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팀,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조인성, 박한별, 손흥민 등 국내 연예 및 스포츠 스타들이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는 가운데 가수 팀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첫 번째 스타로 알려졌다.
팀은 20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우리나라에도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밤 늦게 길거리에서 얼음물 샤워 퍼포먼스를 했다"고 밝혔다. 팀은 미국에 있는 친구 동생에게 도전장을 받았다.
팀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ALS 루게릭병을 알리기 위한 얼음물샤워가 미국에서 유행이다. 제게도 그 도전장이 와서 우리나라에 있는 제 친구들을 도전시키려 한다"며 "도전자 션 형, 브라이언, 시원. 제 도전을 받아들이거나 승일희망재단에 10만 원을 기부하세요. 24시간 밖에 없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얼음물 샤워 영상을 게재했다.
팀에게 도전장을 받은 지누션의 션,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브라이언, 슈퍼주니어의 최시원 모두 얼음물 샤워 미션을 수행했다. 이들 역시 각자 3명의 도전자를 지목했고, 캠페인은 피라미드 형태로 국내 연예 및 스포츠 스타들에게 퍼져나갔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 병을 알리고 환자들을 돕고자 미국에서 시작된 캠페인이다. 루게릭 병 환자를 돕기 위해 100불을 기부하거나 아니면 양동이에 든 얼음물을 뒤집어 쓰라는 내용이다. 양동이에 물을 붓고 나서는 3~5명을 지목해 도전장을 보내야한다. 캠페인은 빌 게이츠, 마크 주커버그, 호날두 등 유명인들이 참여와 SNS를 통해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팀은 "왜 물 낭비하냐, 기부 안 하려고 얼음물 샤워를 하는 것 아니냐며 안 좋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다. 그런데 사실 제일 중요한 것은 이 병과 기부캠페인을 알리는 거다. 주변 친구들이 루게릭병에 대해 알게 된다면 정말 좋은 일"이라며 "나를 포함해 기부도 하고 퍼포먼스도 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