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믿었는데" 레버리지 '비명'...인버스 개미들만 웃는다

"삼전닉스 믿었는데" 레버리지 '비명'...인버스 개미들만 웃는다

김경렬 기자
2026.06.0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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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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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는 기대감으로 삼성전자(337,000원 ▲14,500 +4.5%)SK하이닉스(2,288,000원 ▲138,000 +6.42%) 등 핵심 산업에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로 크게 베팅한 투자자들이 이날 장초반 평가손실을 떠안고 있다.

레버리지 ETF는 기초자산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상품이다. 주가 상승에 따라 수익률은 2배 크지만 급락할 경우에 손실 폭은 그만큼 더 확대되는 구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오전 9시 28분 기준 TIGER 200IT레버리지(758,000원 ▲93,905 +14.14%)는 전일 대비 13만9990원(20.08%) 급락한 5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업종에 집중투자한 상품들이 급락세를 보인다.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94,470원 ▲2,530 +2.75%)는 전일 대비 16.60%, KODEX 반도체레버리지(180,515원 ▲11,515 +6.81%)는 16.14% 하락 중이다.

단일종목을 추종한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23,675원 ▲1,890 +8.68%)는 이시각 현재 전일 대비 18.55% 떨어지고 있다. 이어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25,685원 ▲1,955 +8.24%) 18.03%,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22,950원 ▲2,615 +12.86%) 16.50%,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26,810원 ▲2,890 +12.08%) 15.70% 등 각각 내리고 있다.

이에 반해 기초자산 하락으로 수익률이 상승하는 인버스는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PLUS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인버스2X(13,040원 ▼1,100 -7.78%)(11.55%), TIGER 인버스(1,043원 ▼61 -5.53%)(6.27%),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11,950원 ▼1,645 -12.1%)(5.30%), KODEX 인버스(929원 ▼54 -5.49%)(5.22%) 등이 강세다.

이날 코스피는 지수가 8% 넘게 폭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로 코스피 모든 매매 20분간 중단됐다. 코스닥은 장 초반 급락하면서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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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렬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경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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