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국 카지노에서 5억원이 넘는 거액을 딴 70대 남성이 시스템 오류로 돈이 회수되자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존 라이딩(76)은 10펜스(한화 약 200원)씩 걸고 온라인 카지노 업체 '윌리엄 힐'의 모바일 카지노 게임을 하던 중 28만5700파운드(약 5억7120만원)의 당첨금을 받았다. 라이딩은 "너무 기뻤다. 믿기지 않았고 꿈만 같았다.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날 줄은 생각도 못 했다"며 당시 기쁨을 전했다. 그는 "그렇게 행복한 적은 처음이었다. 자녀들에게 '인생을 바꿀 소식이 있다'고 알리고 싶었다"며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인 세인트아이브스로 휴가를 떠나고, 손녀에게 차도 사줄 생각이었다. 아들, 딸, 손주들 가까이 이사해 가족의 경제적 걱정을 덜어줄 생각에 들떠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라이딩 계좌에 있던 거액의 당첨금은 약 24시간 만에 사라져버렸다. 라이딩은 "정말 절망적이었다. 꿈이 산산조각 난 것 같았다"고 상실감을 토로했다. 이어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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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법, 트럼프의 연준 이사 해임 제동…"소송 기간동안 직위 유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를 즉각 해임하려는 시도를 미국 연방대법원이 막아섰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따르면 대법원은 이날 법무부가 제출한 '쿡 이사 해임 중단 명령을 즉각 철회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 즉각 판단을 내리지 않고 내년 1월로 예정된 본안 심리에서 다루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쿡 이사는 대법원의 최종 판결 전까지 연준 이사직을 유지하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쿡 이사 해임은 미국 대통령이 연준 이사 해임을 시도한 첫 사례로 앞으로 연준의 독립성과 대통령의 해임권 범위를 둘러싼 법적 공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 전 행정부에서 임명된 쿡 이사에 대해 주택담보대출 사기 의혹을 이유로 해임을 결정했다. 흑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연준 이사직에 오른 쿡 이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8월 해임을 통보하자 소송을 제기했다. 쿡 이사는 주택담보대출 사기 의혹을 부인하며 조지아주에 있는 콘도에 대해서는 주 거주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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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사상 첫 '700조원 부자' 등극…10달 새 140조 늘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자산이 전 세계 사상 최초로 5000억달러(약 702조원)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머스크의 자산 가치가 지난해 12월 사상 처음으로 4000억달러를 넘어선 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5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세계 최고 부자인 머스크의 자산 가치가 5000억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하루에만 테슬라 주가 상승으로 머스크 자산 가치가 약 93억달러(약 13조원) 늘었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머스크가 보유한 테슬라 지분 12%의 가치는 1910억달러(약 26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달 26일부터 나흘째 상승세를 보이면서 이날 주당 459.46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장중 최고가는 462.29달러였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21% 이상 올랐다. 연중 최저점이었던 지난 4월 초와 비교하면 주가가 2배 넘게 뛰었다. 지난 9월 말 전기차 세액공제(보조금)가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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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셧다운 첫날 다우·S&P 역대 최고…금리인하 기대 확대[뉴욕마감]
미국 연방정부가 1일(현지시간)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에 들어갔지만 뉴욕증시 주요 주가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셧다운이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더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증시를 밀어올렸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21포인트(0.09%) 오른 4만6441.10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22.74포인트(0.34%) 오른 6711.20에, 나스닥종합지수는 95.15포인트(0.42%) 오른 2만2755.16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지수도 역대 최고치를 다시 썼다. 시장은 과거 셧다운이 대체로 1∼2주만에 종료되면서 경제에 미친 영향이 크지 않았던 것을 바탕으로 이날도 매수 우위로 대응했다. 역대 최장기간이었던 35일 동안 셧다운이 발생했던 2018년 말∼2019년 초에도 일시적으로는 부정적인 영향이 있었지만 셧다운이 종료되자 곧바로 경제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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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지의 어머니' 제인 구달 별세…향년 91세
