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의 경기 판단 "개선 흐름,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

기재부의 경기 판단 "개선 흐름,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

세종=정현수 기자
2025.10.17 10:00
(평택=뉴스1) 김영운 기자 = 16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용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는 모습. 2025.10.1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평택=뉴스1) 김영운 기자 = 16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용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는 모습. 2025.10.1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획재정부가 최근 경제 상황을 두고 "전반적 개선 흐름을 보이며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기재부는 17일 발표한 '2025년 10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투자 회복 지연,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이번달 그린북은 "정책 효과 등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등 경기 회복에 긍정적 신호가 강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한 지난달보다 긍정적인 시각을 담았다. 기재부는 매달 그린북을 발표하고 경제 상황에 대한 판단을 내린다.

생산과 소비 등 주요 지표는 최근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 8월 전산업 생산은 건설업(-6.1%·이하 전월대비)과 서비스업(-0.7%)에서 감소했지만 광공업(2.4%) 등에서 증가하며 보합을 기록했다. 소매판매와 설비투자는 각각 2.4%, 1.1% 감소했다.

기재부는 "9월 소매판매는 양호한 소비자심리지수 및 카드 국내 승인액 증가율 확대 등이 긍정적 요인이고, 할인점 카드 승인액 감소 등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건설은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해 2분기 건설투자는 전기대비 1.2% 줄었다. 지난 8월 건설기성(불변)은 건축공사(-6.8%)와 토목공사(-4.0%)가 모두 줄어 6.1% 감소했다.

기재부는 "추경 신속 집행, 민생회복 소비쿠폰, 대규모 할인행사 등이 소비·지역경제 등 내수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범정부 역량을 집중하는 가운데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우리 기업 피해 지원 등 통상 리스크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정현수 기자

머니투데이 경제부 정현수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