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바다클린운동본부가 15일 인천 서구 청라근린공원 해변 일대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육군 제17사단 등과 함께 플로깅(plogging, 운동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민간인 출입이 제한된 접경지역 해변에서 민·관·군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됐고 1365 자원봉사 인터넷 포털을 통해 모집된 봉사자 50여 명과 우리바다클린운동본부 경인지부 회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임직원 등 약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군사보호구역과 경제자유구역 인근 해변 및 공단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정화 작업을 했다.
이번 플로깅은 지난달 인천 영종도 해변 정화활동에 이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해양 환경 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인천 지역 공공기관의 ESG 실천에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흥복 우리바다클린운동본부 경인지부 회장은 "인천뿐 아니라 서울, 구리 등 수도권 전역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인천지역이 더욱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기업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ESG활동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장에 함께한 군 부대 지휘관들도 향후 대민 봉사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행사 주최 기관인 우리바다클린운동본부는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플로깅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포럼과 세미나를 통해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