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8월 28일 암표방지법 시행-암표 신고 접수 건수 6791건 '암표방지법' 시행 1달 만에 7000건에 육박하는 공연 암표 신고가 접수됐지만, 실제 처리 건수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급보다는 수요 중심의 정책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경고한다. 7일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28일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일명 암표방지법)이 시행된 후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접수된 공연 분야 암표 신고 접수 건수는 6791건이다. 하루 평균 200건에 가까운 신고가 접수됐다. 법 시행 전(지난 1월 1일부터 8월 27일)과 비교해 봐도 전체 신고 접수 건수(1605건)의 4배가 넘는다. 콘서트 공연 분야에서만 5807건의 신고가 쏟아졌으며 뮤지컬(159건), 페스티벌(141건)도 있었다. 유형별로는 중고거래 플랫폼이 6309건으로 전체의 92.9%에 달했다. 문제는 이 중 처리가 완료된 신고의 비중이 낮다는 점이다. 암표 신고 중 게시물 차단을 요청한 건은 628건으로 전체의 9.2%였으며, 실제 차단이 완료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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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10월 '메가 온리' 라인업 공개… 英 국립극장 실황 2편 포함
멀티플렉스 극장 체인 메가박스가 단독 상영작 브랜드 '메가 온리(MEGA ONLY)'의 10월 라인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가을 극장가 공략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10월 '메가 온리' 라인업은 청춘의 성장을 담은 실사 드라마부터 세계 마라톤 도전 다큐멘터리, 국제영화제 수상 애니메이션, 명작 액션 코미디 재개봉, 영국 국립극장 연극 실황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6편으로 꾸려졌다. 개봉 예정작은 △룩백 △쉘위런 △차오 △쿵푸허슬 등 영화 4편과 메가박스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를 통해 선보이는 영국 국립극장 공연 실황 'NT Live' 2편(△인터 알리아 △워렌 부인의 직업)이다. 가장 먼저 8일에는 일본 만화 원작 실사 영화 '룩백'이 스크린에 오른다. '체인소맨'의 인기 만화가 후지모토 타츠키의 동명 원작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으로, 세계적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첫 청춘 드라마다. 사계절을 공유하며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준 두 소녀의 애틋한 서사를 아날로그 필름 카메라의 영상미로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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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10월 '씨집에 가면' 라인업 공개… 2PM 실황 및 KBO 전 경기 단독 생중계
CJ CGV가 10월 애니메이션부터 클래식, K-팝·J-팝 공연 실황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씨집에 가면' 라인업으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10월 3일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래브라도 경장'의 첫 번째 스크린 진출작 '극장판 래브라도: 망고축제를 지켜라'를 단독 개봉한다. 고향 망고 마을로 돌아온 래브라도 경장과 동료들이 수상한 사건들을 해결하는 모험담으로, 어린이 안전 교육과 생활 습관 지도를 흥미로운 경찰 수사 이야기로 풀어냈다. 17일에는 대형 클래식 실황 영화 '고잉홈프로젝트: 라벨 & 쇼스타코비치 인 시네마'가 상영관을 찾는다. 피아니스트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 플루티스트 조성현 등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이 뭉친 고잉홈프로젝트의 무대다. 지휘자 없이 호흡을 맞춘 100인조 오케스트라가 라벨의 '볼레로'와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7번 '레닌그라드'를 연주한다. 12대의 4K 카메라로 연주자들의 미세한 표정과 호흡까지 포착했으며,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입체 음향 기술을 적용해 오케스트라 현장의 웅장함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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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인천항으로 중국인 40만명 몰려온다…꽹과리 치며 '대환영'
한국관광공사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 행사를 연다. 행사는 카페리(여객과 차량을 동시 수송하는 선박)를 이용해 국내로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의 여행 경험을 개선해 우리나라와 중국 간 카페리를 이용한 방한 관광 수요를 개선한다는 목표다. 관광공사는 인천항만공사, 오뚜기 등 단체와 협력해 다채로운 K컬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카페이가 입항하는 시간대에 사물놀이 공연을 펼치며, 출항 관광객에게도 행운의 메시지 포토존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 이벤트 등을 연다. 이밖에도 해양경찰청 악단과 함께하는 관악 공연, 특별 기념품 배포와 푸드트럭 등 행사가 운영된다. 관광공사는 한중 교류의 핵심 관문 중 한 곳인 인천항을 통해 방한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꾸준히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인천항을 오가는 한중 카페리의 총 이용객 숫자는 41만 4000여명이며, 올해도 지난 8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2. 4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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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블러드시티 제로' 더 오싹하게…호러 먹거리·굿즈 확대
