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미국시장]금값, 또 하나의 변수

[미리보는 미국시장]금값, 또 하나의 변수

서수민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구원
2009.09.10 18:01

Q> 미국증시가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기회복 기대감 유효한가요?

- 미국 주요 지수는 경기회복 기대감에 나흘 연속 상승세 일단 분위기는 긍정적으로 흘러가는 모습.

- 지난 주 OECD가 G7 국가들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한 데 이어 8일 IMF 칸 수석 총재의 금융시장 안정되고 있다는 발언 그리고 전일 연준이 베이지 북을 통해 경기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은 지수 하방경직성을 강화시켜주는 재료들이었음.

Q> 어제 저녁 금가격이 온스당 997달러 10센트로 마감을 했죠. 금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는 흐름을 지속하고 있는데 앞으로 계속해서 올라갈 거라고 보시나요?

1) 계절적 요인: 인도의 결혼 시즌이 9월과 10월에 몰려 금에 대한 수요 증가

2) 정책 요인: 정부가 에너지 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에너지 선물을 규제하고 있음. 이에 따라 상품 수요가 금과 은 같은 귀금속 ETF로 몰리고 있음

3) 유가 등 상품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도 점차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

- 이 같은 점들은 구조적 요인으로 보기에는 어렵고 일회성 요인들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금 가격 강세가 시장에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아 보임.

- 오늘밤에는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라는고용지표예정. 이를 통해 고용시장 동향을 파악해 볼 수 있을 것.

- 실업률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지만 지난 달부터 고용시장에서 긍정적인 조짐 관찰. 노동생산성이나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7월 이후 9주 연속 60만건을 하회하며 고용시장 위축세가 둔화되고 있음.

- 이번 지표가 고용시장 개선세를 확인시켜 준다면 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 실업률 고점 시기에 대한 의견 분분. 1980년대 이후 ISM 제조업지수를 기준으로 한 경기 저점과 실업률 고점 사이 시차는 평균적으로 9개월, 최대 18개월까지 있었음.

- 이번 침체기 ISM 제조업지수는 지난 12월 저점 확인. 과거 경험을 비추어 볼 때 미국 실업률은 연말이나 내년 초에 peak 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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