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키 183cm의 키에 은빛으로 번쩍이는 몸체, 붉게 빛나는 눈동자. 영화 '터미네이터'를 연상시키는 강철 휴머노이드 로봇이 발을 들어 보호 장비를 두른 덩치 큰 남자의 복부를 걷어차자 남자가 맥없이 경기장 한 쪽으로 쓰러진다. 사람이 주먹을 날려보지만 튼튼한 로봇 몸체는 끄떡없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의 스타트업 REK(로봇 엔터테인먼트 콤뱃)가 개최한 사람과 로봇의 격투기 행사가 격투 스포츠의 안전 기준과 규제 범위에 관한 논란을 촉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18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REK 아레나'에서 사상 최초의 '인간 대 로봇' 격투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키 167㎝에 체중 92㎏인 유튜버 프랭키 라페나가 인간 파일럿이 조종하는 총 3종의 휴머노이드 로봇과 잇따라 대결을 벌였다. ━3종류 휴머노이드와 연속 격투 경기━첫 상대는 중국 유니트리의 보급형 로봇 'G1'이었다. 키 132㎝에 무게 35㎏인 로봇은 라페나의 체격에 밀려 제대로 된 주먹을 날리지 못했다. 1분 넘게 두들겨 맞은 G1은 막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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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치솟는 국채금리, 장단기 역전도 '눈앞'…침체 경고등 켜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치로 치솟으며 글로벌 금융시장에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단기물 금리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금리 상승에도 주식시장이 선방하고 있지만 단기국채금리가 장기물 금리를 추월하는 역전이 나타나면 경기침체를 우려해야 한다는 위기감도 적잖다.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지난주 5%를 돌파한 가운데 2년물 국채와 10년물의 금리격차(스프레드)는 장중 17bp(1bp=0. 01%포인트)까지 좁혀졌다. 2025년 초 이후 가장 작은 폭이다. 장중 기준으로는 지난달 18일 55. 5bp였던 금리차가 한 달여 만에 3분의 1 수준까지 줄어든 것이다. 중동 갈등에 따른 고유가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데다 막대한 국가부채에 따른 재정적자가 미국 경제에 부담이란 우려가 금리상승의 배경이다. 지난달까지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 의장 체제에서 물가 억제에 대한 신뢰가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 장기금리가 급등했다. 연준이 이달 들어 3년 만에 처음 금리를 올리고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자 단기금리도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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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와 AI 대화 이어갈 것"…한반도 논의엔 말 아껴
중국이 미국과 인공지능(AI)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다만 중국은 국제연합(UN)이 글로벌 AI 거버넌스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기존 원칙도 재확인했다. 워싱턴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놨다. 28일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미중 AI 대화 메커니즘과 관련해 "중국은 건설적이고 책임 있는 태도로 글로벌 AI 거버넌스에 참여해왔으며 지속적으로 중국의 방안을 제시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UN이 중심적 역할을 해야 하며 더욱 공정하고 공평한 글로벌 AI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미국과 별도 대화를 이어갈 뜻은 분명히 했다. 궈 대변인은 "중국은 AI 대화를 통해 미국과 교류를 유지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는 AI가 전 세계와 모든 사람에게 이롭게 사용되도록 하는 중요한 경로"라고 말했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AI 관련 위험을 논의하기 위한 대화 메커니즘을 가동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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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담대 치솟아 7%, 집값은 6% 폭락…11월 중간선거 쟁점화
미국 국채금리가 고공행진하면서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1년 8개월만에 7%를 돌파했다. 미국민들이 이자 비용과 임대료 동반 상승 부담을 느끼는 가운데 주택 거래가 위축되면 주택 관련 소비·고용까지 줄어 경기둔화 압력을 가중시킨다. 27일(현지시간) 미국 국책 담보대출업체 프레디맥에 따르면 미국 30년 만기 주택담보금리가 지난 24일 7. 03%로 지난해 1월 후 처음 7%를 돌파했다. 15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6. 42%로 올라 2024년 5월 이후 가장 높았다. 고금리 여파로 8월 신규 공급된 주택의 중위 가격은 39만37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 8% 하락한 것으로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미국 청년 유권자 "주택구매 가장 중요"━ 미국 가구소득 중간값은 2019년 이후 10% 증가했지만 집값 급등과 고금리 탓에 주택 구매력은 크게 하락했다. 미 경제방송 CNBC가 7월에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주택 구매력은 18~34세 유권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로, 35~49세 유권자들에게는 두 번째로 중요한 문제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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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1월 선거전 이란 때릴수도" vs 이란 대통령 "협상 열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 전에도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 공격이 가능하다며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이 이란의 '7일 협상'을 거절한 후 강경 발언을 앞세웠지만, 양국이 물밑 접촉을 이어가면서 이르면 28일 협상을 재개할 거란 관측이 나온다. 27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프레지던츠컵 현장에서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는 것이 모든 사안의 핵심"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7일 휴전' 제안을 거부한 가운데 11월 중간선거 후 이란 폭격 재개 가능성이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 이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간선거 전에 군사 공격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물론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단지 그런 말을 하고 싶지 않을 뿐"이라고 답했다. 