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이상 지속될 지역 랜드마크 전통시장 키운다…최대 30억원 지원

100년 이상 지속될 지역 랜드마크 전통시장 키운다…최대 30억원 지원

세종=오세중 기자
2026.03.25 10:56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 서대문구 포방터시장을 방문해 장을 보며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 기사내용과 무관./사진=뉴스1.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 서대문구 포방터시장을 방문해 장을 보며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 기사내용과 무관./사진=뉴스1.

중소벤처기업부가 100년 이상 지속될 전통시장 육성을 위해 이른바 '백년시장'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중기부는 전통시장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백년시장 육성사업에 참여할 전통시장을 2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백년시장은 세대를 잇는 오랜 역사와 고유 문화적 가치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전통시장을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이 지닌 역사와 정체성을 지역의 강점으로 활용해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 규모를 확대해 본격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7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하며 지방정부 및 산하기관·상인회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광역 지방정부별로 최대 2곳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주요 지원 내용은 △시장의 역사, 문화적 특색을 활용한 '스토리 기획' △테마거리 조성 등 복합문화공간을 위한 '공간 조성' △백년 브랜드를 활용한 굿즈 ,시장 고유 특색을 활용한 특화 상품, 체험프로그램 등 '상품개발' 등이다.

최종 선정된 10곳의 전통시장에 2년간 최대 3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특히 올해 선정 과정에는 '국민 참여평가' 절차가 새롭게 도입된다. 일반국민과 재한외국인, 인플루언서 등으로 구성된 국민평가단이 후보 시장의 발표를 직접 청취하고 평가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실제 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시각에서 관광 매력도를 직접 검증받게 됨은 물론 사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최원영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전통시장이 갖고 있는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브랜드화하고 상품화시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며 "특히 한류의 영향으로 우리 문화를 즐기고자 하는 방한객이 전통시장에서 색다른 먹거리, 볼거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www.mss.go.kr)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광역 지방정부는 소상공인24(www.sbiz24.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오세중 기자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