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판 용기 불법 유통 증가, 가스사고 '원흉'

프로판 용기 불법 유통 증가, 가스사고 '원흉'

김평화 기자
2013.10.21 11:44

[국감]홍지만 의원 "근절 대책 마련 시급하다"

2003년 이후 불법 충전으로 인한 가스폭발사고가 늘어나 일회용프로판 용기 수입이 금지됐지만 일회용 프로판용기의 불법 국내유통으로 인해 수차례 사고가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다.

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홍지만 새누리당 의원은 "최근 캠핑 인구가 늘면서 유통수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일회용 프로판용기의 불법 국내유통은 국민의 재산 및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근절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에 따르면 캠핑족들은 일반 가정·상업용으로 사용하는 일회용 프로판용기를 구입해 불법충전·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가스가격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홍 의원은 "가스에 대한 지식 없이 불법충전 할 경우 용기부식, 기온상승 등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폭발 및 화재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성이 매우 크다"며 한국가스안전공사에 관련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외국에서 수입되는 가스용품 중 검사를 받지 않은 것들을 불법으로 판매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집중 단속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홍 의원은 "불법으로 일회용 부탄·프로판용기에 충전하는 것은 개인이 하는 사례가 가장 많은데, 충전이 가능할 수 있도록 어댑터 등을 판매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버젓이 운영되고 있는 것은 단속을 제대로 안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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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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