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요즘 왜 주식을 파는 거야?

버핏 요즘 왜 주식을 파는 거야?

권성희 기자
2009.09.11 17:09

[MTN 권성희 부장의 외신브리핑]

버핏이 주식 팔고 채권 사는 이유-야후 파이낸스

최근 투자의 현인 워렌 버핏이 주식을 팔고 국채와 회사채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투자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는데요, 버핏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해 가을에 골드만삭스와 GE 등의 워런트에 투자해 큰 수익을 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버핏이 최근들어 채권을 사는데 대해 뉴욕타임스는 버핏이 미국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야후 파이낸스는 ‘워렌 버핏의 오마하로의 순례’라는 책을 쓴 RAM 파트너스의 헤지펀드 매니저 제프 매튜스가 “단지 주가 때문에 채권으로 이동하는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매튜스는 “증시는 3월 저점에서부터 50% 상승해 버핏에게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다”며 “따라서 버핏은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쪽으로 이동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이는 전형적인 버핏식 투자 방법”이라며 “버핏이 주식을 팔고 채권을 사는 것은 주가가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이란 점 외에 다른 의미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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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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