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의 대형주 매수세가 주춤합니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매수 규모를 늘리며 중소형주를 담고 있다고 하는데요, 8월 한 달간 외국인들이 어떤 종목을 주로 사들였는지 이형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대한항공(26,850원 ▼600 -2.19%)과 LG이노텍, 하이닉스, CJ제일제당. 8월 한 달 간 외국인들의 보유 비중이 높아진 기업들입니다.
대한항공은 신종플루 여파로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마이너스를 나타내는 등
악재가 겹쳐있지만 외국인들은 오히려 매수로 응답했습니다.
지난 8월 한 달간 외국인 비중이 4%포인트 가까이 오른하이닉스(2,243,000원 ▲191,000 +9.31%)도 지난 2분기 영업손실을 내며 실적 자체는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한항공과 하이닉스는 올 3분기에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습니다.
증권사들이 분석한 전망치를 보면LG이노텍(1,044,000원 ▼24,000 -2.25%)은 TV용 LED매출 증가세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457%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206,500원 ▼4,500 -2.13%)도 곡물가격이 하락한 결과 2분기에 좋은 실적을 냈고 3분기에도 영업이익이 2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과 하이닉스도 전분기 마이너스 영업이익을 극복하고 흑자전환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녹취] 임동민 KB투자증권 연구원
지금까지는 한국의 비중을 빨리 확대해야 되는 상황이었으니까 대형주 위주로 산거고 지금부터는 단기적이 아닌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옐로우칩, 레드칩 등 중소형주 중심으로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외국인들이 가격이 많이 오른 주들을 차익실현을 해가며 시장을 관망할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이 좋은 종목 중심의 투자가 필요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형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