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고금리·고물가 시대] 전문가들, 상승세 지속 전망 프랑스 10년물 4.85% 기록, 부채 부담속 유럽 파장 우려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5%를 넘어 25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가운데 이같은 고금리가 고착될 것이란 전망이 확산한다. 고금리 시대로의 '대전환'이 유력한 가운데 유럽에선 프랑스의 국채불안이 역내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7일 경제전문가 7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년물 미국 국채 수익률(금리)이 올해말 5.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지난 9일 금리(5.24%)보다 소폭 낮은 것으로 7월의 같은 조사 결과(4.4%)에서 크게 올라간 수치다. 내년 중반(4.96%)과 내년 말(4.78%) 10년물 금리 전망치도 기존(각각 4.3%, 4.26%)보다 높아졌다. 국채 수익률이 높아지면 모기지 금리와 기업의 조달비용이 오르는 데다 이미 국가부채 이자가 군사비를 넘어선 연방재정의 부담도 더 무거워진다. ━"미국 국채 10년물 내년 6% 육박"━ 최근 금리 상승세는 경제 성장세 개선과 AI(인공지능) 투자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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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꼭 찾는 '이 과일'의 반전…영양 개선에 심혈관 건강까지
여름철 대표 과일 수박이 영양 상태 개선과 심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미국 과학 전문 매체 사이언스데일리는 국제 학술지 '영양학'에 발표된 연구들을 인용해 수박의 효능을 소개했다. 연구에 따르면 수박을 꾸준히 섭취하는 사람들은 전반적인 식단의 질이 높고 심장 및 혈관 건강 지표 역시 더 양호한 경향을 보였다. 미국 영양 연구기관이 미국국립보건영양조사(NHANES)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수박을 먹는 어린이와 성인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더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식이섬유와 마그네슘, 칼륨, 비타민 A·C, 라이코펜 등 항산화 성분 섭취량이 높았고, 첨가당과 포화지방 섭취량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수박 속 특정 성분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도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LSU) 연구진은 건강한 성인 18명을 대상으로 2주간 매일 수박 주스를 섭취하게 한 뒤 혈관 기능 변화를 관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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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최선희 北 외무상 방러 조율 중…연내 방문 기대"
러시아 외무부가 연내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 외무상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외교 채널을 통해 구체적인 날짜를 논의 중이다. 올해 안에 방문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이는 러시아와 북한 간 정기 상호 방문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최 외무상은 2024년 11월과 2025년 10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과 회담했다. 지난 3월에는 북한 수도 평양을 찾은 타스통신의 드레이 콘드라쇼프 사장과 만나 양국의 '포괄적·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재확인한 바 있다. 러시아와 북한 간 관계는 지난해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을 계기로 한층 가까워지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2024년 6월 북한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회담하고, 러시아와 북한의 '포괄적·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했다. 김 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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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EC, 상장사 승인 없는 '제3자 토큰 주식' 거래 허용 검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상장사의 동의 없이 해당 기업의 주식을 토큰화해 가상자산(암호화폐)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갼)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SEC가 이르면 이번주 토큰화 주식에 대한 이른바 '혁신 면제'(innovation exemption)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는 상장기업의 주가 흐름에 베팅할 수 있는 새로운 틀을 만드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SEC 관계자는 블룸버그에 "관련 방안은 여전히 논의 중으로 최종 발표 전 세부 사항이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SEC 측은 "그간 수백 명의 시장 참가자들과 만나 새로운 유형의 거래에 맞춰 규정을 어떻게 조정해야 할지 의견을 구해왔다"고 밝혔다. SEC가 검토 중인 '혁신 면제' 방안은 엔비디아 등 상장사의 승인이나 공식적인 지원 없이 제3자가 해당 주식의 가격을 추종하는 가상자산 '제3차 토큰'을 발행해 거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 골자다.