침팬지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 박사가 향년 91세로 별세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제인 구달 연구소는 구달 박사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강연을 위해 머물던 중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제인 구달 연구소는 "구달 박사의 동물행동학자로서의 발견은 과학을 혁신시켰다"며 "그는 우리 자연 세계의 보호와 복원을 위한 지칠 줄 모르는 옹호자였다"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구달 박사는 1960년 아프리카 탄자니아 곰베 국립공원에서 야생 침팬지 연구를 시작하며 현대 영장류학의 역사를 새로 쓴 인물이다. 그는 침팬지가 나뭇가지를 다듬어 흰개미를 사냥하는 등 도구를 제작하고 사용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이 발견은 '인간만이 도구를 사용한다'는 당시의 통념을 완전히 뒤집는 것이었다. 이후 연구를 통해 영장류가 의사소통, 개성 발달, 도구 제작 및 사용 등에서 인간과 유사한 행동을 보인다는 학문적 성과를 거두며 '침팬지의 어머니'라는 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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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눈 뜯겨나갔지만 '죽은 척' 버텼다…곰 습격에도 임신부 기적 생존
중국에서 한 임신부가 곰에게 공격당하고도 죽은 척하며 버틴 끝에 살아남았다. 중국 매체 지무뉴스는 칭하이 위수시에 사는 20대 임신부 목동 A씨가 소를 몰다 4~5m 뒤에서 달려든 곰에 습격을 당했다고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곰은 그의 머리와 얼굴을 물어뜯어 오른쪽 눈과 왼쪽 귀에 심각한 손상을 입혔다. 피가 줄줄 흐르는 상황에서도 A씨는 곧바로 땅에 누워 숨을 죽이며 죽은 척을 했다. 곰은 발톱으로 A씨를 건드려 보더니 반응이 없자 떠났다고 한다. A씨는 곰이 떠난 뒤에도 혹시 돌아올까 두려워 한동안 꼼짝하지 않았다. A씨는 가까스로 다른 목동에게 도움을 받아 응급처치를 받았다. 그는 시골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가까운 병원에서는 제대로 된 치료를 할 수가 없었다. 결국 남편과 함께 40시간 넘게 차량으로 이동해 시안 인민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에서는 안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등 다학제 의료진이 참여해 6시간 동안 대수술이 진행됐고, 산모와 태아 모두 목숨을 건졌다. 다만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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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보다 무서운 중국"…AI로 남자를 여자로 바꿨다, 소름돋는 이유
중국 본토 개봉을 앞둔 호주의 공포 영화 '투게더'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동성 결혼 장면을 이성 결혼 장면으로 조작한 사실이 알려지며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 1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시골로 이주한 젊은 부부가 섬뜩한 신체 변화를 겪는 내용의 호주 공포영화 '투게더'가 중국 일부 극장에서 개봉했다. 그런데 상영 이후 두 남성이 결혼하는 장면에서 한 남성의 얼굴이 여성으로 바뀌어 있는 장면이 포착되며 원작 훼손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장면을 원본과 비교한 영상 캡처가 중국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중국 검열 당국이 AI 얼굴 합성 기술을 동원해 원작 장면을 수정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현지 누리꾼들은 "AI 얼굴 합성은 원작자의 창작 의도를 완전히 훼손한 것이다", "공포영화보다 더 무서운 건 지금 중국에서 벌어지는 현실"이라며 중국 정부의 '디지털 조작' 검열 방식을 비판했다. 중국 정부는 동성애에 대해 공식적으로는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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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두 수확철인데 중국이…트럼프 "4주 후 시진핑 만나 구매중단 풀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 중단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중국이 단지 협상을 이유로 미국산 대두 구매를 중단하면서 대두 재배 농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관세로 많은 돈을 벌었고 관세 수익의 일부를 활용해 농민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 바이든(전 대통령)은 중국과 체결한 협정을 제대로 집행하지 않았다"며 "그 협정에 따르면 중국은 수십억달러 규모의 미국산농산물, 특히 대두를 구매하기로 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4주 후 시진핑 주석과 만날 것이고 대두는 주요 논의 주제가 될 것"이라며 "대두와 다른 작물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의 회담 일정으로 언급한 '4주 후'는 경주에서 이달 3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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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100만원' 50대 도쿄 청소부의 반전 "연 3억 벌어요, 비결은…"
