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평가기관 '부동의 1위'…농진원,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기술평가기관 '부동의 1위'…농진원,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세종=정혁수 기자
2025.11.05 09:55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2025년 기술평가기관 품질점검' 결과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원장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원장

농림식품분야 기술평가기관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전국 35개 기술평가기관을 대상으로 한 품질점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농진원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기술평가기관 품질점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농진원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점검은 전국 35개 기술평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보고서의 정합성, 기관의 품질관리 인프라 및 운영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농진원은 평가보고서 품질 부문과 기관 품질관리 부문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체 평균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농식품 분야의 특수성을 반영한 자체 기술가치평가 모델을 운영하고, 기술성·사업성·권리성 분석 간 정합성을 확보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기관 운영 측면에서도 기술사업본부 기술거래평가팀을 중심으로 전담조직을 구성해 기술평가와 품질관리를 통합하여 수행했다. 내부 품질점검표 운영, 평가결과 환류, 외부 전문가 연계망 활용 등을 통해 품질관리 체계를 '적정 이상' 수준으로 유지했다.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전경 /사진=박영수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전경 /사진=박영수

또 소득·시장·원가접근법을 융합한 농식품 기술평가 전용모델과 자체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평가의 객관성과 일관성을 강화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국내외 기술·시장·특허 데이터베이스(DB)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농식품 기술평가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도 그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는 기업이 많다"며 "기술평가를 통해 이들의 기술이 제대로 평가받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투자나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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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수 기자

머니투데이 경제부에서 농업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UNC) 저널리즘스쿨에서 1년간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2013년부터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를 출입하며 한국 농업정책과 농업현장의 이야기로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농업분야에 천착해 오는 동안 '대통령표창'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한 것은 개인적으로 큰 기쁨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다가옵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농업의 무한변신'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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