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아세안, 북핵 공동발표문 채택

韓-아세안, 북핵 공동발표문 채택

최환웅 MTN 기자
2009.06.01 19:38

<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은 내일 북한 핵 문제에 대한 언론발표문을 내놓습니다.

최환웅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가 북한 핵 문제에 맞서 공동대응에 나섰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제주도에서 기자브리핑을 통해 "이번 발표문은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하고 유엔 안보리의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조치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아침 라디오 연설을 통해 "국제사회도 핵보유국으로 인정받겠다는 북한의 생각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의 핵실험을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아세안 정상들 역시 한목소리로 한반도의 비핵화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아피시트 웨차치와 / 태국 총리

"아세안은 평화와 안보, 그리고 한반도의 비핵화를 추구합니다. 우리는 누구라도 안보리의 결정을 존중하기를 바라고 육자회담은 꼭 재개되어야 합니다."

(The position of ASEAN, I think, the common objective of course is peace, security, denuclearisation in the peninsula. We want everybody to respect the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and we think the Six Party nations really should resume their talks)

이 대통령은 또한 "북한은 상생과 공영의 길을 굳이 외면하고, 파국을 재촉하는 길로 들어서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기자 스탠딩]

"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높아지고 있는 북한의 위협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셈이라 북한이 어떻게 대응할 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방송, 최환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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