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자동차가 예상보다 이른 시일 내인 올해 말 전까지 지진 전 수준으로 생산량을 복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케 후미히코 혼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도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 중국 시장으로 부품을 우선 조달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나 이케 CFO는 혼다가 전자부품, 페인트, 고무 등 3가지 부문을 조달하는 데 차질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다"며 "몇 달 간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모델인 '시빅'의 생산을 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요타, 닛산 등 혼다의 경쟁업체들도 지난 3월 11일 발생한 대지진과 쓰나미로 부품 조달이 늦춰지고 전력 부족이 이어지며 줄었던 생산량을 정상 수준으로 돌리는 과정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