상승하며 426. 58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상승은 미국 증시의 전반적인 강세 속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셜 미디어 X에 올린 글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X를 통해 테슬라가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운영하는 로보택시 차량이 "다음달 거의 두 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지난 24일에도 X에 테슬라가 AI(인공지능) 칩을 직접 설계해 테슬라 차량과 데이터센터에 배치해 왔다며 AI 칩 설게 능력을 과시하면서 테슬라 주가를 끌어 올렸다. 테슬라는 지난 6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일정 구역 내에서 제한된 규모로 안전요원이 탑승한 상태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점차 로보택시 운영 범위를 확대해왔다. 이제는 로보택시 차량대수를 늘리겠다는 입장이다. 테슬라는 올해 전기차 인도량이 170만대를 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180만대에서 줄어드는 것이다. 주당순이익(EPS)도 지난해 2. 42달러에서 1. 65달러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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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최대 가스전에 드론 공격…"쿠르드 자치구 가스 공급 전면 중단"
유럽 주요 국가에서 드론(무인기) 공격으로 인한 국가안보 위기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라크의 주요 가스전 운영이 드론 공격으로 중단됐다. 공격 배후는 알려지지 않았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의 천연자원부와 전력부는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주요 가스전 중 하나인 '코르모르'(Khor Mor) 가스전 운영이 드론 공격으로 멈춰 쿠르드 자치지역 내 모든 발전소로 향하는 가스 공급이 전면 중단됐다고 밝혔다. 로이터 소식통에 따르면 드론 공격은 가스전의 저장 탱크를 명중해 화재가 발생했고, 저장 탱크 인근에 있던 일부 근로자들이 다쳤다고 한다. 현장에서 피신한 한 근로자는 로이터에 "드론이 가스전의 핵심 저장시설을 타격해 큰 피해를 입었고 불길이 아직 잡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쿠르드 방송사인 루다우가 소셜미디어(SNS) X에 공유한 영상에는 코르모르 가스전이 불길에 휩싸이고 전력 공급 중단으로 쿠르드 자치지역의 술레이마니야시가 정전으로 암흑이 된 모습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