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작" 혹평의 심형래 '디워' 역주행 열풍…넷플릭스 글로벌 6위

"망작" 혹평의 심형래 '디워' 역주행 열풍…넷플릭스 글로벌 6위

차유채 기자
2026.08.1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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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워'가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영화 부문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개봉 19년 만에 역주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은 영화 '디워' 포스터, 스틸컷. /사진='디워' 측 제공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워'가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영화 부문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개봉 19년 만에 역주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은 영화 '디워' 포스터, 스틸컷. /사진='디워' 측 제공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워'가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영화 부문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개봉 19년 만에 역주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12일(한국 시간) 글로벌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디워'는 지난 10일(현지 시간) 넷플릭스 영화 부문 글로벌 6위를 기록했다.

'디워'는 특히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스파이더맨: 홈커밍' 등 할리우드 대작들의 뒤를 이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디워'는 2007년 국내 개봉 당시 84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당시 관객들 사이에서는 "한국 영화 기준 CG가 진보했다", "전투 시퀀스가 흥미롭다" 등의 호평이 나왔지만, 평단에서는 작품성에 대한 비판이 잇따랐다. 이에 개봉 당시 일부 팬들은 "충무로 기득권이 개그맨 출신 감독을 무시한다"며 반발하기도 했다.

다만 높은 국내 흥행 성적과 별개로 해외에서도 혹평이 이어졌다. 현재 '디워'의 IMDb 이용자 평점은 3점(10점 만점), 로튼토마토 평점은 28%로 부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럼에도 '디워'가 해외에서 다시 주목받는 데는 그동안 글로벌 OTT 플랫폼에 공개되지 않았던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를 통해 처음 접한 해외 시청자들이 호기심을 보이면서 차트 상위권까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심 감독은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영화 '디워2' 제작 계획을 깜짝 공개하며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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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머니투데이 스토리팀 차유채 기자입니다. 영화를 비롯한 연예 및 스포츠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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