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40대 여성 은행원이 자신이 근무하는 은행에서 거액의 돈을 빼돌려 도박에 탕진했다고 USA투데이가 27일 보도했다.
스위스 경찰에 따르면 이 행원은 지난 5년 동안 한 주에 6만~8만9000달러꼴로 빼돌려 도박장에서 써온 것으로 드러났다. 횡령 규모는 총 280만 달러로 우리 돈으로는 약 33억원에 이른다.
수사당국은 이 은행원이 UBS의 한 지점에서 근무했으며 지난달 21일 체포돼 현재 기소상태라고 밝혔다. UBS도 지난달 자금 유출 흔적을 발견한 뒤 곧바로 신고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UBS는 그러나 이 사건으로 인해 고객 예금이 피해를 입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