에버랜드는 가을축제 시그니처 호러 테마존 '블러드시티 제로'를 더욱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도록 이색 먹거리와 굿즈, 체험 콘텐츠를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블러드시티는 관람객이 직접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는 이머시브 콘텐츠와 함께 호러 콘셉트의 음식과 상품,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축제 몰입감을 높였다. 블러드시티 내부 알프스쿠체 레스토랑은 축제 기간 '통제불가 실험실' 콘셉트로 꾸며진다. 다크에너지 블랙치킨 카레라이스와 매콤자장 떡볶이 등 호러 감성을 살린 메뉴를 선보이며, 백신 수혈팩 주스와 고객이 직접 음료를 제조하는 실험실 해독 키트 등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음료도 함께 판매한다. 한정판 호러 굿즈도 출시했다. 그랜드엠포리엄과 알프스샵 등에서는 해골 테마 후드 망토와 장갑, 헤어밴드, 낮잠 쿠션, 뿔 캡모자 등 블러드시티 굿즈 38종을 만나볼 수 있다. 방문객이 직접 좀비로 변신하는 체험도 마련됐다. 좀비 의상실과 좀비 분장 살롱에서는 전문 아티스트가 특수 분장과 코스튬을 제공하며, 호러 콘셉트 네컷사진 부스도 운영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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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다영도 갔다…멕시코 홀린 K팝, 5500명 구름 관중 '북적'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우리 음악을 알리는 쇼케이스(시범 공연)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공연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린 'K엑스포 멕시코'와 연계해 마련됐다. '터치드'와 '다영', '소유' 등 5팀의 인기 뮤지션이 참가해 발라드와 록,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쳤다. K팝에 대한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티켓은 예매 개시 18분 만에 매진됐다. 현장에는 5500여명의 현지 관객이 몰렸으며, 유튜브로 이뤄진 동시 생중계도 당일 누적 조회수 8만회를 돌파했다. 콘진원은 쇼케이스를 계기로 우리 뮤지션들의 현지 진출을 돕겠다고 설명했다. 카날22, 아데에네 40 등 현지 언론과 인플루언서들의 참여를 통해 뮤지션과의 접점을 넓혔으며, 공연 실황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현지에서 방송할 예정이다. 이도형 콘진원 콘텐츠IP진흥본부장은 "우리 대중음악이 중남미를 비롯한 다양한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나도록 단계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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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들)' 논란에 이동진 불똥…별 3개 줬는데도 악플, 무슨 일
영화 '암살자(들)'이 역사 관련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해당 영화를 리뷰한 이동진 영화평론가를 향한 누리꾼들의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28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유튜브 채널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 게재된 영상 '영부인 저격 사건의 배후는 과연 누구?! 암살자(들) 리뷰'에는 약 5천개에 달하는 댓글이 달렸다. 영상에는 영화 '암살자(들)'을 리뷰하는 이 평론가의 모습이 담겼다. 이 평론가는 작품에 별 5개 만점에 3개를 주며 '사건의 흐름과 틈새를 밀도 높게 파고드는 시선'이라는 한줄평을 남겼다. 또 작품에 다수의 카메오가 출연한 점, 작품 전개 과정이 분산된 점 등이 아쉽다고 짚으며 마냥 호평을 남기지 않았다. 그러나 리뷰 과정에서 이 평론가가 "단순히 음모론으로 치부할 수 없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부정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들은 "가해자가 이미 비공식적으로 사과한 사건을 음모론이라고 하다니", "정말 실망입니다", "너무 한쪽의 의견만 앞세운 것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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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 음모론" 비판에도…'암살자(들)' 극장가 1위, 누적 156만명
영화 '암살자(들)'이 역사 관련 논란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누적 관객 수 156만명을 기록 중이다. 추석 연휴(24~27일)에는 약 140만명에 달하는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이 출연했다. 다만 영화의 흥행과 별개로 일부 관객은 해당 작품과 관련해 "역사 왜곡" 비판을 내놓고 있다. 작품이 재일 교포 문세광이 쏜 총에 맞아 육 여사가 사망했다는 정부 공식 발표와는 다른 결론을 암시하기 때문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002년 박근혜 대통령 방북 당시, 북한 김정일이 직접 육영수 여사 시해 사건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며 "'표현의 자유'는 좌파의 전유물이냐"고 비판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도 "영화적 상상력이 아니라 유족의 가슴을 미어지게 하는 패륜적 범죄"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 죽음을 권양숙 여사가 사주했다는 영화가 나오면 그것도 표현의 자유인가"라고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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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태국 두짓호텔과 맞손…글로벌 멤버십 혜택 확대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태국 대표 호텔그룹 '두짓호텔앤리조트'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회원 혜택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두짓호텔앤리조트는 두짓 인터내셔널의 호텔·리조트 사업부로 현재 18개국에서 약 60개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두짓타니, 두짓 컬렉션, 두짓 호텔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멤버십 회원은 약 240만명이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은 