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유아화장품 '궁중비책' 출시

매일유업 유아화장품 '궁중비책' 출시

박희진 기자
2009.11.02 14:04

(상보)자회사 제로투세븐 통해… "2년내 매출 150억, 점유율 10%"

↑김정민 제로투세븐 대표이사
↑김정민 제로투세븐 대표이사

국내 대표 분유업체인매일유업(11,200원 ▼30 -0.27%)의 자회사 ㈜제로투세븐이 유아 스킨케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제로투세븐은 2일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함소아 한의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한방 베이비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궁중비책은 조선왕실의 '원자보양비법'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한방 베이비 스킨케어 제품으로 오지탕과 천연한방성분을 함유해 피부근본까지 다스려주는 차별화된 스킨케어 제품이다.

제로투세븐은 한방 시장이 매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신종플루 확산과 함께 한방의 근본적인 치료와 면역력 증진 효과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한방 비법을 사용한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특히 궁중비책은 피부자극 우려가 있는 성분을 100% 배제한 무첨가, 저가극 처방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조성철 제로투세븐 상무는 "궁중비책으로 2년 내 150억원의 매출을 올려 10%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영·유아 스킨케어 시장은 올해 1200억 원대 규모로 추산되고 있으며 연 평균 12%대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유한킴벌리, 존슨앤드존슨, 보령메디앙스 등 '빅3'의 시장 점유율이 80%가 넘는다.

조 상무는 궁중비책의 유통전략에 대해 "기존 130만 명의 온라인 회원과 전국 450개 의류 매장을 활용할 것"이라며 "특히 대형할인마트는 이미 유통 인프라를 갖고 있는 매일유업이 맡는다"고 설명했다.

제로투세븐은 매일유업이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로 0세부터 7세까지의 영, 유아들을 대상으로 '알로&루', '포래즈', '알퐁소' 등 3개의 의류 브랜드로 구성된 유아복 부문과, 출산용품, 장난감, 의류, 도서 등을 판매하는 유아 온라인 쇼핑몰 ‘제로투세븐’ 사업을 전개해왔다. 이번 궁중비책 출시로 사업영역을 더욱 다각화했다.

지난 9월 의류사업 부문에서만 매출 100억원을 돌파, 창립 이래 최고 월 실적을 기록한 제로투세븐은 이번 궁중비책 런칭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 올해 목표인 1500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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