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은 비용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8일 전국의 등록 장애인 1만명을 대상으로 한 '2025 장애인 생활체육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기준 기간은 2024년 9월부터 2025년 9월까지다.
운동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는 '비용 지원'이라는 응답이 34.7%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장애인용 운동용품 및 장비'가 15.5%,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15% 순이었다.
주 2회 이상, 1회당 30분 이상 운동하는 장애인을 집계하는 생활체육 참여율은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34.8%로 전년 대비 0.4%포인트 줄어들었다.
주로 이용하는 운동 장소는 '야외나 등산로, 공원 등 근처 야외'가 45.4%로 가장 많았다. '체육시설'은 18.2%, '집 안'은 9.4%였다.
문체부는 장애인의 생활체육 지원을 확대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지원 금액을 개소당 전년 대비 10억원 증액한다. 전국 등록장애인 2만 5900명에게 스포츠 강좌 이용권을 지원하고, 가맹시설 확대에도 힘쓴다.
문체부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