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장 "파생상품규제, 시장위축 우려"

은행연합회장 "파생상품규제, 시장위축 우려"

김혜수 MTN 기자
2009.09.08 21:39

신동규 은행연합회장은 파생상품 규제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 회장은 오늘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장내 금융파생상품에 거래세를 부과하고 장외 파생상품을 사전심의하는 방향으로 법이 개정되면 국내 파생상품시장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신 회장은 "대만은 장내 파생상품에 과세했다가 시장이 홍콩과 싱가포르로 옮겨가 과세문제를 다시 생각하고 있다"며 "국내도 시장이 위축되면 수요자는 결국 홍콩 등 다른 시장으로 옮겨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신 회장은 특히 "선진국에서 장외 파생상품에 대한 논의를 한창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가 먼저 강도 높은 규제로 시장을 위축시키기보다는 세계 각국의 규제 논의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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