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노동장관 "울산발전소 사고 구조활동 마무리…재발 방지 최선"

김영훈 노동장관 "울산발전소 사고 구조활동 마무리…재발 방지 최선"

세종=김사무엘 기자
2025.11.15 10:25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붕괴 사고 엿새째인 11일 오전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앞에서 보일러 타워 4호기, 6호기의 발파 시점 관련 중수본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1.1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뉴스1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붕괴 사고 엿새째인 11일 오전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앞에서 보일러 타워 4호기, 6호기의 발파 시점 관련 중수본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1.1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뉴스1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겸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공동본부장은 "어제(14일) 마지막 남은 한 분을 수습하고 사고현장의 구조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15일 밝혔다.

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14일 저녁 9시57분 마지막 매몰자의 시신을 수습했다. 이로써 지난 6일 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5호기 붕괴사고로 매몰된 근로자 7명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붕괴사고로 현장 근로자 9명이 매몰됐으며 이 중 2명은 곧 바로 구조됐다. 중수본과 소방당국은 남음 매몰자 7명의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를 위해 붕괴 위험이 있는 인근 보일러타워 4·6호기 발파를 진행하는 등 구조작업을 진행했으나 추가 생존자를 구출하진 못했다.

김 장관은 "사고 직후부터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소방청 구조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피해 노동자와 가족분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고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망하신 노동자분들에 대한 장례지원과 함께 유가족분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시는 데 필요한 사항들을 울산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사고 발생의 구조적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말혔다.

그는 "노후화된 화력발전소 폐쇄 등 정의로운 전환 과정에는 수많은 과제와 위험이 뒤따르는 만큼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적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며 "안전한 대한민국, 노동자의 생명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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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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