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은 삼성E&A(36,850원 ▲1,150 +3.22%)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1일 밝혔다.
하나증권은 삼성E&A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6% 증가한 2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6.5% 늘어난 1832억원 등으로 추정했다.
화공부문은 사우디 파딜리 프로젝트에서 매출 기여가 여전히 클 것으로 예상했고, 비화공부문은 재개한 P4 프로젝트의 매출 기여가 나타날 것으로 봤다. 화공 매출총이익률(GPM)은 13%, 비화공 GPM 14% 등이다. 1분기 수주는 4조9000억원으로 관측했다.
하나증권은 1분기 이후까지 이란사태 장기화 할 경우 삼성E&A가 영향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카타르의 경우 재택근무하다가 다시 현장 재개로 전환됐으며, 사우디와 UAE는 변동 없이 공사 진행 중이다"며 "해협 봉쇄에 따라 자재 수급에 대한 이슈는 나타날 수 있으나 있는 자재를 활용 중이라 장기화되지 않는다면 큰 영향은 없고, 사우디 제다, UAE 푸자이라 등 대체 항구를 활용해 자재를 수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다만 육로 수송이 불가피함에 따라 비용이 추가되는 부분이 있지만 이는 체인지오더를 통해 사업주와 협의할 예정이다"며 "현재 입찰 진행중인 프로젝트들은 발주처가 기한을 연기한다는 등 소식은 아직까지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