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께 영상전화기 드립니다”

“청각장애인께 영상전화기 드립니다”

이경숙 기자
2007.04.19 14:44

공동모금회, 장애인의 날 맞아 2300여대 지원

↑청각장애인용 영상전화기
↑청각장애인용 영상전화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는 19일 장애인의 날인 20일부터 청각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 2300여대를 무료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영상전화기를 통하면 청각장애인간 수화 통화는 물론 전국 141개소 수화통역센터를 통한 3자 통화도 할 수 있다. 기초수급대상자 중증청각장애인, 차상위계층 중증청각장애인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인이 우선 지원대상이다.

신필균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청각장애인들이 영상전화기를 통해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고 더 활발히 사회생활에 참여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교육과 취업의 기회를 얻어 주체적 사회 일원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전화기를 받고 싶은 청각장애인은 20일부터 5월31일까지 한국농아인협회(www.deafkorea.com)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안내 전화번호는 02-461-2261∼2다.

한편, 청각장애인용 영상전화기는 대당 30만원 이상의 고가장비로, 저소득 청각장애인들이 구입하기엔 부담스러운 가격대다. 공동모금회는 1999년 이후 청각장애인 영상전화기 2300대, 장애인용 저상버스 6대, 휠체어 장착 장애인 이동차량 230대, 전동휠체어 3803대, 시각장애인 정자정보단말기 1271대 등 총1013억원어치 장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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