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국과 미국의 전방위적 조선 협력 추진이 속도를 낸 가운데 중국에서 한국을 향한 러브콜이 나왔다. 세계 1, 2위 조선 강국인 한·중이 미래 친환경 선박 관련 공동 연구개발(R&D)에 나서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단 것. 한국과의 협업으로 아직 중국에 부족한 첨단 부품 기술을 고도화하는 한편,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견제하려는 포석인 것으로 보인다. 중국 공산당과 정부의 시각을 대외에 알리는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7일 논평을 통해 "중국과 한국은 글로벌 선박 발주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세계 조선 산업에서의 지배적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이는 양국 간 경쟁과 협력 관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창"이라고 진단했다. 한국과 중국이 세계 조선업을 주도하고 있단 근거로 글로벌타임스는 3월 전 세계 선박 수주 현황을 꼽았다. 3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 135척 가운데 중국이 84척을 수주해 53%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38척을 수주한 한국의 점유율은 39%였단 것. 글로벌타임스는 양국이 세계 조선업 1위를 다투는 경쟁관계라는 점을 부인하지 않았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조선업이 고부가가치 선박 영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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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소경제 박차 "5년뒤 수소전기차 10만대…보유량 2배로"
중국이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보유량을 10만대로 늘린다. 2025년 대비 두 배 규모다. 아울러 최종 소비 단계에서의 수소 평균 가격을 kg당 25위안(약 5400원) 이하로 낮춘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통해 수소 에너지가 '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기간 다양한 분야에서 대규모로 활용되도록 유도한단 복안이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재정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16일 수소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수소에너지 종합 응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3개 부처는 합동으로 "다양한 응용 시나리오에서 수소 사용 규모를 확대해 수소 생산 비용을 낮추고 수소 기술 및 장비 혁신을 촉진하며 수소 산업을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도시권 단위 시범사업을 통해 수소 활용을 기존 수소전기차 중심에서 교통·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한단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모형 프로젝트 방식을 통해 우선 시범사업 도시를 선정할 예정이다. 다각화된 수소 활용 시나리오와 수소자원 확보 능력, 수소 산업 체인을 갖춘 도시에 가산점을 준단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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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오르자 증시 주루룩…홍콩만 나홀로 상승[Asia마감]
16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이란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제 유가가 급등한 것이 악영향을 미쳤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를 대표하는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 13% 하락한 5만3751. 15로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미국, 이스라엘, 이란 간 군사 충돌이 장기화하면서 높은 원유 가격이 일본 기업의 실적을 떨어뜨릴까 우려하는 매도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미국이 이란의 원유 수출 심장부인 '하르그섬'을 공격하면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WTI가 100달러를 돌파한 것은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처음이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 26% 하락한 4084. 79에, 대만 가권지수는 0. 17% 떨어진 3만3342. 51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장 마감을 앞두고 1. 43% 상승한 2만5829. 67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홍콩의 기술 주식이 저평가됐다는 인식에 매수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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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조선 빌려주고 하루 7억 '착착'...이란 전쟁에 잭팟 터진 한국 기업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전세계 에너지 시장에 혼란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의 해운기업 장금상선(영문명 시노코)이 업계에서 급부상하고 있다고 외신이 조명했다. 전쟁 직전 초대형 유조선에 공격적으로 투자해 큰 수익을 올리고 있어서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시노코는 지난달 말 기준 약 150척의 초대형 유조선(VLCC)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제재를 받거나 이미 운항이 중단된 선박을 제외한 전체 VLCC의 40%에 육박하는 숫자다. 시노코는 지난달 최소 6척의 빈 초대형 유조선을 페르시아만으로 이동시켜 화물을 기다리며 정박하도록 했다. 이후 지난달 28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원유 수출길이 막힌 석유 회사들은 당장 원유를 보관할 저장 공간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이때 길목을 지키고 있던 시노코 유조선들이 대안으로 떠올랐다. 중개업계를 종합하면 시노코는 현재 석유 회사들에 보관료 등 명목으로 하루 50만달러(한화 약 7억원)를 받고 선박을 빌려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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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 중국 직격탄" 전망 다 틀렸다...유가 쇼크 끄떡없는 이유