당초 타격 재개 시점이 중간선거 이후로 전망됐으나 그 이전이라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군사적 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사실상 이미 승리했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군사 작전을 중단했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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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2027년 G20 정상회의 맨체스터 개최
주한영국대사관은 2027년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영국 맨체스터에서 제22차 G20 정상회의가 열린다고 밝혔다. G20은 세계 주요 19개 경제국과 유럽연합(EU), 아프리카연합(AU)으로 구성된다. G20 회원들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85%, 국제무역의 75%, 세계 인구의 3분의 2를 차지하며, 세계 주요 경제국 간 협력을 조율하는 핵심 국제협의체다. 정상회의는 맨체스터 도심에 위치한 맨체스터 센트럴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다. 세계 정상들과 함께 국제기구 관계자, 외교관과 대표단 등 수천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맨체스터 정상회의와 함께 2027년 한 해 동안 영국 전역에서 G20 관련 행사가 열린다. 영국 정부는 G20 의장국 활동을 영국 각 지역으로 확대하고, 정상회의와 1년간의 의장국 활동이 영국 전역의 국민들에게 혜택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루이즈 헤이그 영국 제1국무장관은 "내년 맨체스터에서 G20을 개최하는 것은 영국 전역의 지역사회와 산업이 가진 강점을 세계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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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국산 석탄에 관세 낮춘다…300억달러 품목중 90%는 최혜국 세율
중국이 미국산 석탄을 미중 간 300억달러 규모의 상호 관세 인하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300억달러 규모의 상대국 상품 가운데 약 90%에는 최혜국대우 세율을 적용한다는 구체적 조건도 공개됐다. 중국 상무부는 28일 미주·대양주사 책임자 명의의 설명자료를 통해 지난 20∼23일 미국 뉴욕과 워싱턴에서 열린 제8차 미중 경제·무역 협상 성과를 발표했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산 석탄에 부과하는 관세를 '300억달러 대 300억달러' 상호 관세 인하 체계에 포함하기로 양측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중국이 2027년과 2028년 각각 최소 1000만톤의 미국산 석탄을 수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발표 관련, 이번에 중국 상무부가 관세 인하 방침을 확인한 것이다. 다만 중국 상무부는 백악관과 달리 구체적 수입 물량은 밝히지 않았다. 중국 상무부는 상호 관세 인하의 적용 수준과 시행 방식도 구체화했다. 양측은 각각 약 300억달러 규모의 상대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낮추고 대상 상품 가운데 각국 약 90%의 관세를 최혜국대우 세율 수준으로 내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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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동맹" 트럼프-시진핑 맞장구...'노심초사' 다카이치, 긴급통화
미중 정상이 서로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동맹국'이었다고 언급하면서 일본 내에 파장이 일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미중 정상회담을 마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해 직접 설명을 들었다며 진화에 나섰다. 27일 NHK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전날 밤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에서 미중 정상회담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일관계의 긴밀함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미일 정상은 약 20분간 통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환영하며 중국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동맹국'이라고 언급했다. 시 주석도 같은날 국빈만찬 연설에서 "80여년 전 양국 국민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싸우며 일본 군국주의 침략자들에 맞섰다"고 강조했다. 지금은 일본이 미국의 최우방 중 하나이지만 미·일이 전쟁을 치렀던 사이란 사실을 새삼 꺼낸 것이다. 이에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일이 이제 서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동맹국"이라며 양국 긴밀한 관계를 강조했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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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규칙 美·中이 정하고 우린 메뉴 되나"…불안 커진 유럽 '초긴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미국과 중국이 인공지능(AI) 관련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별도의 대화 채널을 만들기로 하면서 유럽의 고민이 깊어졌다. 유럽이 향후 글로벌 AI 규칙을 좌우할 협상에서 배제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 주석을 이례적으로 환대한 것도 중국과 무역 갈등을 벌이고 있는 유럽의 불안감을 키웠다.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유럽에서는 이번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중 관계가 안정된 데 대해서는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양국이 무역 휴전을 두 달 연장하면서 희토류 등 핵심 광물 공급망을 둘러싼 단기 불확실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중 관계가 예상보다 빠르게 가까워질 경우 유럽의 이해관계가 걸린 사안까지 미중 양자 협상에서 결정될 수 있다는 경계감 역시 커졌다. 대표적인 분야가 AI다. 미국과 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AI 관련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별도의 소통 메커니즘을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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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치우다 모델 발탁..."생계 책임" 다시 작업복 입은 중국 20대