이날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전 세계 두짓호텔앤리조트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멤버십 '두짓 골드'에 신규 가입하면 객실과 부대시설 10% 할인, 가입 포인트 1000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두짓호텔앤리조트 회원도 롯데호텔 리워즈에 가입하면 국내외 30여개 롯데호텔앤리조트 체인에서 우대요금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롯데호텔 시애틀·괌·사마라·블라디보스토크와 L7 충장, 브리브 광주 바이 롯데호텔은 제외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국내 호텔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글로벌 제휴를 확대하며 멤버십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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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만 회원 모았다"…롯데호텔, 외국인 '직접 예약' 승부수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국내 호텔업계가 호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자체 플랫폼과 멤버십, 전용 상품을 앞세워 외국인 고객 확보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롯데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외국인 투숙객은 전년 동기 대비 13. 1% 증가했고 객실 부문 매출은 13. 5% 늘었다. 호텔사업 영업이익도 지난해 상반기 91억원에서 올해 576억원으로 확대됐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7월 호텔과 리조트로 나뉘어 있던 홈페이지와 회원 기반을 하나로 통합했다. 기존 호텔 회원 약 380만명과 리조트 회원 약 90만명을 합쳐 약 470만명의 고객 기반을 구축했으며, 리워즈 등급도 기존 4단계에서 5단계로 확대하고 최상위 '다이아몬드' 등급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특정 호텔에 머물던 고객 경험을 국내외 롯데호텔 전반으로 확장하고, 장기적인 고객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전용 상품도 선보였다. '롯데호텔 리워즈 익스클루시브 트래블 패스'는 국내 10개 호텔에서 객실과 함께 교통, 쇼핑, 관광 혜택을 결합한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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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쾌청…일교차 주의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낮 동안 약한 비가 내리겠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 낮 최고기온은 25~28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주요 도시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춘천 15도 △강릉 17도 △대전 17도 △대구 17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부산 20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8도 △강릉 26도 △대전 28도 △대구 27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로 예상된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흐려지겠으며, 제주도는 오전부터 오후 사이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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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도 일본 꺾고 금메달…한국, '남녀 동반' 아시아 정상 탈환
한국 여자농구가 개최국 일본을 꺾고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6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75-70으로 꺾었다. 1978 방콕, 1990 베이징, 1994 히로시마, 2014 인천 대회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 금메달이다. 한국 남녀 농구 대표팀이 동반 우승한 것은 역대 두 번째다. 전날 세계랭킹 7위 중국을 꺾고 결승에 오른 한국은 이날도 초반부터 일본을 몰아붙였다. 이해란이 골 밑과 외곽을 오가며 11점을 쏟아부었고, 한국은 27-15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는 강이슬과 이소희의 연속 득점으로 32-15, 17점 차까지 달아났다. 일본이 추격에 나서자 이해란이 3점 슛을 터뜨리며 흐름을 끊었다. 3쿼터에도 이해란과 강이슬, 이소희를 앞세워 한때 20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다만 쿼터 종료 직전 히구치 스즈노에게 버저비터 3점 슛을 내주면서 63-51로 3쿼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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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41세' 아재 게이머들 일 냈다…대전격투 결승서 日 제압
평균 연령 41세 '아재 게이머'들이 대전 격투에서 일본을 꺾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배재민(41·철권), 연제길(39·스트리트파이터), 이광노(44·킹오브파이터즈)로 구성된 한국 e스포츠 대표팀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시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대회 e스포츠 대전 격투 결승에서 일본을 5-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e스포츠 종목의 첫 번째 금메달이자, 한국 선수단의 14번째 금메달이다. e스포츠 대전격투 종목은 스트리트 파이터6, 철권8, 더 킹 오브 파이터즈XV, 세 게임을 묶어 겨루는 팀전이다. 한국은 첫 주자로 나선 연제길이 스트리트파이터6에서 1-2로 패했으나 두 번째 종목 킹오브파이터즈에 나선 이광노가 2-1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3번째 게임 철권에서 일본에 패하며 다시 1-2로 끌려갔으나 이광노가 다시 한번 2-0으로 일본을 누르면서 매치 스코어 2-2로 균형을 맞췄다. 이때부터 게임은 한국의 페이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