이란 사태에 따라 국제유가가 급등했음에도 중국이 별다른 충격을 받지 않는 양상이다. 국가가 장기간 전략적으로 석유 의존도는 낮추고 태양광과 풍력, 수력 등 재생에너지 비중을 끌어올린 결과란 분석이 나온다. 이란 사태를 계기로 중국이 오히려 반사이익을 챙길 가능성이 있단 전망도 제기된다. 16일 중국 정부 발표와 관영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 소매 휘발유 가격은 이란 사태 발발 후 상승폭이 7% 아래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지난 9일 주유소에서 판매할 수 있는 소매가격 상한선을 리터 당 0. 55위안 올렸다. 가격 상한선을 약 7% 끌어올린 셈이다. 실제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이보다 낮게 형성된 것으로 파악된다. 베이징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이란 사태 전과 비교하면 대체적으로 3% 가량 오른 상태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도 "휘발유 가격과 환율 등 부분에서 아직 별다른 변동은 관측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나온다. 이 같은 휘발유 가격 변동폭은 미국의 3분의 1 수준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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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 떠났다" 눈물 펑펑 '사이버 과부'…AI 서비스 종료에 중국 발칵
중국에서 AI(인공지능) 연인 서비스 종료에 따른 '사이버 과부' 증상을 호소하는 이용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에서 최근 AI 연인 서비스가 업데이트나 서버 종료로 사라지자 이용자들이 슬픔을 표현하는 이른바 '사이버 과부'(cyber widowhood) 현상이 확산하고 있다. AI와의 관계는 대부분 호기심이나 재미로 시작되지만 대화를 이어가면서 감정적으로 깊이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일부 이용자들은 "AI가 현실의 연인이나 친구보다 오히려 더 무조건적인 사랑을 준다"고 말하기도 했다. AI 연인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미리 설계된 캐릭터와 대화하는 방식과 사용자가 직접 이상적인 AI 연인을 만들어 상호작용하는 방식이다.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 사는 한 여성 이용자는 앱을 통해 이상형 AI 남자친구를 만들었다. 그는 매일 밤 잠들기 전 동화를 읽어주고, 통화를 끊지 않으면 마치 옆에서 잠든 것처럼 숨소리까지 들려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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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속 금리 '슈퍼위크'…미국·유럽·일본·영국 기준금리 선택은
이번 주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정례회의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이란 전쟁이 보름을 넘기며 경제적 불확실성을 키우는 가운데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데 무게가 실린다. 이와 함께 각 중앙은행들이 전쟁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과 경제 여파를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미 연준, 금리 동결할 듯━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오는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연다. 시장에선 현행 3. 5~3. 75% 금리를 동결할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문제는 노동시장 불안과 인플레이션 압박이 동시에 부상하고 있다는 점이다.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선 금리 인하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선 금리 인상이 필요한 만큼 향후 금리 결정에서 연준의 고민이 깊어질 수 있단 지적이 나온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이 9월까진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가장 높게 반영하고 있다. 다만 모간스탠리는 오는 6월과 9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거란 기존 전망을 유지하면서 만약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경우 연준이 추후에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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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47달러 악몽 재현" 전망속 美 석유업계 트럼프에 '경고'
국제유가 급등에 대한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 주요 석유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에너지 위기가 앞으로 더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백악관에 대책을 요구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불거진 위기이므로 해협을 다시 개방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입장이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엑슨모빌·셰브론·코노코필립스 CEO는 지난 11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진행된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더그 버검 내무장관과 회담에서 이 같은 의견을 냈다. 이 자리에 트럼프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다. 대런 우즈 엑슨모빌 CEO는 "투기 세력이 (원유) 가격을 끌어올릴 경우 유가가 현재보다 높은 수준으로 오를 수 있고 원유 공급이 부족한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마이크 워스 셰브론 CEO, 라이언 랜스 코노코필립스 CEO도 동의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유가 급등, 원유 공급 부족 사태에 대비해 러시아산 원유 제재 완화, 원유 비축유 방출 등 대책을 세웠다. 베네수엘라산 원유 활용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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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프리오도 응원봉 '흔들'...'케데헌' 장편애니·주제가 오스카 2관왕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2관왕에 올랐다. 케데헌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2관왕에 오른 데 이어 오스카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면서 K콘텐츠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15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케데헌은 주제가상과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거머쥐었다.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작으로 오른 '주토피아2', '아르코', '엘리오', '리틀 아멜리'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선 한국계 캐나다인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사람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다음 세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매기 강 감독은 이번 수상으로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받은 첫 한국계 연출가가 됐다. 