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증권이 삼성E&A(52,400원 ▲600 +1.16%)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6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올렸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중동재건 수요와 LNG(액화천연가스) 신규 수주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 P/B(주가순자산비율)를 2배에서 2.4배로 상향했다"며 "삼성E&A는 중동 내 경쟁력 높은 EPC(설계·조달·시공)사 중 하나로 실제 중동재건 수요 발생시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에너지 수급 다변화 측면에서 글로벌 LNG 프로젝트가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E&A의 사업기회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삼성E&A의 매출은 중동에서 50%가량 발생하고 있고 9조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중동에서 누적 수주는 486억달러에 달한다. 중동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EPC사가 극소수라는 점을 감안할 때 중동재건이 본격화하면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높은 경쟁력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에너지 수급 다변화가 동아시아·유럽 등에서 주요 과제로 떠오르면서 회사가 추진 중인 LNG 프로젝트가 가속화할 수 있다는 평가다. 삼성E&A는 인도네시아 인펙스(INPEX) 아바디 LNG FEED(기본설계), 북미 LNG 프로젝트에서 프리 FEED를 수행하고 있다. 본계약 수주 성공시 최초의 LNG터미널 수주로 본격적으로 사업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추가로 한국의 대미투자 기조에 맞물려 미국에서 인프라 수주 기회를 늘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