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조지형 교수팀은 5일 양쪽 겨드랑이와 유륜주의를 절개해 시술하는 '내시경갑상선절제술'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갑상선 양성종양이나 암 등으로 수술을 받아야 하는 환자들에게 흉터걱정을 덜어줄 뿐 아니라, 비슷한 수술을 받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갈 필요가 없어졌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내시경갑상선절제술은 목 대신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겨드랑이 등을 절개해 갑상선을 제거, 젊은 여성 환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안전하고 수술 시간이 길지 않으며, 합병증이 적을 뿐 아니라 수술 후 불편감이 적어 환자 만족도가 높다.
조지형 교수는 "목의 한 가운데를 가로로 길게(약 4~5cm정도) 절개해 수술할 경우 흉터가 남아 환자들이 수술을 꺼릴 수 밖에 없었다"며 "내시경갑상선절제술은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물론 흉터도 최소화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