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투초대석]23년 공직 근무… 우수공무원으로 뽑히기도
이두형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1952년 11월 경상남도 거창에서 태어났다. 경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후 1979년 제22회 행정공시에 합격했다.
이후 23년간 공무원으로 생활한 이두형 사장은 1980년 재무부 공보관으로 시작해 국제금융국, 증권국에서 근무했다. 이후 주 독일대사관 재경관, 국세심판소 조사관을 거쳐 재정경제부 은행구조조정 특별대책반에 투입됐다.
1998년 재경부에서의 생활을 접고 금융감독위원회로 자리를 옮긴 이 사장은 금감위 구조개혁기획단 기획대외협력팀장을 맡았으며, 이후 총괄·은행팀장, 감독법규관실 법규총괄담당관, 감독정책2국 증권감독과장, 감독정책2국장을 역임했다. 2003년 금감위 감독정책2국장을 역임하다 공보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23년만에 공보관으로 돌아온 이 사장은 기자들 사이에서 '신뢰있는 공보맨'으로 통했다.
"공보는 기업과 언론 사이에 마지노 선이다. 공보가 기자를 상대로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전달할 경우 상상을 초월한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 기자가 칼이고 공보가 방패라고 하지만 양측간의 신뢰가 있다면 얼마든지 손발을 맞출 수 있다". 그가 평소 입버릇처럼 하는 언론관이다.
금감위 공보관 역할을 수행한 후 이 사장은 기획행정실장을 끝으로 공직자 생활을 마쳤다. 이후 열린우리당 수석전문위원으로 활동한 이 사장은 2006년 11월 사장공모제를 통해 한국증권금융 CEO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이 사장은 부인 김희성 씨와 슬하에 1남1녀의 자녀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