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독일과 앞으로 GCF 발전위해 협력키로"

속보 이명박 "독일과 앞으로 GCF 발전위해 협력키로"

송도(인천)=배소진 기자
2012.10.20 13:08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발표 직후 인천 송도를 방문해 기자회견을 갖고 "독일 메르켈 총리와 통화해서 국제사회에서 GCF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독일과 우리가 마지막까지 경쟁한 걸로 아는데, 평창 올림픽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했었다"며 "독일 정상과 앞으로의 협력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깜짝 방문에 대해 "며칠 전 이사들에게 (유치)되면 다시 온다고 약속해서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GCF 유치 효과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기금 계획은 연간 1000억 달러 모금하게 돼 있어서 세계은행(WB)나 국제통화기금(IMF)보다는 훨씬 큰 기금을 운영하게 된다"며 "어느 국제기구보다 큰 기구가 되기 때문에 경제적 뿐 아니라 국격 상승을 통해 정말 일류국가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제 인류의 미래, 국제기구에서 가장 크게 확대될 수 있는 기구 GCF 산하에 많은 기구가 생기게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 최대 국제기구 유치국이 된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기후변화에 대비해 '녹색성장'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세계에 제시했고 이는 국제용어가 됐다"며 "세계 모든 나라가 대한민국에 기후변화 문제에 있어 큰 책임을 준 것"이라고 말했다. 책임이 커진 만큼 국민 모두가 인류에 기여하는 노력을 보이도록 해야 한다는 점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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