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권하는 사회'에 속지 않는 방법

'빚 권하는 사회'에 속지 않는 방법

구유나 기자
2017.04.01 10:55

[따끈따끈 새책] '앞으로 5년, 빚 없는 사람만이 살아남는다'…걱정 없는 노후를 위한 부채 관리 전략

'집은 은행이 사주는 것'이라는 말이 '내 집 마련'의 비결로 회자되는 시대다. 월급 인상과 물가 안정에 실패한 우리 사회는 대신 빚을 권하고 있다. 결국 지난해 가계부채는 사상 최대 1300조원을 넘어섰다. 국민 1인당 평균 2600만원씩 빚을 지고 있는 현실이다.

저자는 '빚 권하는 사회'의 후폭풍에 주목한다. 금리가 인상되고 '사면 무조건 오른다'던 집값이 주춤한다면? 미국은 금리 인상에 시동을 걸었다고, 올해에만 두 차례 추가 인상이 계획돼 있다. 국내 금융권도 '금리의 역습'으로부터 자유롭기 힘들다. 이미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5% 가까이 치솟았다.

여기에 장기불황으로 월급은 정체되고 구조조정 칼바람까지 불어온다면? 설상가상으로 우리나라는 빠르게 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지만 OECD 국가 기준 노인 빈곤율은 1위다. 일 없이 빚만 남은 장·노년층에 대한 사회 안전망이 부족한 상황이다. 가계 부채 문제는 노후파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 책은 부채 정리 솔루션을 제시한다. 1장은 '빚 권하는 사회'가 된 한국의 구조적 문제들과 부채 실태를 점검한다. 2장은 빚을 지게 만드는 요인을 조목조목 살펴본다. 3장은 빚지지 않는 습관과 빚지지 않는 나만의 재무 시스템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다양한 빚의 유형을 통해 적절한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 4장은 노후 준비를 위해 중년 이후의 지출 관리, 저축 전략, 보장성 보험 구조 만드는 방법 등을 설명한다.

◇앞으로 5년, 빚 없는 사람만이 살아남는다=백정선·김의수 지음. 비즈니스북스 펴냄. 296쪽/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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