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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 에너지 기업 DS단석(17,650원 ▼650 -3.55%)이 지속가능항공유(SAF) 전략 투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전환사채는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로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1%이다.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수는 145만6239주로 주식총수 대비 8.2%에 해당한다. 만기일은 2031년 5월 28일이며 납입일은 오는 28일이다.
DS단석은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에너지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SAF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 시행과 주요국의 혼합의무화 도입으로 글로벌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친환경 항공 연료다. EU는 2025년 2% 혼합의무화를 시작했고 한국 정부도 2027년 1%, 2030년 3~5%로 이어지는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다.
DS단석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4년 11월 평택1공장 내 SAF 전처리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SAF 원료 생산에 착수했다. 지난해 6월에는 전북특별자치도와 넷제로 컴플렉스(Net-Zero Complex) MOU를 체결해 군산 국가산업단지 내 SAF 플랜트 설립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DS단석 관계자는 "이번 자금 조달은 2027년 국내 SAF 혼합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SAF 사업의 생산기반을 적기에 확충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군산 SAF 플랜트 가동을 위한 단계별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