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과 영주시 등에서도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4일 "경북 예천군과 영주시 등의 5곳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를 접수했다"며 "구제역 여부는 5일 오전중 확인된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의 신고로 안동지역 이외로 확산될지 여부가 주목된다. 지난달 28일 발생한 구제역은 모두 안동시에서만 발생했다.
지금까지 안동에서 접수된 23건의 의심신고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20곳이 구제역 양성으로 판정됐다. 모두 33건의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이 가운데 20곳은 구제역으로, 청송을 포함한 4건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9건은 빠르면 이날 오후부터 검사 결과가 나온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주말을 고비로 의심신고는 계속 접수될 가능성이 크며, 내주 이후 의심신고 건수와 검사 결과가 어떤 추세를 보이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4~7일동안 구제역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주요 공·항만 국경검역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기로 하였다. 또 경북 안동시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확산 방지를 위해 미발생 시··도 지역의 방역추진상황도 살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 승 제2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방역추진실태 점검반을 구성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