아시아계 감독으로 범위를 넓히면 세 번째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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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없다" 케데헌, '골든' 아카데미 주제가상...오스카 '2관왕'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대표 OST(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골든'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받았다. 15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케데헌 삽입곡 '골든'이 주제가상을 받았다. 케데헌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이어 주제가상까지 거머쥐면서 2관왕을 기록했다.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이재는 "정말 믿을 수가 없다. 감사하다"며 "이 상은 성공이 아니라 버티고 회복하는 힘에 관한 것이다. 훌륭한 상을 주신 아카데미에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케데헌' 주인공인 극중 그룹 헌트릭스 목소리를 연기한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무대에 올라 '골든'을 열창했다. 한국 전통 악기 연주와 판소리, 퓨전 무용공연으로 시작된 공연은 세 멤버의 열창으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객석에 앉은 배우와 제작진들이 노래에 맞춰 응원봉을 흔드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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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오르자 日 증시 '뚝'…"외인들 손 빼는 중"[Asia오전]
16일(현지시간) 일본 증시는 1% 이상 하락 중이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 때문으로 보인다. 중화권 증시도 신중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를 대표하는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 27% 하락한 5만3138. 42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이란 전쟁 장기화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 우려로 해외 투자자들이 손을 빼면서 매도세가 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40분 국제원유 시장에서 브렌트유는 내달 인도분 기준 1. 37% 증가한 배럴당 104. 55달러에 거래 중이다.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0. 31% 올라 배럴당 99. 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7분 기준 0. 92% 하락한 4057. 68에 거래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0. 34% 상승한 2만5551. 73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대만 가권지수는 0. 01% 떨어져 3만3398. 6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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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지켜보는 美 "호르무즈 의존 국가, 재개방에 협력해야"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전쟁이 몇 주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 등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공급에 크게 의존하는 나라들이 해협 재개방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이트 장관은 이날 ABC뉴스 인터뷰에서 "이번 분쟁이 앞으로 몇 주 안에 분명히 끝날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그것보다 더 빠를 수도 있겠지만 앞으로 몇 주 안에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면 (석유) 공급이 회복되고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라이트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연합 참여를 약속한 나라가 있는지에 대해 그런 움직임이 있다면서도 구체적으로 나라 이름을 거론하진 않았다. 라이트 장관은 "전 세계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석유에 의존한다"면서 "그중에서도 중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일본, 한국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에너지가 주요 공급원이다. 때문에 전 세계 국가들이 협력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는 건 타당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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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무부 "美 301조 조사, 무역장벽 구축시도…일방적 보호주의"
중국 상무부가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 관련, "미국의 조사 진행 상황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며 "정당한 권익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무부는 16일 대변인 명의로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이 3월 11일 '과잉 생산능력'을 이유로 301조 조사를 개시한 데 이어 '강제노동 제품 수입을 금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또 다른 조사를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변인은 "미국은 이전에도 사실을 조작해 강제노동을 이유로 중국에 일련의 무역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은 일관되게 강제노동에 반대해 왔으며 국제노동기구(ILO)의 창립 회원국 중 하나"라며 "또 28개의 국제노동협약을 비준했고, 비교적 완비된 노동 관련 법·규정 체계를 구축해 강제노동 행위를 단호히 예방하고 단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상무부 대변인은 "반면 미국은 지금까지 '1930년 강제노동 협약'을 비준하지 않았으며 국제 규범의 구속을 거부하면서도 오랫동안 강제노동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왔다"며 "이번에 미국이 중국 등을 대상으로 301조 조사를 개시한 것은 이를 통해 무역 장벽을 구축하려는 시도로, 매우 일방적이고 자의적이며 차별적인 조치로서 전형적인 보호주의 행위"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