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전국동시지방선거투표에서 불거진 투표 용지 부족 사태로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 앞에서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밤샘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4일 오전 8시 중앙선관위 앞은 전한길씨를 비롯해 보수 성향 유튜버와 시민들이 몰려들었다.
전씨는 "부정선거 상황에서 국민들이 마지막으로 행사할 수 있는 것은 저항권"이라며 중앙선관위 앞으로의 집결을 요청했다.
현장에서는 "부정선거 원천무효", "노태악 나와라", "대한민국 나라를 지키자" 등의 구호가 반복됐다. 시위대는 중앙선관위 정문 앞에 '부정선거 원천무효'가 적힌 트럭 앞에 집결해 태극기를 흔들었다.
시위대는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의 차량이 청사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막겠다"며 선관위 건물에서 차량 두 대가 나오자 앞을 막아서기도 했다. 일부 시위대는 차량 앞에 드러누워 통행을 막았다.
밤샘시위가 이어지면서 중앙선관위 청사 앞에는 한때 경찰 추산 1200여명이 모였다. 아침이 되자 일부 참가자가 귀가하면서 오전 8시 기준 시위대는 경찰 추산 150여명이 집결한 상태다.
경찰은 기동대 등 100여명을 현장에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