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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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킁킁' 비글 코 한 번에 딱 걸렸다…가방 속 '반입 금지' 샌드위치 100개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국제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의 수하물에서 반입이 금지된 태국산 돼지고기 샌드위치 100개를 공항 세관의 비글 탐지견이 적발했다. 19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 소속 7살 비글 탐지견 '멀라'는 최근 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에서 승객 두 명의 가방 주변을 맴돌다 갑자기 자리에 앉았다. 이는 탐지견이 이상 물품을 감지했을 때 보이는 반응이다. 이후 세관 직원들이 가방 내부를 확인한 결과, 미국 반입이 금지 태국산 돼지고기 샌드위치 100개가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멀라의 적발 직후 승객들이 가방 속 내용물을 순순히 인정하면서 최대 1000달러(약 150만원)에 달하는 과태료는 부과되지 않았다. 세관 당국이 이를 자진 신고로 간주했기 때문이다. 다만 샌드위치는 전량 압수됐다. 같은 날 멀라는 10시간 근무 동안 △케냐산 소고기 소시지 △일본산 유제품 △탄자니아산 식물 뿌리 등을 잇달아 찾아내며 활약했다. 멀라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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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방중 일정 맞췄나…러, '침략 위협 대비' 19~21일 대규모 핵 훈련
러시아가 사흘간 대규모 핵 훈련에 나선다. 이번 훈련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방문 기간에 맞춰 진행돼 특히 주목받는다. 19일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19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러시아 연방군은 침략 위협 발생 대비 핵무기 준비 및 사용에 관한 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병력 6만5000명 이상과 7800대 이상의 군사 장비가 투입된다. 미사일 발사대 200여대, 항공기 140대 이상, 수상함 73척, 전략미사일잠수함(8척) 등 잠수함 13척 등도 동원된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핵 훈련의 목표에 대해 "잠재적 적대 세력에 대한 억지 조치의 준비·실행 과정에서 지휘·작전 인원의 역량을 향상하고 예하 부대의 지휘통제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벨라루스 영토에 배치된 핵무기의 공동 훈련 및 운영과 관련 훈련도 다룰 것"이라고 했다. AFP에 따르면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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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 조정 시작?…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목표가 줄상향[오미주]
지난 3월 말부터 급등세를 이어온 미국 반도체주가 18일(현지시간) 이틀째 하락하며 본격적인 조정이 시작됐는지 주목된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이날 2.5% 내려갔다. 지난주 금요일(15일) 4.0% 하락에 이어 2거래일간 6.4% 떨어졌다. 이는 반도체주가 본격적인 랠리를 시작하기 직전인 지난 3월27일까지 2거래일간의 약세 이후 최대 낙폭이다. 반도체주 하락은 단기 급등에 따라 피로감이 쌓인 상태에서 미국과 이란간의 긴장 고조에 따른 유가 급등과 미국 국채수익률 상승으로 차익 매물이 쏟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6%를 넘어서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진 만큼 조만간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신호를 강력히 내보냈다. 이 때문에 매크로 여건상 반도체주가 당분간 조정기를 거쳐야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반도체주 추가 상승 여력 충분━하지만 반도체주 애널리스트들은 AI(인공지능) 투자 붐으로 인해 반도체주가 올해 하반기 이후까지 추가 상승 여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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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000억 돌려줘라"…유명 팝스타, '8년 재판' 탈세 무혐의
탈세 혐의로 8년간 재판을 받아온 콜롬비아 출신 글로벌 팝스타 샤키라(49)가 무죄를 선고받고 스페인 정부로부터 5500만유로(약 965억원)가 넘는 돈을 돌려받게 됐다. 1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법원이 샤키라의 탈세 혐의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하고 부당하게 부과된 벌금을 반환하라고 정부에 명령했다고 AP·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번 판결로 샤키라는 탈세 혐의와 관련해 스페인에 냈던 세금에 이자를 포함해 약 6000만유로(약 1051억원)를 받게 된다고 그의 변호인은 설명했다. 샤키라는 2011년부터 2022년까지 10살 연상의 은퇴한 스페인 축구선수 제라르 피케와 교제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2013년, 2015년 태어난 두 아들이 있다. 스페인 세무 당국은 샤키라가 제라르 피케와 사실혼을 유지하면서 스페인에서 경제활동을 했다고 봤다. 스페인에서 연간 183일 이상 체류하면 세금 부과 대상자로 인정돼 정부에 세금을 내야 한다. 다만 샤키라는 해당 연도에 스페인에서 거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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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부숴주세요" 90만원 케이크 미련 없이 '활활'...불쇼 열린 이유