중국에서 폐품 수거장에서 일하던 20세 여성이 모델로 발탁돼 패션쇼 무대에 오르며 스타가 됐다. 그는 모델 전속계약 제안까지 받았지만 생계를 책임지는 본업을 포기하지 않겠다며 거절했다.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에서 남자친구 아버지가 운영하는 폐품 수거 사업을 돕는 렁밍후이는 모델 활동과 본업을 병행하고 있다. 중국 동부 안후이성 푸양의 농촌 마을 출신인 렁밍후이는 지난해 7월 작업복 차림으로 폐품 수거장에서 물건을 분류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키 181㎝, 몸무게 50㎏의 큰 키와 마른 체형이 눈길을 끌면서 모델로서의 가능성도 주목받았다. 영상을 본 중국의 유명 '시골 슈퍼모델' 루셴런이 렁밍후이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그의 삶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루셴런은 직접 만든 의상을 입고 시골길을 런웨이 삼아 걷는 영상으로 유명해진 인물이다. 렁밍후이는 '차오런렁'(Chaoren Leng)이라는 활동명으로 패션쇼 무대에 서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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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협상 안갯속...닛케이 차익 매물에 0.05%↓[Asia오전]
28일 아시아 증시는 이란과 미국의 종전 협상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평가 속에 대체로 하락했다. 이날 오전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 05% 내린 6만6333. 53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미국 반도체 주가 상승을 호재로 삼아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 주식에 몰렸던 매수세가 한풀 꺾인 영향이다. 특히 아침 장 시작 무렵 닛케이 평균이 약 1개월 반 만에 일시적으로 6만7000선에 올라선 직후 차익 실현 매도세가 이어졌다. 닛케이 평균은 지난 25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일본 장기 국채금리가 3%대에서 움직이는 등 상승세를 강화하고 있어 주식의 상대적인 고평가 인식이 확산될 수 있다"며 "가파른 상승세에 따른 반작용으로 매물이 나오고 있다"고 해석했다. 지난 주말사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제안을 거부하며 이란이 협상을 절박하게 원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에도 이란과의 협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란 측은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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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에 "미국산 무기 사라" 제안...대만 정책 변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미국산 무기 구매 의향을 물어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이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 승인을 지연하는 상황에서 '독립 문제'로 대립 관계에 있는 중국에 무기 판매를 제안한 것이다. 대만으로선 미국의 대만 정책 기조가 변화할지 우려가 커지는 대목이다. 데이비드 퍼듀 주중 미국 대사는 27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최근 미국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뒷이야기를 전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해서 '우리는 전 세계 여러 나라에 무기를 판매한다'고 말하고 있다"며 "한때 시 주석에게도 (미국산) 무기를 구매하고 싶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4일 워싱턴에서의 정상회담에서 이런 제안을 했는지, 아니면 5월 베이징 정상회담 혹은 다른 자리에서 했는지 등 구체적인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퍼듀 대사의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을 의식해 역대 최대인 140억달러(약 19조428억원) 규모의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 승인을 미루고 있다는 의혹을 부인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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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완치' 트럼프 비서실장 "암과 싸우는 분들에게" 언론기고
수지 와일스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이 암 투병과 백악관 업무를 병행하는 과정에서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결정적이었다며 암투병에 대한 경험을 공개했다. 와일스 비서실장은 27일(현지시간) "보통 나 자신에 관해 얘기하지 않지만 개인적인 이야기를 공유함으로써 암과 싸우고 있는 분들에게 약간의 힘이라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암 투병 경험을 담은 USA투데이 기고문을 X(옛 트위터)에 공유했다. 와일스 실장은 올해 3월 유방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으며 6개월 만인 이달 자신이 완치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16일 X를 통해 "감사한 마음을 공유할 개인적인 소식이 있다. 이번 주 메이요 클리닉에서 진료받은 뒤 병리 검사 결과에서 이상이 없음이 확인됐다"며 "나는 암에서 완치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기고문에선 "암에 걸렸다는 사실은 당신의 세상을 매우 좁게 만들 수 있다"며 "삶이 항암 치료 예약, 혈액 검사, 영상 검사, 약물 복용, 그리고 부작용으로만 축소될 수 있다"고 썼다. 또 "가족과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있다고 하더라도 암은 절망적으로 외로운 경험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