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대한민국 앞날 설계하고 운명 개척하는 장관될 것"

박홍근 "대한민국 앞날 설계하고 운명 개척하는 장관될 것"

세종=김온유 기자
2026.03.25 13:40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3.2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3.2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국가의 대혁신과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앞날을 설계하고 운명을 개척하는 장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25일 오후 유튜브 영상으로 진행한 취임식에서 "위기의 시대일수록 멀리 내다보고 전략적으로 자원을 배분하며 국가 전체 이익을 창출하는 '진정한 컨트롤 타워'가 필요합니다"며 "그것이 바로 우리 기획예산처의 존재 이유"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대한민국이 거침없이 항해할 수 있는 '미래 비전의 물길'을 활짝 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네덜란드가 척박한 갯벌 위에서도 세계 경제의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힘은 백 년 뒤 해수면 상승까지 내다본 치밀한 설계, '델타 프로젝트'라는 거대한 물길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기획처도 수면 아래 구조적 위기의 징후까지 포착하는 정교한 설계를 통해 대한민국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국가 미래 전략'의 큰 물줄기를 트겠다"고 강조했다.

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적극재정'의 기틀을 확립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박 장관은 "적극적인 재정 투입이 경제 성장을 이끌고, 그 성과가 다시 재정 확충으로 이어지는 '역동적인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기획처는 이제 권한을 휘두르는 '곳간지기'가 아니라, 실질적인 '탑다운 예산제도'를 근간으로 다른 부처와 국회, 시민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진정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 "AI(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 전략 산업이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되도록 전폭 지원하는 한편, 다양해지는 복지 수요에도 기민하게 대응하겠다"며 "당면한 고유가로 고통받는 서민들의 시름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추가경정예산안을 신속히 편성해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했다.

국가 전략과 재정 운용의 유기적 결합으로 국민 삶의 변화를 일궈내겠다고도 강조했다.

박 장관은 "혁신 성장에 과감히 투자해 경제의 파이를 키우고, 그 결실이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으로 흘러들어 성장의 토대가 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생애주기별 사회안전망을 두텁게 구축해 혁신의 성과가 누구도 소외됨 없이 '모두를 위한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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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안녕하세요. 경제부 김온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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