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온스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휴온스(34,400원 ▼450 -1.29%)는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560억원, 영업이익 131억원, 순이익 118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발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7%, 40.3%, 46.5% 증가한 수치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고 영업이익 측면에서도 1분기에 이어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휴온스는 전 사업 부문이 고른 성장을 보였다 지난 5월 분할합병 절차를 완료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자회사 휴온스엔과 완제의약품 제조∙판매 회사인 휴온스생명과학이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말 인수한 팬젠(6,840원 ▲670 +10.86%)은 지난 6월부터 연결대상 종속기업으로 편입했다.
사업부문별로 전문의약품사업 매출액은 69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9% 늘었다. 대사성 질환 의약품과 주사제 수출을 필두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 나갔다. 특히, 2분기 북미향 주사제 수출액은 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뷰티∙웰빙 사업 매출은 지난 5월부터 건기식사업 부문 실적이 휴온스엔으로 이관되며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한 422억원을 기록했다. 종속회사인 휴온스엔 2분기 매출액은 187억원이다. 건기식사업 부문을 제외한 뷰티∙웰빙 매출액은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 판매 호조 영향으로 7.7% 증가한 370억원을 기록했다.
휴온스의 2분기 경상연구개발비는 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다. 수탁(CMO)사업 매출액은 7.4% 증가한 208억원을 기록했다. 2공장 점안제 라인 가동에 따른 점안제 수탁 매출과 의약품 수탁이 모두 증가한 영향이다.
휴온스는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 리도카인주사제 멀티도즈 바이알', '2% 리도카인주사제 다회용(멀티도즈) 바이알'에 대한 의약국 품목허가(ANDA) 승인을 받았다. 향후 치과용 국소마취제에 대한 신규 등록을 추진해 미국 수출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3분기 가동을 앞둔 2공장 신규 주사제 라인을 통해 하반기에도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모두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휴온스 송수영 대표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종속회사들의 성장세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건기식 사업부의 분할합병을 마치고 하반기 신규 생산시설이 본격 가동되는 만큼 외형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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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휴온스는 같은 날 열린 이사회에서 주당 150원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21일로 설정됐다. 주당 배당금은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했다. 휴온스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고려해 주당배당금을 결정했으나 결산 배당을 포함한 연간 지급할 배당금 총액은 전년 대비 0~30% 상향하는 기존 정책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올해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진행한 자본준비금 감소 및 이를 활용한 감액배당은 이번 반기 배당에는 적용할 수 없고 결산 배당부터 가능하다. 결산 배당이 확대될 경우 주주의 감액배당 비과세 혜택도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