미국 한 제과점 주인이 바람을 피운 남자친구에게 주려고 했던 90만원 상당 케이크를 고객 대신 통째로 태우는 복수 영상이 화제다. 18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인근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는 줄리 프라델라는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고객이 남자친구에게 줄 이 큰 케이크를 찾으러 오기로 한 날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한 여성 고객은 남자친구인 조나단의 생일을 맞아 600달러(약 90만원)에 달하는 거대한 아몬드 케이크를 주문했다. 해당 케이크는 75인분이 넘는 것으로, 조나단이 직접 디자인을 골랐고 여성 고객이 비용을 부담했다. 그러나 케이크를 받기로 한 당일 여성 고객은 남자친구가 바람피운 사실을 알게 됐다. 프라델라는 "고객이 '그가 바람을 피웠고 케이크를 굉장히 신경 쓰고 있는데 절대 못 받게 하겠다'고 말했다"며 "'100달러(약 15만원)를 추가로 낼 테니 케이크를 부수는 장면을 찍어서 보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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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라이칭더 총통 탄핵안, 찬성표 많았지만 '3분의 2' 못미쳐 부결
대만 야당 국민당과 대만민중당이 주도한 라이칭더 대만 총통 탄핵이 실패로 마무리됐다. 19일 대만중앙통신사(CNA) 등에 따르면 대만 입법원(국회)은 이날 국민당과 민중당이 제안한 라이 총통 탄핵안을 찬성 56표, 반대 50표로 부결했다. 탄핵안 통과를 위해선 전체 의원(113명) 중 3분의2 이상인 76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이날 투표는 1996년 국민 직선제 도입 이후 첫 현직 총통 탄핵안 표결이자, 라이 총통의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두고 진행됐다. 국민당과 민중당은 지난해 12월 라이 총통과 줘룽타이 행정원장(총리)이 입법원을 통과한 재정수지구분법 개정안에 서명하지 않은 것을 두고 "헌법상 의무 위반"에 해당한다며 탄핵 절차에 돌입했고, 입법원은 이날 탄핵안에 대한 기명 투표를 실시했다. 재정수지구분법은 지방재정과 관련 정부 수입·지출 배분 법률이다. 대만 총통부 대변인은 탄핵안 부결과 관련 "라이 총통은 늘 당당하고 떳떳하게 국가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며 "입법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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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 "5년간 15% 감원…저부가가치 인력 AI로 대체"
글로벌 금융회사 스탠다드차타드(SC)가 인공지능(AI) 도입 확대에 따라 2030년까지 인력 15%를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부가가치가 낮은 인력을 기술로 대체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대규모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단 설명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빌 윈터스 SC CEO는 19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2030년까지 백오피스 인력을 15% 이상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SC 직원은 약 5만2000명이다. 4년 안에 약 8000명을 줄이겠단 방침이다. 윈터스 CEO는 "이는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다"라며 "일부 저부가가치 인력을 우리가 투입하는 기술 및 금융 자본으로 대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력이 기계로 대체되는 현상은 분명히 나타나고 있으며 이런 흐름은 AI 시대로 갈수록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면서도 "일부는 재교육을 통해 다른 분야로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윈터스 CEO의 이번 발언은 AI가 금융권 일자리를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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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中美 정상, AI 문제 대화 추진 합의"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기간 양국 정상은 AI(인공지능) 문제에 대해 건설적 의견 교환을 했으며 대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궈 대변인은 "중국과 미국은 AI 대국으로서 함께 AI 발전과 거버넌스를 촉진하고 AI가 인류 문명 발전과 국제사회의 공동 복지에 더 잘 기여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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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하락여파, 日 반도체주 약세"…닛케이 0.4% 하락[Asia마감]
19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공격' 발언 번복으로 중동 정세 불확실성 확대 속 엇갈린 움직임을 나타냈다. 일본과 대만 증시는 중동 정세 리스크와 기술주 약세에 흔들렸다. 반면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는 최근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 유입에 상승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44% 빠진 6만550.59로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간밤 미국 반도체 종목의 하락 흐름이 일본 시장에도 이어졌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장 초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600포인트 이상 올랐지만, 반도체 등 기술주에 매도세가 몰리면서 하락 전환했다. 한국 증시에서 삼성전자가 한때 4% 이상 추락한 것도 일본 시장에 부담이 됐다. 닛케이는 "삼성전자 주가 하락 여파로 일본 어드반테스트, 도쿄일렉트론을 비롯해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키옥시아까지 흔들리며 지수를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미쓰이스미토모 DS 자산운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