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구제역 추가 확산 없어…25일 이후 이동제한 해제 검토

경북 예천 구제역 추가 확산 없어…25일 이후 이동제한 해제 검토

세종=이수현 기자
2026.07.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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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8일 대구 군위군의 한 한우 농장에서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직원들이 구제역 예방을 위해 방역 차량으로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2026.07.08. lmy@newsis.com /사진=이무열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8일 대구 군위군의 한 한우 농장에서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직원들이 구제역 예방을 위해 방역 차량으로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2026.07.08. [email protected] /사진=이무열

이달 초 경북 예천 축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추가 확진 사례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오는 25일 이후 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면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될 전망이다.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3일 경북 예천군 축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긴급 방역조치를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추가 의심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21일 밝혔다.

중수본은 발생 직후 발생농장과 반경 3㎞ 이내 농장에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이후 양성으로 확인된 소 24마리와 돼지 14마리 등 총 38마리를 살처분했다.

또 예천군과 인접 6개 시·군의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방역차량 69대를 투입해 축산농장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했다. 생산자단체와 협력해 전국 우제류 농장을 대상으로 일제 세척·소독도 실시했다.

이번 구제역은 국내에서 상시 백신을 접종하는 O형으로 확인됐다. 예천군과 인접 6개 시·군의 우제류 농장 8122호, 약 85만2000마리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과 임상검사를 모두 완료했다.

중수본은 발생농장 관련 125개 농장은 주 2회, 반경 3㎞ 내와 역학 관련 농장 2011개소는 주 1회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7일까지 실시한 3차 임상검사에서도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전국 우제류 사육농장 약 9만7000호를 대상으로 한 주 1회 전화예찰에서도 특이사항은 없었다.

방역당국은 발생농장 양성축의 마지막 매몰일로부터 21일이 지난 25일 이후 발생농장과 반경 3㎞ 내 우제류 농장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면 해당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을 해제할 계획이다.

이동식 방역정책국장은 "관계기관과 지방정부, 생산자단체가 긴밀히 협력해 방역조치를 빈틈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추가 이상 징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축산농가는 백신접종 주기를 준수하여 빠짐없이 접종하고 농장 내·외부 소독, 축사 출입 시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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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안녕하세요. 경제부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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