일본에서 임대료와 투자로 연간 3000만엔(한화 약 2억8654만원)을 버는 남성이 월급 10만엔(한화 약 96만원)을 받는 청소부로 일하는 사연이 화제다.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일본 도쿄에서 청소부로 일하는 A씨(56)는 도쿄 등에 아파트 7채를 보유한 자산가다. 그는 주식, 펀드 등 투자도 이어가고 있어 임대료와 투자로 연 3000만엔 정도를 번다. 하지만 그는 월급 10만엔을 받는 청소부로 일하고 있다. 월급은 도쿄 평균 급여인 35만엔(한화 약 334만원)에 못 미친다. 그는 "매일 아침 일어나 청소를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며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활동적으로 지내기 위해 청소부로 일한다"고 말했다. 부를 과시하지 않고 검소하게 지내는 A씨 사연은 SNS(소셜미디어)에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뿐만 아니라 A씨는 허름한 아파트에 살고 주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10년 넘게 새 옷을 사지 않았다고 한다. 스스로 만족스럽게 사는 것이 A씨 삶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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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반지 안 팔았어야 했는데…美 셧다운에 금값 또 사상 최고
미국 연방정부가 1일(현지시간)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에 들어가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바탕으로 국제 금 시세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돌파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12월물 종가는 온스당 3897.5달러로 전장보다 0.6% 상승해 종가 기준으로 최고치 기록을 다시 세웠다. 금 현물 가격도 이날 장중 온스당 3895.09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미 연방의회가 건강보험 관련 지출 등을 둘러싼 대치 끝에 전날까지 예산안 처리에 실패하면서 연방정부가 이날 오전 0시1분부터 셧다운에 들어갔다.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충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에선 안전자산인 금 투자 수요가 커지는 분위기다. 미국 경제 불확실성으로 달러화 가치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고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것도 금값을 밀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이달 29일 연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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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또 셧다운… 공무원 해고 칼바람?
미국 연방정부가 1일 0시1분(현지시간) 셧다운(정부기능 일시중지) 단계에 돌입했다. 약 7년 만의 셧다운인데 그때와 달리 이번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공무원 해고까지 별러 파장이 클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상원 표결에서 오는 11월21일까지 자금을 대는 공화당의 임시예산안이 55대45로 통과에 필요한 60표를 얻지 못했다.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인 존 튠 의원(사우스다코타주)은 "민주당의 극좌 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결전을 요구해왔다"고 비판하며 해당 예산안을 매일 상원에서 반복해 표결하겠다고 밝혔다.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분열적 갈등을 해소할 기미는 안 보인다. 민주당은 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 및 감세철회를 공화당이 받아들일 때까지 대치를 계속한다는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름을 부었다. 셧다운 기간에 민주당에 "악영향을 미치고" "돌이킬 수 없는"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위협했다. 심지어 그는 이후 백악관 집무실에서 "셧다운으로 많은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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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무역대표 관세소송 자신감… "패소해도 부과는 계속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연방 대법원에서 '관세 위법' 판결이 나오더라도 무역 상대국에 대한 관세부과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트럼프정부는 품목관세 대상을 속속 넓혀가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사진)는 이날 뉴욕 이코노믹클럽 연설에서 상호관세 등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 관련 소송에 대해 "우리는 크게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승소에 대해 확신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만약 그렇지 않더라도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소송결과에 관계없이 '관세'가 미국 정책환경의 일부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기업과 주정부는 IEEPA를 근거로 삼은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펜타닐관세에 대한 무효소송을 제기했다. 현지 법원은 1심(5월)과 2심(8월) 판결에서 "IEEPA가 대통령에게 관세부과 권한까지 부여하지는 않는다"며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트럼프행정부는 상고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